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번 분석글에서는 2025년 12월초 기준 총 +1,457명 초스 투자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주목받는 넷플릭스 (
NFLX) 기업에 대한 리뷰의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랜 기간 월트 디즈니 (
DIS) 주식을 보유한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동일 섹터내 주식들은 절대 소유하지 않겠다던 불문율에 입각 오랜 기간 외면해왔던 넷플릭스 (
NFLX) 는 지난 2022년초 넷플릭스 주가 폭락세 상황속에 결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추가되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주가 성적표를 비교해볼때 넷플릭스는 진정한 효자효녀 주식으로 주가 아웃퍼폼중입니다.
유명 무비 &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기업은 자사의 비디오 스트리미어 서비스 못지 않게 기업 나름대로 드라마틱한 기업 살림을 펼치고 있겠으니, 잠시후 살펴볼 다수의 흥미로운 시장 이벤트들이 이를 대변합니다.
- 1997년부터 2006년: DVD 렌탈 서비스
- 1997년: 기업 설립
- 1998년: DVD 비디오 렌탈 서비스 런칭
- 1999년: 구독 서비스로의 전환 및 연체료 부과 정책 폐쇄
- 2002년: 넷플릭스 주식공개 (IPO)를 통한 공기업 (public company) 데뷔
- 2003년: 넷플릭스 구독자 수 +1,000,000명 돌파
- 2007년부터 2012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 2007년: 기존 DVD렌탈용 서비스에서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의 피벗 전략
- 2010년: 캐나다 시장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추진
- 2013년부터 현재: 독자적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브랜드 확립
- 2013년: 넷플릭스 자체 제작 콘텐츠, 하우스 오브 카즈 (House of Cards) 런칭
- 2017년: 넷플릭스 구독자 수 +100,000,000 명 돌파
- 2020년: 글로벌 팬더믹 효과로 글로벌 구독자 수는 +180,000,000명 돌파
- 2021년: 오징어 게임 센세이션 붐
- 2023년: 넷플릭스 라이브 프로그래밍 콘텐츠 런칭
- 2025년: 넷플릭스 구독자 수 3억명 돌파 및 케데헌 센세이션 붐
이처럼 참 드라마틱한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넷플릭스이며, 이들 중 필자에게 넷플릭스 드라마 최애 시즌들을 뽑으라면, 아마도 지난 1998년 시즌, 2021년 시즌과 2022년 시즌을 선정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1998
지난 1998년 아마존 (
AMZN) 기업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엔젤 투자 시야에 확보된 무명의 스타트업이 존재했으니, 공식 서비스 런칭 2달여를 마친 무명 DVD 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넷플릭스 였습니다.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로부터의 전화 (넷플릭스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 를 받은 시점은 지난 1998년 여름이였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 (당시 넷플릭기 기업 지분 +70% 를 보유한 리드 헤이스팅스와 +30% 지분의 랜돌프) 은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전화 한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인용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기업 설립 4년차에 접어든 신생 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1997년) 성공적 기업 공개 (IPO: Initial Public Offering) 로 확보된 외부 투자금 (+$54 million달러: 600억원 상당) 을 기반으로 기존 주력 사업분야였던 온라인 서적 판매 모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피벗 전략을 구상해오던 상황이였으며, 무비 콘텐츠 렌탈 모델에 관심이 있던 아마존의 사업 제휴 파트너로서 넷플릭스 기업에 대한 투자 러브콜을 전해온 것이라고 이들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은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아마존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프 베조스는 뜻밖의 제안을 내놓았으니, 기업 설립 1년도 채 안된 (공식 서비스 런칭된지 약 +2달여 지난) 넷플릭스 기업에 대한 파격적 M&A 오퍼였습니다.
당시 자리에서 제프 베조스가 제안한 넷플릭스 M&A 오퍼 가격은 대략 $14~16 million달러 수준.
창업 1년만에 최소한 수십~수백억 원 이상의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진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은 넷플릭스 본사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과연 제프 베조스의 M&A 오퍼를 수락해야할지 거절해야할지에 대한 심층적 토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리드 헤이스팅스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M&A 오퍼를 수락해야 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넷플릭스는 막대한 순손실을 경험중이였다는 점
- 여전히 뚜렷한 사업 모델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점
- 만일 아마존의 M&A 오퍼를 거절한다면,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이커머스 공룡 기업을 적군으로 맞이해야 한다는 점
반면에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M&A 오퍼를 거절해야 하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DVD 렌탈 시장에 깊은 사업 노하우를 갖춘 점
- 이미 다수의 주요 DVD 제조 기업들과의 전략적 사업 제휴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
- 현재 넷플릭스는 뭔가 엄청난 사업 대박 상황에 임박했다는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의 직감
결국 팽팽한 찬반론 끝에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은 넷플릭스 M&A 오퍼를 거절하기로 결론내리게 됩니다.
여담에 따르면, 당시 이커머스 업계내 폭풍 성장하는 아마존 기업의 성질을 돋구지 않기 위해 비행기 착륙과 동시에 제프 베조스에게 아주 정중히 거절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는 한편, 제프 베조스 (아마존)과의 사업 미팅 자리는 이후 넷플릭스의 DVD 렌탈 서비스 사업 모델에 대한 혁신 (사업 초반 DVD 렌탈 서비스 => DVD 렌탈 구독 서비스 => 온라인 비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서비스) 을 가져오는데 큰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인용됩니다.
제프 베조스가 접근했던 지난 1998년 여름 당시에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가 아닌 우편 방식으로 피지컬 DVD & Blu-ray 디스크를 렌트해주는 사업 모델로 시작, 그러나 사업 1년만에 넷플릭스는 DVD 렌탈 구독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2002년 1월 당시 넷플릭스 CEO직을 역임하던 리드 헤이스팅스가 +500,000명 이상의 넷플릭스 구독 회원들에게 배달될 DVD 카트 안에서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
넷플릭스 사업 런칭 이전 무려 +1,000번 이상 엔젤 투자 기관들로부터 ‘NO’ 응답을 경험했던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들이 지난 1998년 아마존 (제프 베조스) 으로부터 매력적 M&A 오퍼를 거절한 결정 (일확천금을 누릴 계획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사업에 주력한 결정) 은 그야말로 옳은 결심이였음을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겠습니다.
- 1998년 제프 베조스 (아마존)의 넷플릭스 M&A 오퍼 가격: $14,000,000 ~ $16,000,000 달러
- 2025년 12월 현재 넷플릭스 시가 총액: +$438,610,000,000 달러
- 지난 +27년간 넷플릭스 기업 가치 상승률: +29,240배
넷플릭스 2021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과연 미래에 얼마나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력을 달성해낼지 그리고 이러한 현금흐름 창출력 대비 현재 기업 가치가 저평가/적정평가/고평가 되었는지에 대한 분석에 투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반면에 채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빌려준 원금과 이자금을 약속한 제때 지불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분석에 투자 초점을 맞추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채무 이행 or 불이행 리스크’는 무디스 (Moody’s), 스탠다드 & 푸어스 (S&P), 피치 (Fitch)등 글로벌 신용 등급 평가 기관들로부터 수치화되겠으며, 이들 주요 평가 기관별 투자 등급 현황은 아래 테이블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신용 등급 평가 기관별 일정 수준 이하의 평가 등급을 받은 채권들 (테이블 우측에 커다란 빨간색 화살표로 분류되는 채권들) 은 이른바 정크 본드 (Junk Bond) 라는 신분을 부여받게 되며, 일명 하이일드 채권 (High-yield Bond) 으로도 불리는 이들 정크 본드 (Junk Bond) 는 채무불이행 위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들로 확인됩니다.
예를 들면, 무디스의 평가 지표 기준으로는 Ba1 이하, S&P 와 Fitch는 각각 BB+ 이하로 평가받는 채권 형태를 정크 본드 또는 하이일드 채권으로 분류합니다.
지난 2021년 10월말 넷플릭스 기업 역사상 큰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이벤트가 전개되었으니, 오랜 기간 정크 본드 (Junk Bond) 로 취급받던 넷플릭스 기업 신용 등급이 투자 우량 등급 (Investment-graded Bond) 으로의 신분 상승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비록 우량 등급의 가장 끝자락에 해당하는 BBB 등급을 부여받기는 했으나, 넷플릭스의 수익성 지표 향상 및 현금 흐름 창출력 향상을 높게 평가하였기에 이와 같이 ‘우량 등급 (Investment-Grade)’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는 유명 신용 등급 투자 기관, S&P Global Ratings 의 공식 발표 이후 넷플릭스 주가는 52주차 최고가를 갱신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넷플릭스 기업 성공의 후면에는 다수의 긍정적 투자 요소들 (온라인 스트리밍 업계 선점을 위한 종합 플랫폼 구축에서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이르는 요소들)이 관찰되겠으나, 이들 낙관적 투자 요소들 못지 않게 ‘넷플릭스 기업 성공 신화’에서 절대 배제할 수 없었던 투자 요소는 바로 채권 (corporate bonds) 이였습니다.
최근 우량 투자 등급으로의 기업 신분 상승이전까지 오랜 기간을 ‘정크 본드 기업’이라는 명함과 함께 해온 넷플릭스를 두고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넷플릭스를 뎃플릭스 (Debtflix = Debt + Netflix)라 부를 만큼 막대한 이자발생부채를 떠안아온 넷플릭스 기업이였습니다.
점차 성숙되는 미국 스트리밍 시장의 한계성을 조기 간파한 넷플릭스는 글로벌 (해외) 스트리밍 시장 확장 전략을 위한 사업 자금 마련이 시급했던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월트 디즈니 (
DIS), 아마존 (
AMZN), 컴캐스트 (
CMCSA) 등 막대한 현금성 자산 및 잉여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막대한 사업 자금을 투척하는 비디오 스트리밍 업계 라이벌 기업들에 맞서기 위한 넷플릭스 콘텐츠 사업 자금 마련이 시급했던 상황에서 넷플릭스의 채권 시장을 향한 의존 (이는 이후 막대한 이자발생부채 증가를 초래) 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사업 시나리오였습니다.
업계 라이벌 기업들의 시장 잠식 위협에 맞선 넷플릭스는 사업 자금 충당을 위한 대규모 채권 발행을 결정하게 되며, 이는 이후 이자발생부채 규모 폭증에 따른 기업 수익성 지표 악화 및 ‘정크 본드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업 악순환을 초래하게 됩니다.
아래 차트 (왼쪽) 에서 관찰되듯이 지난 2014년 $1 billion달러 이자발생부채는 지난 2020년 +$16 billion달러 이자발생부채로 급증하는 한편 같은 기간내 지속되어온 넷플릭스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 (차트 오른쪽: Free Cash Flow 의 빨간색 막대 그래프) 은 넷플릭스 기업 숨통을 조여오는 ‘양날의 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로 흐르던 넷플릭스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업 운이 전개되었으니, 바로 위의 오른쪽 차트내 검은색 막대 그래프 (플러스 잉여현금흐름 전환) 로 대변되는 지난 2020년 글로벌 팬더믹 발생이였습니다.
글로벌 팬더믹 발발로 심화된 자가격리 + 사회적 거리두기 + 재택근무 신종 생활 패턴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업 환경 덕분에 ‘구독자 수 (아래 차트내 넷플릭스 유료 구독 회원 수 +200,000,000명 돌파)’에서부터 ‘시가총액 증가 => 수익성 지표 향상 => 잉여현금흐름 창출력 향상 (아래 엑셀 테이블내 빨간색 표시 부분)’에 이르는 기업 펀더멘털 지표 향상이라는 팬더믹발 사업 수혜를 톡톡히 누리게된 넷플릭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환호와 투자 러브콜을 집중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장 분위기는 고스란히 신용 등급 평가 기관들의 시야에도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전에는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괄목할만한 수익성 지표 향상 여력이 확인되는 넷플릭스 기업 면모에 조금씩 관대한 (즉, 신용 등급 상위권으로의 업그레이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유명 신용 등급 평가 기관들은 하나둘씩 서서히 넷플릭스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우량 투자 등급’으로의 신분 상승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정크 본드 등급에서 우량 투자 등급으로의 신분 상승은 넷플릭스 기업 차원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금 지불 부담 (기업이 안정할수록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낮게 되며, 이는 은행등 채권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리스크로 확인, 이는 곧 낮은 이자율 적용에 청신 부여, 따라서 넷플릭스 기업 입장에서는 같은 돈을 빌려도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금 지불 부담) 을 의미합니다.
넷플릭스 2022
일명 ‘베이비 버핏’ 닉네임으로도 잘 알려진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만 (Bill Ackman) 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 캐피탈 (Pershing Square Capital)은 매분기 초이스스탁US 분석 콘텐츠로 공유드리는 13F 보고서 분석글 단골 유명 헤지펀드로 분류됩니다.
지난 2022년 1월 26일 퍼싱 스퀘어 캐피탈 (Pershing Square Capital) 은 최근 주가 폭락세를 경험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Netflix: 주식코드는 NFLX) 에 대한 공격적 매수 전략을 추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당시 시장과 투자자들을 놀라게 만든 (그리고 지난 2022년 1월 26일 당이 미국 주식 시장 하락장 상황속에서도 +8% 당일 넷플릭스 주가 상승률을 달성해낸) 퍼싱 스퀘어의 이번 넷플릭스 주식에 대한 +$1.2 billion 달러 매수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실망스런 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폭락세가 시작된 지난 2022년 1월 21일부터 퍼싱 스퀘어는 적극적으로 넷플릭스 주식 사재기 전략을 추진한 결과 +3,100,000 주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넷플릭스 Top 20 주주로 등극하게됩니다.
- 퍼싱 스퀘어가 단 3~4일만에 사재기한 +3,100,000 주 넷플릭스 주식에 1주당 평균 $400달러 대입 (2025년 11월 중순 추진된 10:1 넷플릭스 주가 분할 시장 이벤트 이전)을 통해 산출되는 ‘빌 애크만의 넷플릭스 주식 쇼핑 금액은 + $1.2 billion달러’ 규모로 예측됩니다.
- 평소 넷플릭스 서비스 구독 회원으로서 또한 미국 주식 투자자로서 넷플릭스 공동 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 (Reed Hastings) 의 탁월한 경영 리더쉽과 글로벌 비디오 콘텐츠 스트리밍 업계를 주도해온 넷플릭스 (Netflix: NFLX) 브랜드 파워를 존경함에도 단 한번도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한 전적이 없었기에 빌 애크만의 퍼싱 스퀘어 헤지펀드는 더더욱 당시 투자 기회 (-30% 저렴한 주가 수준에서 대규모 넷플릭스 지분 확보 기회) 를 직면함에 무한한 투자 행복감을 느낀다고 발표했습니다.
- 약 2년전 주가 수준 (1주당 $400달러 이하) 으로 급회귀한 넷플릭스의 당시 주가.
- 반면에 지난 2년 동안 넷플릭스 신규 구독자 수는 +50,000,000 명 증가한 상황.
- 최근 주가 급락세 이전 넷플릭스의 기업 벨류에이션은 +10.3배 P/S (Price-to-Sales) 수준.
- 최근 주가 폭락세 이후 퍼싱 스퀘어의 사재기 전략 추진 당시 (지난 2022년 1월) 넷플릭스의 기업 가치 지표는 +5배P/S 수준으로 급감.
- 지난 2년간 +50,000,000 명 신규 가입에 성공 (시장 점유율 확장에 성공) 했음에도 시장은 넷플릭스의 기업 가치를 절반 수준으로 평가중이라는 점은 마켓 넌센스이자 퍼싱 스퀘어와 같은 가치 투자자들에게는 실로 매력적 기업 벨류에이션이라는 결론.
- 넷플릭스 기업은 다음에 열거하는 다수의 매력적 투자 요소들을 통해 퍼싱 스퀘어 주식 포트폴리오 요건들을 완벽히 충족하고 있다는 결론이였습니다.
- 구독 서비스 플랫폼 구현을 통한 반복적 매출 구조를 실현해내는 매력적 비즈니스 모델
- 오늘날 넷플릭스 기업 신화를 창출해낸 (DVD 우편 배달 렌탈 서비스 모델에서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모델로의 기업 피벗 전략을 완벽히 실현해낸) 탁월한 매지니먼트 팀
- 규모의 경제 (Economies of Scale) 와 최고의 문화 콘텐츠 확보 (오징어게임) 그리고 성공적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구축해낸 업계 넘사벽 수준의 ‘넷플릭스만의 유니크한 경제적 해자 요소’ 확립
-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계 리더로서 누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 (pricing power), 이를 통한 기업 수익성 지표 향상 여력, 또한 최근 오징어게임등 글로벌 희트 흥핵작들로 입증되는 넷플릭스의 성공적 현지화 전략이 실현해 낼 글로벌 구독자 수 상승 여력
- 매력적 잉여현금흐름 창출력과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배당금 지급 정책 추진을 통한 주주이익실현 극대화 가능성 (현재 넷플릭스는 배당금을 지급하기 않는 상황)
- 당시 넷플릭스 주식 사재기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퍼싱 스퀘어는 기존에 투자해온 ‘이자율 헤징 전략’ 포지션의 상당 부분을 매각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1.25 billion 달러 투자금을 자체 펀딩할 수 있었습니다.
- 과거 퍼싱 스퀘어 (빌 애크만) 의 ‘단기적 주가 조정기를 기회로 삼은 적극적 주식 사재기 전략 성공 사례들 (가장 대표적 성공 사례로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즈 기업 투자 사례)’을 벤치마크 삼아볼때 최근 넷플릭스 기업 내부적 불안 요소들 (최근 넷플릭스 구독자 수 성장률 정체, 2022년 실적 목표 가이던스 하향 조정) 과 넷플릭스 기업 외부적 불안 요소들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시장 금리 인상 정책 우려) 이 맞물린 상황속에서 전개된 단기간내 주가 폭락세 (넷플릭스 주식은 지난 4일간 -30% 주가 폭락세) 는 퍼싱 스퀘어에게는 ‘신이 내려준 매력적 투자 기회’로 해석됩니다.
귀가 얇은 저로서는 평소 존경해오던 빌 애크만이라는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의 넷플릭스 투자 러브콜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으며, 그 결과 지난 2022년 1월말 평균 매수가 1주당 $380달러 수준에 넷플릭스 초기 매수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오랜 기간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DIS)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의 입장에서 또 다른 메이저급 (라이벌)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Netflix: NFLX) 주식에 대한 매수 결정은 분산 투자 접근법에 위배될 수 도 있겠으나, 업계 블루칩 기업의 주가가 최근 2달 사이 -48% 급락하는 단기적 주가 조정기에 따른 매력적 투자 기회를 간과하기 힘든 상황이였기에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2월초 단 3일동안 미국 증시는 ‘가공할만한 빌 애크만 효과’를 경험하게되었으니, 마치 날개잃은 천사처럼 폭락하던 넷플릭스 주가는 빌 애크만의 투자 개입 소식 이후 단 3일만에 1주당 $370달러에서 $460달러까지 (단 3일동안 +25% 주가 급등) 폭등하게 됩니다.
문제는 믿었던 빌 애크만의 빠른 투자 번복 발표였으니, 지난 2022년 1월초 그토록 넷플릭스 투자 종목에 대한 확고한 투자 확신을 표명했던 빌 애크만의 퍼싱 스퀘어는 불과 3달여 지난 2022년 4월 기존 넷플릭스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관련된 주요 설명은 아래 링크 (넷플릭스 주식 전량 매각) 로 확인됩니다.
빌 애크만의 넷플릭스 투자 비관론은 곧바로 넷플릭스 주가 폭락장을 초래했으며, 지난 2022년 1월 1주당 380~400달러 초기 매수로 품에 안았던 넷플릭스 주식은 단 3개월여만에 -50% 주가 손실이라는 우울한 투자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빌 애크만의 결정에 그대로 넷플릭스 주식을 안고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넷플릭스 설립자 &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넷플릭스 자사주매입 전략을 통한 강한 자신감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였습니다.
성공적 DVD 렌탈 서비스 모델로 당시 비디오 렌탈 서비스 업계 넘사벽 라이벌 기업이였던 블럭버스터의 아성을 무너뜨린 넷플릭스 기업 설립자, 리드 헤이스팅스 (Reed Hastings).
평생 놀면서 먹고 살 수 있는 막대한 부를 축적한 리드 헤이스팅스 였으나, 그는 또 다시 비디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모델로의 기업 피벗 전략 (당시에는 시장의 회의적 시각이 만연했으며, 분석글 초반에 설명드린대로 막대한 부채에 따른 기업 파산 시나리오까지 빈번히 거론되던 당시 시장 상황속에서의 신사업 전략) 을 추진하게되며, 그의 사업 비전은 오늘날 넷플릭스 기업 성공 신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성공적 CEO 면모’를 잘 종합하고 있습니다.
기존 업계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탁월한 사업 비전을 갖춘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상적 CEO 면모는 지난 2022년초 넷플릭스 주가 급락세 상황속에서도 재입증되었으니, 지난 2022년 1월 27~28일 동안 넷플리스의 리드 헤이스팅스는 자기 돈으로 직접 1주당 평균 $388 달러 수준에서 넷플릭스 주식 +50,000주를 매수 결정했습니다.
당시 단기간 주가 조정기를 경험하던 ‘넷플릭스 주가 저평가 상황’을 확신한 리드 헤이스팅스가 자기 지갑을 열어서 직접 +$20 million달러 (+50,000주 곱하기 평균 $388달러 => 240억원) 넷플릭수 주식을 매수했으며, 이는 ‘넷플릭스 주주들과 같은 배를 타려는 넷플릭스 CEO 그리고 넷플릭스 기업 살림을 가장 깊게 꿰뚫고 있는 넷플릭스 기업 설립자 & CEO’의 확신이라는 점에서 필자를 포함한 넷플릭스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안겨주었던 시장 이벤트였습니다.
이후 빌 애크만의 넷플릭스 주식 전량 매도 소식에 1주당 $380~400달러 수준에서의 평균 매수가는 이후 1주당 $190~200달러까지 주춤했으나, 이후 넷플릭스는 감탄을 금치 못할만큼 완벽한 A+급 주가 성적표를 달성해냈으며, 지난 2022년 상반기 당시 빌 애크만이 아닌 리드 헤이스팅스를 믿은 필자의 ‘넷플릭스 주식 찍기 전략’은 다행스럽게도 성공중입니다.
초이스스탁 US 스마트스코어
다음은 2025년 12월초 기준 초이스스탁US의 넷플릭스 기업에 대한 스마트스코어 현황을 캡쳐한 이미지로서 현재 +87점이라는 양호한 스마트 스코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종합 점수: 지난 2025년 1월 기준 +83점에서 +87점으로 향상중입니다.
- 미래 성장성: 지난 2025년 1월 기준 +50점에서 최근 +55점으로 증가했습니다.
- 사업 독점력: 지난 2025년 1월 기준 +95점에서 최근 +100점으로 퍼펙트 스코어를 유지합니다.
- 재무 안전성: 지난 2025년 1월 기준 +90점에서 최근 +100점으로 퍼펙트 스코어를 유지합니다.
- 수익성: 전년동기와 최근 모두 동일하게 +100점 만점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 현금 창출력: 전년동기와 최근 모두 동일하게 +80점 수준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미래성장성 (55점)을 제외한 모든 스마트스코어 평가항목들에서 우수하게 평가받는 넷플릭스의 괄목할만한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가 관찰되는 한편 미래성장성에 대한 주식 시장의 회의론에 대한 간단한 반론을 제기해보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다음 테이블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넷플릭스 글로벌 구독자 수 현황을 요약한 테이블입니다.
- 넷플릭스의 주력 시장으로 손꼽혀온 미국/캐나다 (소위 홈그라운드) 시장내 회원 가입자 수 증가 트렌드는 해가 거듭날수록 둔화세 (최근 3년간 +6.5% 성장률로 이는 기업 전체 성장률 +9.7% 수준에 못 미치는 수준) 를 기록중입니다.
- 현재 미국내 전체 유료 TV (케이블 TV) 서비스 가입자 수의 2/3 이상이 이미 넷플릭스 가입중이며, 나머지 1/3 중 넷플릭스가 현재 미흡한 콘텐츠 (스포츠 경기 중계 및 라이브 TV (생중계) 프로그램 채널) 에만 관심이 있는 (그래서 넷플릭스 가입을 고려하지 않는) 시청자 그룹을 고려한다면 넷플릭스의 미국 시장 성장 여력은 한계점 (즉, 시장 포화 상태에 근접한 한계점) 에 도달했다는 넷플릭스 비관론 세력들의 주장도 어느정도 납득은 가겠습니다.
- 그러나 미국/캐나다 시장 포화 상태에 대한 시장의 우려론은 이미 지난 2010년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거론되어왔던 비관론이였으며, 이들 NFLX 비관 세력들이 간과하는 중요한 팩트는 넷플릭스는 더 이상 북미 (미국/캐나다) 시장에만 국한된 국내 기업이 아닌 글로벌 스트리밍 업계를 주도하는 업계 넘버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포지셔닝 중이라는 점입니다.
- 최근 3년간 유럽과 아태지역내 넷플릭스 구독 회원 수 연평균 성장률은 +10.6%와 +15.1%를 달성하면서 기업 전체 +9.7% 성장률을 능가중입니다.
- 구독자 비중 (%) 측면에서도 지난 2018년 +46.5%를 책임지던 홈그라운드 (미국/캐나다) 는 2024년 기준 +30%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에 같은 기간내 해외 시장내 구독자 수는 넷플릭스 기업 전체 가입자 수의 +70%를 대변중입니다.
- 이는 단순한 가격 정책 변경 또는 깜짝 광고 프로모션 효과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아닌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지속적으로 해외 콘텐츠 개발 전략 (일명, 현지 로컬화 전략)에 매진했던 넷플릭스 사업 모델이 큰 결실을 거두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즉, 다른 라이벌 기업들이 카피캣하기에는 이미 높은 진입 장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해외 시장내 넷플릭스 기업 성장력은 여전히 건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은 여전히 미국 케이블 (유료) 서비스 시장내 넷플릭스를 외면하는 나머지 1/3 시청자들 (오로지 스포츠 경기 중계 및 라이브 TV (생중계) 프로그램 채널 구독에만 관심있는 시청자들)에 대한 넷플릭스의 신규 사업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넷플릭스는 이미 글로벌 비디오 스트리밍 업계 넘버원 기업으로 우뚝 선 상황이겠지만,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이미 사전에 제작/녹화된 콘텐츠들 (pre-recorded contents)로 구성되며, 이는 곧 미디어 시장내 청중들 중 정반대편에서 오로지 스포츠 이벤트등 라이브 콘텐츠들 (live-streaming contents) 에만 혈안된 또 다른 디멘드 수요층들에 대한 응답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디즈니 (
DIS), 컴캐스트 (
CMCSA), 폭스 (
FOXA) 등 기존 TV 미디어 그룹들이 오랜 기간 구축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 이제 막 첫발을 디딘 넷플릭스 (
NFLX) 이겠으나, 지난 20여년 넘게 스트리밍 시장을 주도해온 막강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라이브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으로의 새로운 피벗 전략은 미래 기업 성장력 및 주가 상승 여력에 긍정적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참고로 오늘날 글로벌 라이브 스포츠 시장 규모는 약 +$400 billion달러로 예측되며, 이 중 일부 수요층만을 넷플릭스 신규 회원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실적 향상 업사이드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라이벌 기업들 역시 잠자코 있지는 않겠으나, 최소한 최근까지 전개되는 주요 마켓 트렌드를 분석해보면 단기간내 넷플릭스 시장 점유율을 잠식시키는데는 다소 한계성이 관찰됩니다.
우선 아래 차트에서 관찰되듯이 주요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별 고객 이탈율 (churn rate) 수치 측면에서 넷플릭스는 현저히 낮은 +2% 수준을 그대로 유지중이며, 이는 저를 포함한 넷플릭스 회원들은 한번 구독하면 쉽게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기 힘들다는 (다시 말하면 넷플릭스 고객 이탈율 churn rate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된다는) 점을 잘 설명합니다.
아래 차트 (출처: 닐슨 시장 통계 보고서) 에서 관찰되듯이 최근 1년간 기존 TV 방송/케이블 플랫폼내 미국 시청자들의 월평균 시청 시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한편 그 빈자리는 빠른 속도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들로 대체중임이 파악됩니다.
- 지난 2024년 10월 기준: 미국 시청자들의 한달 시청 시간들 중 브로드캐스트 (+24%), 케이블 (+26.3%), 스트리밍 플랫폼 (+40.5% 비중)으로 구성
- 최근 2025년 10월 기준: 미국 시청자들의 한달 시청 시간들 중 브로드캐스트와 케이블 TV 시청 시간 비중은 감소된 반면에 같은 기간내 스트리밍 플랫폼은 1년전 +40.5%에서 +45.7% 로 비중 증가
아래 차트 (출처: 닐슨 시장 통계 보고서) 에서 관찰되듯이 미국 TV 시청자들의 한달 시청 시간들 중 약 +45.7% 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들로 구성되며, 이들 중 넘버 1 유튜브 (YouTube: +12.9% 비중) 과 넘버2 넷플릭스 (+8% 비중) 는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등 다른 스트리밍 라이벌 기업들과의 격차를 벌이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의 업계 경쟁력은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알파벳/구글 (
GOOGL)의 유튜브 (YouTube) 플랫폼을 제외한 순수 미디어 스트리밍 업계내 라이벌로 분류되는 디즈니와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전에서도 넷플릭스는 지속적으로 우위권을 유지한다는 점 (스타워즈, 마블 콘텐츠 강국 디즈니플러스 런칭 소식에 넷플릭스의 독주는 끝났다는 시장의 비관론을 무색하게 만든다는 점) 또한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넷플릭스 현재 주가 수준은 초이스스탁US가 제공하는 코파트 (
NFLX) 기업가치 (밸류에이션) 분석에 근거해볼때 여전히 기업 내재가치 (intrinsic value, 적정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투자 분석입니다.
다음은 넷플릭스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분석으로서, 흥미롭게도 줄곧 적정가 구간에서 평가받던 넷플릭스 주가는 2025년 12월초 현재 적정가 수준에서 저평가 구간으로 이동중이라는 점에서 나름 넷플릭스 주가 상승 여력에 대한 청신호를 부여중입니다.
초이스스탁US 원스톱진단
그렇다면, 과연 현재 넷플릭스 주식은 기업 펀더멘털 (초이스스탁US 의 스마트스코어) 지표와 기업 가치 (초이스스탁US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지표 측면에서 매력적 매수 전략주로 분류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초이스스탁US의 원스톱진단 분석툴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룹 선정 차원에서 초이스스탁US가 선정한 넷플릭스의 주요 경쟁사들 (아래 테이블내 요약) 을 기준으로 넷플릭스 원스톱진단 페이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원스톱진단 결과 너무나 명확하게도 ‘넷플릭스 주식의 매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포함된 5개 주식들은 (LYV), (NWSA), (SIRI), (DIS), (NFLX)로 집계 분석됩니다.
- 다행스럽게도 현재 제가 보유한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나름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포함됩니다.
- 그러나 DIS와 NFLX 만을 비교해볼때 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넷플릭스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결론 (Conclusion)
앞서 설명드린대로 빌 애크만이라는 유명 투자가의 넷플릭스 초기 매수 전략 소식에 덩달아서 매수하게된 넷플릭스 주식은 이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보유해온 디즈니 주식 보다 월등히 양호한 주가 성적표를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참 운이 좋은 투자 전략이였습니다.
또한 비록 빌 애크만은 초기 매수 전략 단 3개월만에 넷플릭스 주식 전량을 매도 결정 (이 과정에서 약 $400~450 million달러: 5,000천억 투자 손실 발생) 하는 과정에서 곧 런칭하게될 넷플릭스 광고 추가 정책 (ad-tier) 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했는데요.
뚜껑을 열어본 결과 현재까지 넷플릭스 광고 추가 정책 (중간에 광고를 삽입시키는 대신 기존 구독료 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에 넷플릭스를 구독할 수 있는 정책) 은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중이며, 막 시동이 걸린 라이브 콘텐츠 및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 이러한 광고 전략을 추가할 경우, 넷플릭스 매출 신장에 초긍정적 임팩트를 선사할 것이라는 일부 시장의 낙관론도 빈번히 접하겠습니다.
물론 P/E 비율등 전형적 기업 밸류에이션 지표면에서는 고평가된 주가 상황이 연출되겠으나, 이번 분석글을 통해 살펴본대로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바꾸는 튼튼한 넷플릭스 임원진들과 일찌감치 해외 독자적 로컬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 및 ad-tier와 라이브 콘텐츠등 신규 사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런칭 & 성공시켜온 현 넷플릭스 기업에게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주가 프리미엄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중장기적 가치투자 관점에서 앞서 살펴본대로 초이스스탁US 가 분석한 1주당 $140달러 적정가 수준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하 지속적으로 넷플릭스 주식을 보유하는 한편 만일 단기간내 주가 조정기가 진행될 경우 추가 매수를 통한 넷플릭스 투자 지분 확대 전략도 고려중임을 밝히면서 이번 분석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