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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뉴스케일파워, 3분기 매출 96%↓·30만달러, 유동성 19억달러 질주
2026.11.06 10:18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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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19억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어 재무 안정성은 확보했어요. 하지만 매출이 96% 급감했고 TVA 계약 시점과 마진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어요. 수익화 가시성이 낮아 단기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3분기 매출 30만 달러, 전년비 96% 급감·유동성 19억 달러 확보 완료

영업비용 6500만 달러로 88% 감소, 향후 가이던스 제공은 보류 상태

두산에너빌리티 첫 제작품 제조 착수, TVA PPA 체결 시점은 미제시 상태

뉴스케일파워(SMR)가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820만 달러에서 96% 감소한 30만 달러에 그쳤지만, 분기 말 유동성은 전년 동기 약 9억16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인 약 19억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 96% 급감, 경영진은 개발에서 생산 단계로의 전환을 강조

이번 분기 매출 급감의 직접적 원인은 기저 효과다. 전년 3분기 매출에는 로파워(RoPower) 프로젝트 관련 기본설계(FEED) 2단계 작업이 포함됐으나 이번 분기에는 비교 가능한 작업이 없었다. 경영진은 매출 감소를 일회성 프로젝트 종료의 결과로 규정하며 논점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존 홉킨스 대표가 가장 힘주어 반복한 메시지는 회사가 설계와 계획 단계를 벗어나 실제 제조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뉴스케일 전력 모듈 첫 제작품을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부품 비용은 향후 설비 공급 계약에 따라 발주처의 계약상 지급 일정을 통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매출이 없는 구간에서도 투자금 회수 경로가 설계돼 있다는 점을 부각해 투자자 불안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로 읽힌다.

재무 지표는 방어적이기보다 자신감 있는 톤을 뒷받침한다. 영업비용은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4900만 달러보다 약 88% 줄었다. 램지 하마디 최고재무책임자는 두산에너빌리티 등과의 첫 제작품 생산 자금 집행과 엔트라원(ENTRA1) 설비 공급(OEM) 계약 이전의 엔지니어링·인허가 준비를 이어가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자본 집행은 절제된 속도로 이어갈 방침이다.

공급망도 방점이 찍혔다. 연료, 안전계측제어, 대형 단조품, 크레인, 밸브 등 전 범위에 걸쳐 60곳 이상의 전문 공급사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다수 패키지에서 이중 또는 3중 공급처 확보를 추진 중이다. 프라마톰은 연료 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패러건은 안전계측제어 시스템 제품 개발 완료 계약을 따냈다. 원자력 특화 인공지능 도구의 엔지니어링 도입과 밀레니텍과의 피동 비상노심냉각시스템 세계 최초 제작 이정표 달성도 같은 맥락이다.

가이던스 대신 제시한 로드맵, TVA PPA와 설비 공급 계약이 분기점

하마디 최고재무책임자는 영업비용에 대해 공식 가이던스는 내놓지 않았다. 다만 영업비용이 상당히 일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고, 2024~2025년 8개 분기 연속으로 ±5% 범위에서 관리했다는 실적을 근거로 제시했다. 로파워 프로젝트 종료 후 핵심 인력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해당 인건비가 매출원가에서 영업비용으로 이동한 점도 설명했다. 비용 구조 변화가 사업 악화가 아니라 인력 보존 전략의 결과라는 해명이다.

마진 가이던스는 시점이 미뤄졌다. 주문과 설비 공급 계약이 확정되면 마진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곧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지출은 현재 재공품과 재고자산으로 대차대조표에 쌓이다가 설비 공급 계약으로 판매되면 매출원가로 반영된다.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지출 증가는 영업비용과 매출원가 양쪽에 나타난다. 설비투자(CapEx) 증가는 공장 건설이 아니라 재고자산 투자이며 모듈 판매로 현금이 회수된다는 설명이다.

상업화의 열쇠는 테네시계곡개발공사(TVA) 전력구매계약(PPA) 지원이다. 회사는 TVA 사업을 위한 건설·운영 통합 인허가(COLA) 신청 지원을 준비 중이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과 표준설계승인을 보유한 데다 탄소무배출전력프로젝트(CFPP)에서 상당한 COLA 작업을 마쳐 이전 작업의 50~60%를 다른 고객에게 재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허가 비용과 기간을 줄여 후속 수주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수요 기반 확대 조짐도 있다. 지난해 2분기 장기 조달 자재 지출은 CFPP가 6개 모듈 사업이었으나 고객 수요가 기가와트급 12개 모듈 발전소로 확인되면서 7~12번 모듈용 자재 제작 작업지시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이번 분기 E2 센터 신규 계약으로 곧 전 세계 13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TVA 계약 시점은 즉답 회피, PPA는 모듈 판매가 아니라는 선긋기

애널리스트 질의의 초점은 TVA 사업 일정이었다. 홉킨스 대표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고 이번 기회에 낙관한다면서도 구체적인 계약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시점에 대한 답변을 피한 셈이어서 단기 주가에는 불확실성이 남는다. 다만 PPA가 시작되면 COLA와 장기 조달품목 단계로 신속히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실행 준비는 끝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하마디 최고재무책임자는 PPA 자체가 모듈 판매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PPA는 엔트라원과 TVA 사이의 계약이고, 이후 사전 엔지니어링과 인도 전 서비스, COLA 작업이 뒤따르며, 모듈 판매는 뉴스케일과 엔트라원 간 설비 공급 계약으로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PPA 발표만으로 매출 인식을 기대하기 어렵고 설비 공급 계약 체결이 실질적 수익화의 분기점이라는 점을 투자자에게 분명히 한 대목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2019년부터 협력해온 전략적 파트너이자 투자자라고 소개하면서도, 모든 공급사는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며 특정 공급사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마디 최고재무책임자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일본 경제산업성(METI), IHI, JGC, 주부전력 등 일본 전략적 투자자와 협의했고 한국과 일본 투자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외 다른 대규모 투자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요와 정책 변수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수요의 지속성은 판단하기 이르다면서도 회사가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공정열과 지역난방 수요 기업, 전력회사들과 논의 중이며 향후 2주 내 방문 초청도 여러 건 받았다.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양당 모두 원자력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루마니아 사업은 새 정부 출범으로 로파워, 뉴클리어일렉트리카와 대화를 이어가며 현 행정부에 면담을 요청한 상태다. TVA PPA 체결 시점과 설비 공급 계약 확정 여부가 주가 향방을 가를 관건이다.
😊 긍정적이에요
  • 유동성 대폭 확충: 분기 말 유동성이 약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9억1600만 달러의 두 배 이상이어서 제작·인허가 자금 조달 부담을 덜었습니다.
  • 영업비용 대폭 감소: 영업비용이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줄었고 8개 분기 연속 ±5% 범위로 관리되어 비용 통제력을 입증했습니다.
  • 생산 단계 진입: 두산에너빌리티와 첫 제작품 제조 계약을 맺고 60곳 이상 공급사 관계를 구축해 개발에서 제조로 전환했습니다.
  • COLA 재활용 가능성: CFPP 작업 덕분에 기존 인허가 작업의 50~60%를 다른 고객에게 재활용할 수 있어 사업 속도에 유리합니다.
🥶 부정적이에요
  • 매출 급감: 매출이 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20만 달러에서 96% 감소했고 로파워 FEED 2단계 같은 대체 매출원이 없습니다.
  • TVA 계약 시점 불투명: 애널리스트 질문에 낙관만 밝히고 구체적인 PPA 체결 시점을 제시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 마진·비용 가이던스 부재: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고 마진 명확성은 향후 계약 확정 이후로 미뤄 수익성 검증이 불가능합니다.
  • 재고자산 투자 부담: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지출이 재공품과 재고자산으로 쌓여 설비 공급 계약이 지연되면 현금 회수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수요 전망 모호: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성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고 루마니아 사업도 새 정부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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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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