[분석] 테슬라 이후의 기회는? 2025년 대세 투자 트렌드 공개!
25.02/05 목록보기
[저자소개]
초이스스탁의 전문 필진인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현지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현재 캐나다 최대 헬스케어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입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와 국제공인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금융시장에 대한 실무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기업 분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명문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는 스캇 갤러웨이 (Scott Galloway) 는 브랜드 전략 및 트렌드 예측 전문가로 높은 명성을 확보한 셀럽급 학자, 투자가, 베스트셀러 작가, 유튜버, 마케팅 교수입니다.

유튜브 채널, 팟캐스트, 투자 블로그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금융 시장과 경제 & 마케팅 전반에 걸친 위트 넘치면서도 냉소적이며, 날카로운 시장 분석으로 유명한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의 “No Mercy / No Malice” 블로그에서 최근 공유된 투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번 분석글을 준비했습니다.


 

스캇 갤러웨이 연간 시장 예언론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분야에 정통한 스캇 갤러웨이 (Scott Galloway) 교수님은 매년 자신의 투자 견해들로 집약된 연간 시장 예언론을 공개합니다.

때로는 시대를 너무 앞선 터무니없는 시장 예측들을 언급하기도 하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커뮤니티들이 매년 스캇 갤러웨이 교수의 시장 예언론에 주목하는 이유는 나름 오랜 기간동안 입증해낸 성공적 예측 적중률 때문입니다.

실제로 스캇 갤러웨이의 연간 예언론들 중에는 (1) 지난 2017년 아마존닷컴의 홀푸드마켓 M&A 예측에서부터 (2) 2019년 위워크 IPO 폭망 사태 예측, (3) 애플 & 디즈니 런들 사업 전략 성공 예측 (런들: Recurring Revenue 와 Bundle의 합성어로서 즉 다양한 자사의 콘텐츠들 (예: 애플 앱스토어 + A/S 서비스 또는 디즈니 플러스 +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 한데 묶어서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를 기반으로 반복적 매출 구조를 이끌어내는 사업 전략), (4)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 대박 예측, (5) 펠로톤 사업 성공 예측, (6) 고퀄리티 숏폼 SNS 플랫폼 퀴비 스타트업의 사업 폭망 사태 예측, (7) 글로벌 최대 부호가 1위가 될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 예측, (8) 에어비앤비 IPO 성공 예측, (9) 트위터의 사기업화 (이후 일론 머스크가 매수함) 예측등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흥미로운 시장 이벤트들에 대한 완벽한 성공적 시장 예측들을 입증해냈습니다.

다음은 지난 3년간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의 연간 예언론 적중률 (%)로서 나름 높은 적중률이 관찰되는 가운데 이미지 하단내 지난 3년간 연간 예언론 원문 링크를 첨부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직접 리뷰하시면 좋겠습니다.





 

2025년 예언론 by 스캇 갤러웨이


이처럼 글로벌 투자자들이 경청하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의 2025 시장 예언론이 1월초 공개되었으며, 이번 분석글에서는 일부 예언론에 대한 설명과 이와 관련된 나름의 투자 콘텐츠들을 부연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스캇 갤러웨이 교수의 ‘2025년 예언론’ 원문 링크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리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직접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OpenVidia


지난 2024년 바통을 이어받아서 2025년에도 여전히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할 테크업계 파워 커플은 바로 오픈AI (OpenAI)와 엔비디아 (NVDA) 일 것이며, 이 둘의 합성어가 바로 갤러웨이 교수님이 언급하신 OpenVidia 입니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 (ChatGPT) 제너레이티브 AI 서비스 런칭 이후 ‘AI 센세이션 열풍’은 글로벌 TOP 6 테크 기업들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플랫폼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기업 몸값을 +$8.2 trillion달러 높이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비교 차원에서 2024년 미국 연방 예산이 $6.75 trillion달러 규모였다는 점에서 이들 TOP 6 테크 종목들의 몸값 인상 (시가총액 증가율)은 한 국가 총 연방 예산을 능가했다는 점에서 다시금 글로벌 AI 열풍의 위력을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들은 너도나도 분기/연간 기업 실적 보고 자리에서 “AI 키워드”로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치장하려 애썼으며, AI 테마 종목들로 분류된 기업들은 나름 폭발적 주가 급등세라는 긍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경험하게 됩니다.

  • 지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증시를 대변하는 S&P 500 지수 기업들이 자사의 분기 실적 발표회 자리에서 “AI 키워드”를 언급한 횟 수를 그래프로 나타냈으며, 지난 2023년과 2024년 AI 언급 횟 수는 과거 기간 (2014~22년) 동안 평균 언급 수준을 월등히 압도중이라는 점
  • 기업 실적 발표회에서 ‘AI’를 언급한 기업들은 평균 +12% 주가 상승률을 경험한 반면에 ‘AI’를 언급하지 않은 기업들 주가는 평균 +9% 상승률에 그친 점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께서는 AI 생태계는 크게 다음의 3가지 그룹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합니다.
  • AI Applications (듀오링고, 넷플릭스, 테슬라 등): AI 기술력을 응용하는 앱/플랫폼 개발 그룹들
  • AI Models (Anthropic, Gemini, OpenAI 등): 챗GPT, 앤스로픽, 제미나이등 인공지능 기술 개발 그룹들
  • AI Infrastructure (AWS, 구글 클라우드, 엔비디아 등): AI 인프라를 담당하게 될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형 반도체 개발 그룹들

이들 3가지 그룹들 중 2개 그룹들은 이미 마켓 리더 기업의 강력한 지배력이 관찰되겠으니, 바로 AI Model 그룹을 주도하는 오픈AI 기업과 AI Infrastructure 그룹을 좌지우지하는 AI형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Nvidia)  입니다.

  • 오픈AI (OpenAI): 단 6개월만에 연매출 +2배 급성장 (+$3.4 billion달러) 을 기록하는 오픈AI의 챗GPT 서비스는 LLM (대규모 언어 모델: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에 주력하는 고급 AI 딥 러닝 알고리즘 기술력) 유료 구독 서비스 시장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상단 왼쪽 원형 차트에서 입증되듯이 전체 AI 모델 수요 트래픽의 +88% 비중을 대변하는 넘사벽 마켓 리더로 군림중입니다.
  • 엔비디아 (Nvidia): 단 2년만에 연매출 +4배 폭풍 성장 (오픈AI 연매출의 +28배에 달하는 $96 billion달러) 을 현실화해낸 엔비디아는 상단 오른쪽 원형 차트에서와 같이 오늘날 GPU 마켓 쉐어 +88% 라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중입니다.
  • 이처럼 단기간내 강력한 지배구조를 갖춘 오픈AI와 엔비디아 기업 강세는 2025년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알파벳 (구글), 아마존, 앤스로픽등 신흥 세력들의 거센 도전이 가속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계십니다.
  • [분석] 내 자녀를 위한 9년 이상 장기 투자 종목, '알파벳'에 주목
 

(2) META


2025년 AI 기대 종목으로 메타 플랫폼즈 (Meta Platforms)를 지목하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입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 10명 중 9명은 모두 메타 플랫폼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릴)내 액티브 유저들로 구성중이며, 이들로부터 확보될 방대한 유저 데이터는 AI 업계내 메타 플랫폼즈 기업 입지를 굳히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LLM (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은 텍스트의 이해와 분석에 주력하는 고급 AI 딥 러닝 알고리즘 기술력을 의미합니다.
  • 토큰 (Token)은 LLM 기술력이 프로세싱하는 단일 문자 (단어)로서 곧 AI형 딥 러닝 교육을 위한 고유의 인간 언어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 다음 차트는 2024년 기준 주요 기업별 Token 수를 비교한 것으로 위키백과 (Wikipedia), 레딧 (Reddit), 오픈웹 (The Open Web), 구글 (Google), X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범접할 수 없는 무려 +180 trillions 토큰 수를 확보한 페이스북 (Facebook) 의 위엄이 관찰됩니다.


  • 다음 차트는 지난 2023년 기준 주요 테크 기업별 엔비디아 AI형 GPU 구입 현황을 집계 분석한 통계 자료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다른 유명 빅테크 기업들을 압도하는 엔비디아 하드웨어 확보력을 자랑하는 메타 플랫폼즈 (META) 로서, 이처럼 AI 업계 성장에 필요한 2가지 핵심 요소들 (토큰 데이터: 소프트웨어, 엔비다아 GPU칩: 하드웨어)을 갖춘 META의 시장 성장 잠재력이 예측된다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과 잦은 마찰과 비난을 주고받던 메타 플랫폼즈 설립자 & CEO 마크 저커버그의 최근 마치 꼬리를 내리는듯 트럼프 새 정부를 의식하는 대외적 모습들이 빈번히 관찰된다는 점입니다.
  • 2024년 11월: 수년간 불편한 관계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자택에서 준비한 만찬 자리에 마크 저커버그가 참석했습니다.
  • 2024년 12월: 마크 저커버그의 메타 플랫폼즈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100만달러 (14억원)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 2025년 1월: 과거 트럼프는 팩트체킹이 보수적 사용자의 게시물을 부당하게 취급했다며 오랜 기간 마크 저커버그와 메타 플랫폼즈 (과거, 페이스북) 를 비난했으며, 최근 마치 트럼프 2.0 정부 출범을 의식하듯 지난 2025년 1월 7일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결정했습니다. 메타 플랫폼즈는 지난 2016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한 허위정보와 음모론 확산을 막으려고, 전 세계 90여 개 팩트체크 매체와 함께 허위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에 표식을 해왔으나, 돌연 제3자 팩트체킹 프로그램 중단 결정에 일부에서는 트럼프 당선자를 의식한 마크 저커버그의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는 비난 여론입니다.
  • 2025년 1월: 미국 AI 업계 활성화를 촉구하는 트럼프 정부를 의식하듯 메타 플랫폼즈는 올해 데이터센터등 AI 종합 인프라 구축에 최대 +$600~650억 달러 (약 +9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 발표

물론 새 정부 출범을 의식한 속보이는 행동이라는 비난의 여론도 충분히 납득은 가겠으나, 결국 외부 투자자들 (메타 주주들)을 모시는 상장 기업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가 상승 및 배당금 지급을 통한 주주이익실현 극대화 정책이라는 점에서 최근 마크 저커버그의 행보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이 예측한 “The AI Company of 2025: (META)” 예언론에 충분히 부합됩니다.

 

(3) Service-as-a-Software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SaaS (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스프트웨어) 키워드는 우리에게 친숙한 테크 용어이며,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또 다른 SaaS (Service-as-a-Software: 소프트웨어형 서비스) 시장 성장 잠재력이 확인된다는 예측입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는 일상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활용되었으나, AI기술력은 장기적으로 상당수의 인간 노동력을 소프트웨어가 대체할 것입니다.

즉, 예전에는 사람이 서비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던 소프트웨어 기술력 (예를 들면, 의사가 환자를 만난후 진료 기록을 작성한 후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한 후 환자와의 다음 만남을 위해 스케줄 약속을 잡은 후 자신의 캘린터에서 처리해야할 업무 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등등) 이였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 자체를 사람이 아닌 AI 에이전트와 같은 SaaS (Service-as-a-Software) 기술력이 대체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입니다.

지난 2004년 탄생한 SaaS (Software-as-a-Service) 는 도구형 SaaS였다면, 2025년 주목받게 될 SaaS (Service-as-a-Software) 는 노동형 SaaS로 진화할 것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들 노동형 SaaS 성장 기업들에 주목해야할 것이라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의 예측입니다.

  • 2024년 기준 소프트웨어 시장 (Software market) 시장 규모: +$650 billion달러로 집계됩니다.
  • 2024년 기준 스프트웨어 & 서비스 (Software & Service) 통합 시장 규모: +$10,000 billion달러 ($10 trillion달러)로 집계되며, 이 중 노동형 SaaS 로 대변되는 AI Software 시장 규모는 여전히 $3 billion달러 수준이라는 점에서 무한한 업계 성장 잠재력이 기대됩니다.

참고로 추가 배경 지식 차원에서 매쉬업벤처스의 박은우 파트너님께서 공유해주신 훌륭한 분석글 링크를 다음과 같이 공유드립니다.  

(4) Nuclear


AI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주목받을 또 하나의 산업은 바로 에너지 (energy) 산업이며, 갤러웨이 교수님께서는 특히 원자력 (Nuclear) 시장 성장 잠재력이 예측된다는 분석입니다.

챗GPT 쿼리 처리 과정은 일반적으로 구글 쿼리 데이터 처리 과정 보다 약 +10배 이상의 에너지원을 요구할 것이며, 이는 오늘날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의 지속형 대체 에너지 및 데이터 센터 관련 업계에 대한 높은 투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풍력 (wind) 과 태양광 (solar) 은 재생 에너지 업계내 떠오르는 샛별 에너지원이겠으나, 시장 성장 규모와 에너지 공급 신뢰성 여부 측면에서는 원자력 (nuclear) 에너지원에게 역부족임을 강조하는 교수님께서는 다음의 통계 수치를 언급합니다.
  • One nuclear reactor produces the equivalent of 800 wind turbines, or 8.5 million solar panels. (핵 원자로 1개는 풍력 터빈 800대로부터 또는 태양열 패널 +8,500,000 개로부터 생산되는 전력에 버금가는 에너지원을 생산합니다.

글로벌 환경 보존 측면에서 핵 원자력 에너지의 ‘카본 프리 (Carbon Free: 연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음)’ 능력은 매력적이겠으니, 오늘날 미국내 클린 에너지원의 +48%는 핵 에너지로부터 공급중이며, 산업 사고율 측면 (아래 차트)에서도 다른 에너지 업계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성을 기록중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ChatGPT 개발 기업 오픈AI 기업 공동 설립자 샘 알트만이 왜 그토록 헬리온 (Helion)이라는 스타트업에 현재 가장 높은 투자 관심을 기울이는지 쉽게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기업 설립 12년차의 헬리온은 핵에너지 개발 스타트업으로서 현재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샘 알트만은 지난 2021년 이미 +4억달러를 투자한 핵심 투자자임과 동시에 헬리온 기업 의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아직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았음에도 헬리온은 지난 2023년 첫번째 공식 기업도 확보했으니, 흥미롭게도 이는 오픈AI 핵심 투자 기업으로 군림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이였습니다.


물론 오픈AI 역시 앞으로 헬리온의 핵 에너지를 구입할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23년 한 투자 미디어를 통해 샘 알트만은 현재 OpenAI 기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기업이 바로 헬리온이라 공식 발표할만큼 헬리온 기업에 대한 샘 알트만의 관심은 대단한 것으로 보도됩니다.

 

(5) Drone


레이더, 제트엔진, 원자력, GPS 와 같은 기술력은 모두 전쟁 중에 개발되었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키워낸 신 기술력은 바로 드론 (Drones) 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부 러시아의 국방 예산은 우크라이나 국방 예산의 +10배를, 러시아 상비군 규모 역시 우크라이나의 +5배에 달했으니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너무나 뻔했던 전쟁은 전혀 다른 판도를 연출중이며, 이를 가능케한 것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탄생한 최고의 기술 혁신, 바로 드론 기술력 이였습니다.
드론은 지속적인 감시 기능을 제공하고 기존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정밀 공격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40만원대 드론은 무려 +40억에 달하는 탱크를 초토화할 수 있는 엄청난 ROI (Return On Investments)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전쟁무기 뿐만 아니라 라스트 마일 배송 (Last Miles Delivery) 에서부터 수색 & 구조 활동과 같은 안전 임무 및 제조 & 농업 분야의 실시간 모니터링 업무에 이르는 다방면 산업 기술력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는 곧 메이저급 기술력으로 고성장할 것)이라는 갤러웨이 교수의 예측입니다.

 

(6) Musk + Media


조금 와일드한 교수님의 예측이겠지만, 미국 대선으로 미디어 관심을 한껏 맛본 일론 머스크는 X 소셜 미디어 (formerly known as 트위터) 에 대한 +$44 billion달러 미디어 기업 쇼핑의 바통을 이어받아서 또 다른 유명 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전략적 M&A를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교수님께서 언급한 미디어 기업 M&A 리스트에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ther Discovery), CNN, MSNBC등 다수의 유명 미디어 그룹명들이 포함된 가운데 이들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가 지불한 트위터 M&A 매입가 $44 billion달러의 절반 수준이라는 점에서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근 다시금 부활하는 테슬라 주가 상승세와 스페이스X 기업 가치가 매년 폭등한다는 점에서 일론 머스크가 계획한다면, 또 다른 미디어 기업에 대한 M&A 자금 마련에는 큰 지장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지난 트위터 M&A 과정에서의 시장 잡음이 서서히 고개를 드러내는가 하면, 트럼프 정부와의 마찰 우려론 및 일부 테슬라 주주들의 불만 (테슬라 사업은 뒷전으로 미룬 채 정치에 지나치게 개입하면서 테슬라 기업 살림을 소홀히 한다는 불만) 및 테슬라 주식 덤핑 사태등을 고려해볼때 현 시점에서 일론 머스크가 무리한 M&A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는 시장의 해석도 접할 수 있겠습니다.  

(7) Emerging Markets


다음 차트는 미국 주식 시장을 대변하는 S&P 500 지수 (S&P 500 Index) 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식 시장을 대변하는 뱅가드 FTSE 지수 (뱅가드 FTSE All World ex US ETF)의 지난 5년간, 최근 1년간 주가 성적표를 비교한 차트입니다.

  • 왼쪽: 지난 5년간 S&P 500지수는 +78.32% 상승한 반면에 뱅가드 FTSE 지수 (미국 제외)는 +5.24% 상승, 즉 미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미국 제외)를 +72% 아웃퍼폼
  • 오른쪽: 최근 1년간 S&P 500지수는 +25.28% 상승한 반면에 뱅가드 FTSE 지수 (미국 제외)는 +6.76% 상승, 즉 미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미국 제외)를 +20% 아웃퍼폼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와 이머징 마켓 증시는 반비례 관계를 보여주겠으니, 다시 말하면 미국 증시가 하락할 경우 상대적으로 이머징 마켓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합니다.

이러한 글로벌 증시 트랜드는 매 10~12년에 한번씩 그 역할을 전환하겠으니, 만일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가 이머징 마켓 증시를 아웃퍼폼 했다면 앞으로의 +10~12년은 이머징 마켓 증시의 아웃퍼폼을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 차트에서와 같이 지난 +13.3년 넘게 미국 증시는 이머징 마켓 증시를 아웃퍼폼중이며, 이는 곧 미국 증시의 약세장 & 해외 (이머징 마켓) 증시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시사한다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님의 예측입니다.

AI열풍의 주역 엔비디아를 포함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 (Magnificent 7: 애플, 아마존, 메타플랫폼즈,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폭풍 성장은 미국 증시 고평가 (시가총액 규모 측면에서 현재 미국 증시는 글로벌 전체 주식 시장의 +50% 비중)를 심화중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과열된 미국 증시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성장 잠재력)된 이머징 마켓 증시로의 회귀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머징 마켓이라는 단어를 접하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기업명은 “중남미의 아마존 + 페이팔”로 통하는 메르카도 리브레 (MELI) 기업입니다.  

(8) YouTube


글로벌 스트리밍 업계내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기업은 우리가 잘 아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 넘버1 기업 넷플릭스 (NFLX)가 아니라 유튜브 (YouTube) 입니다.

  • 닐슨 미디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TV 시청률의 +41.4%는 스트리밍 (Streaming) 플랫폼이 차지합니다.
  • 유튜브는 미디어 업계 역사상 첫 전체 TV 시청률 +10%를 돌파한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되었으며, +8.4% 의 넷플릭스가 추격중입니다.
  • 기타 순위로 아마존 프라임 (+3.4%), 훌루 (+2.7%), 디즈니플러스 (+2.1%)가 관찰되겠으니, 유튜브 & 넷플릭스와의 큰 격차가 관찰된다는 점에서 이들 넘버1,2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 알파 세대 (Gen Alpha: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후에 태어난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 결과, 이들 중 +44%는 유명 소셜 미디어 틱톡 (TikTok)을 시청한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했다고 응답하는 한편, +81%는 유튜브 플랫폼을 시청한다고 응답했습니다.
  • 미국과 영국에 거주하는 +8~12세 어린이들 중 +33% 는 유튜버가 되는게 꿈이라고 답했습니다.
  • 비디오 콘텐츠 공유 플랫폼으로 이미 사업 대박난 유튜브는 또한 팟캐스트 플랫폼 넘버1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미디어 업계 2관왕을 달성중입니다.
  • 최근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소송건을 제기하면서 알파벳 (구글)의 기업 해체를 촉구하는 가운데, 만일 유튜브가 스핀오프 (지분분사)를 통해 단일 독립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며, 유튜브 기업 가치는 약 +$500 billion 달러 (vs +$360 billion달러의 넷플릭스 기업) 수준으로 산출됩니다.

구글 기업이 해체되건 현재와 같이 단일 기업으로 유지되건 오랜 기간 알파벳/구글 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이유 중 하나 역시 유튜브 기업 성장 잠재력에 대한 중장기적 가치 투자 베팅 전략이 깊게 자리매김하기 때문입니다.  

(9) Podcast


틱톡, 메타플랫폼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알파벳 (유튜브), 레딧등 유명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기반을 둔 디지털 광고 시장으로 지속적 성장력과 더불어 주목해볼만한 또 하나의 디지털 광고 시장은 바로 팟캐스트 (Podcast) 시장일 것이라는 갤러웨이 교수님의 예측입니다.

  • 지난 2008년 기준 팟캐스트 콘텐츠 청취자들은 미국 전체 인구 (+12세 이상) 의 +10% 미만이였으나, 2020년 그 수치는 +50% 로 폭증한 것으로 종합 분석됩니다.


  • 지난 2014년 기준 토크쇼 (Personality/Talk Audio) 콘텐츠 관련 팟캐스트 플랫폼 지분율은 +12% 수준이였으나, 8년이 지난 2022년 기준 팻캐스트 플랫폼 비중은 +41%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미래 미국 경제를 이끌게 될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오디오북 (audiobook)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트랜드를 기록합니다.
  • 팬더믹 이전 미국 어린이들의 +35% 가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집계된 반면에 포스트 팬더믹 (2023년) 기준 해당 수치는 +56% 로 증가했습니다.


  • 연령대별 광고 삽입 오디오 콘텐츠들에 대한 사용 시간 점유율로서 여전히 기존 AM/FM 라디오 플랫폼의 높은 비중이 확인되겠으나, 젊은 세대들 (특히 13~24세 연령대) 사이에서의 유튜브, 팟캐스트, 스트리밍 오디오 플랫폼의 빠른 시장 잠식 현황도 관찰됩니다.


이처럼 팟캐스트 플랫폼의 매력적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 시장내 주요 팟캐스트 관련주들로는 다음과 같이 요약됩니다.

  • 스트리밍 뮤직 (Streaming Music): 스포티파이 (SPOT), 판도라 뮤직 (SIRI), 애플 뮤직 (AAPL), 아마존 뮤직 (AMZN), 디즈니 팟캐스트 (DIS)
  •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알파벳/구글 (GOOGL)
  • 위성 방송 시리우스XM (SiriusXM): 시리우스XM 홀딩스 (SIRI)
  • 팟캐스터 (Podcasts): 아이하트미디어 (IHRT)
  • 기존 TV 신문 미디어 그룹: 뉴욕타임즈 (NYT), 그레이엄 홀딩스 (GHC)

또한 앞서 살펴본 비디오 + 음원 + 팟캐스트 스트리밍 시장 성장은 곧 이들 유명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과 동반 성장이 예측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미래 성장 잠재력으로 재해석되는 한편, 이와 관련 주목해볼만한 기업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 (TTD) 입니다.  

(10) IPO: Shein


패스트 패션 (Fast Fashion)  업계는 최신 유행을 즉각 반영한 패션 디자인 스타일과 저렴한 가격, 빠른 상품 회전율이 특징인 신종 산업으로서 가장 대표적 브랜드로는 갭 (GPS), 자라 (Zara), H&M, 포에버21, 유니클로 (Uniqlo) 등이 있습니다.

전형적 패션 (옷) 브랜드 기업들은 1주에 약 +100개 정도의 새로운 패션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 기업들은 하루 평균 약 +100개 정도의 신종 패션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여기 글로벌 패스트 패션 업계내 혜성처럼 등장한 루키 플레이어는 중국의 온라인 패스트 패션 쇼핑몰 기업, 쉬인 (Shein) 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약 +7,000개 이상의 신종 패션 스타일을 런칭 소개합니다.

다음 차트는 업계별 직원 1명당 연매출 (Revenue per employee) 규모를 비교한 그래프로서 쉬인 (Shein) 기업의 경이로운 asset-light 사업 모델이 잘 입증됩니다.

  • 반도체 업계: 인텔 직원 1명당 $423,000달러 연매출 vs 엔비디아 직원 1명당 $2,200,000 달러 연매출로 종합
  • 호텔 숙박 업계: 메리어트 ($16,000달러) vs 에어비앤비 ($1,400,000 달러)
  • 탄산 음료 업계: 코카콜라 ($566,000달러) vs 몬스터 에너지 ($1,400,000 달러)
  • 패스트 패션 업계: Zara 브랜드를 보유한 INDITEX ($344,000달러) vs 쉬인 ($2,000,000달러)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를 조장하는 패스트 패션 업계는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산업 문제점을 초래하는 부정적 투자 성향을 내포한 가운데 현재 비상장 기업 SHEIN 초기 투자자로 자신을 밝힌 갤러웨이 교수는 2025년 올해 SHEIN 주식 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예측합니다.



 

(11) M&A


다음 차트 (각 미국 대통령 임기 시절 반독점 규제안 리뷰 신청 건수: Transactions Filed for Federal Antitrust Review)에서와 같이 미국 바이든 정부 (2021~2022년) 는 반독점 규제 및 M&A 전반에 대해 매우 엄격한 통제력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트럼프 대통령 임기 시절 (2017~2020년) 에는 상대적으로 M&A 활동과 독점 규제 정책에 상대적으로 온화한 면모를 보였으며, 이는 곧 출범될 제2차 트럼프 정부 (2025년~) 에서도 재연출될 것이라는 시장 예측입니다.
콤캐스트 (CMCSA), 우버 (UBER), 일론머스크 (TSLA) 등 M&A 추진력을 내세운 블루칩 기업들의 활약이 예측되는 한편 일부에서는 인텔 (INTC)과 보잉 (BA)과 같은 대형 블루칩 기업들의 사기업화 (privatization) 에 대한 예측설도 접합니다.  

Recap: 갤러웨이 2025년 시장 예언론에 기반을 둔 투자주들


(1) Power Couple: OpenVidia

  • 마이크로소프트 (MSFT): OpenAI 메이저급 투자 기업
  • 엔비디아 (NVDA)
  • 알파벳 (GOOGL)
  • 아마존 (AMZN)

 

(2) The AI Company of 2025: Meta

 

(3) Service-as-a-Software (노동형 SaaS)

  • 세일즈포스닷컴 (CRM)
  • 마이크로소프트 (MSFT)
  • 어도비 (ADBE)
  • 오라클 (ORCL)
  • 비바 시스템즈 (VEEV)
  • 데이터독 (DDOG)
  • 토스트 (TOST)
  • 팔로알토네트웍스 (PANW)
  • 워크데이 (WDAY)

 

(4) Technology of 2025: Nuclear

  • 텍사스 퍼시픽 랜드 트러스트 (TPL)
  • 카메코 (CCJ)
  • 센트러스 에너지 (LEU)
  • 뉴스케일 파워 (SMR)

 

(5) Drones

  • 아마존 (AMZN)
  • 이항 홀딩스 (EH)
  • 크라토스 디펜스 & 시큐리티 솔루션스 (KTOS)
  • 에어로바이론먼트 (AVAV)
  • 보잉 (BA)
  • 조비 애비애이션 (JOBY)
  • 노스롭 그루먼 (NOC)

 

(6) Musk => Media M&A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

 

(7) Emerging Markets

  • 메르카도 리브레 (MELI)

 

(8) YouTube

 

(9) Podcasts

  • 스트리밍 뮤직 (Streaming Music): 스포티파이 (SPOT), 판도라 뮤직 (SIRI), 애플 뮤직 (AAPL), 아마존 뮤직 (AMZN), 디즈니 팟캐스트 (DIS)
  •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알파벳/구글 (GOOGL)
  • 위성 방송 시리우스XM (SiriusXM): 시리우스XM 홀딩스 (SIRI)
  • 팟캐스터 (Podcasts): 아이하트미디어 (IHRT)
  • 기존 TV 신문 미디어 그룹: 뉴욕타임즈 (NYT), 그레이엄 홀딩스 (GHC)
  • 디지털 광고 플랫폼: 더 트레이드 데스크 (TTD)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이번 분석글에서 소개드린 유명 MBA 교수 스캇 갤러웨이의 2025년 연간 예언론에서 언급된 일부 기업들을 미국 주식 투자 아이디어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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