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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라이언에어, 상반기 이익 15%↓·8억 유로 자사주 매입
2026.11.03 04:52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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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이익이 15% 감소했고 내년 연료비가 약 20억 유로 늘 수 있는데도 이익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8억 유로 자사주 매입과 26억 유로 현금, 3분기 운임 반등은 하방을 지지합니다. 단기적으로 관망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상반기 이익 21억5000만 유로 15% 감소, 운임 4% 하락·유가 급등 타격

8억 유로 신규 자사주 매입 결정, 중간배당 주당 0.273유로, 총현금 26억 유로

2028회계연도 이익 가이던스 미제시, 헤지 종료 시 연료비 20억 유로 증가 우려

유가 두 배 충격에 상반기 이익 15% 감소, 헤지와 비용 통제로 방어 강조

라이언에어(RYAAY)가 2일 2027회계연도 상반기 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21억5000만 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2027년 2월부터 12월까지 8억 유로 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탑승객은 6% 늘었지만 성수기 여름철 운임이 4% 하락했고, 헤지 가격 배럴당 67달러의 두 배로 뛴 비헤지 유류 비용이 이익을 깎았다.

경영진은 운임 부진의 원인을 중동 분쟁으로 돌렸다. 초여름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며 예약이 늦어졌고, 수요를 끌어올리려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었다는 논리다. 4월에 부활절이 온전히 포함되지 않은 점도 보조 요인으로 제시했다. 외부 충격 탓이라는 해명이지만, 가격을 내려서라도 좌석을 채우는 전략을 고수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반면 비용 부문에서는 자신감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영업비용은 비헤지 항공유 가격 급등과 항공기 인도 지연 보상 종료가 겹치며 10% 증가한 77억 유로였다. 닐 소라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비용이 비헤지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올랐는데도 5% 증가에 그쳤다며 공항 협상과 비용 통제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올해 항공유 80%를 배럴당 67달러에 헤지한 덕에 실적과 승객이 충격에서 보호됐고, 유럽 경쟁사와의 비용 격차도 벌어졌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재무 건전성 부각도 같은 맥락이다. 반기 말 총현금은 26억 유로로, 13억 달러 채권 상환과 8억 유로 설비투자, 4억 달러 주주환원을 집행하고도 유지됐다. 9월 마무리한 7억5000만 유로 자사주 매입으로 2008년 이후 발행주식의 40% 이상을 소각했고, 주당 0.273유로 중간배당은 2027년 2월 말 지급한다. 마이클 오리어리 대표는 현재 주가를 매수 기회로 규정했는데, 유가 혼란이 진정되면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이익이 된다는 확신을 드러낸 대목이다.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 BBB+ 신용등급, 담보 없는 보잉 737 620대 보유도 방어력의 근거로 제시됐다.

2028회계연도 헤지 25%로 확대, 연료비 20억 유로 증가가 최대 변수

가이던스의 중심은 내년 연료비 부담이다. 2028회계연도 헤지 비율은 최근 유가 하락 국면을 활용해 15%에서 25%로 높였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5달러다. 오리어리 대표는 연말 또는 4분기 초까지 내년 상반기 헤지 비율을 50% 수준으로 올리고 싶다면서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80%까지 헤지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헤지를 부분적으로만 확대해 유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는 계산으로 해석된다.

현 헤지가 3월에 끝나면 연료비는 약 20억 유로 늘어난다. 이를 운임으로 모두 메우려면 약 20% 인상, 승객 1인당 약 10유로가 필요하다. 경영진은 두 자릿수 운임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전액 회수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부족분은 공항 협상 가속, 4월 만료되는 노사협약 관련 임금 동결 검토, 조종사 채용·훈련 중단, 인공지능 활용으로 메운다는 방침이다. 시장은 올해 17억~18억 유로 이익을 예상하는데, 오리어리 대표는 2028회계연도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합리적으로 있다고 봤지만 운임과 유가에 크게 좌우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4분기 가시성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2028회계연도 이익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장 전략은 신중 모드다. 올겨울 유가 노출을 줄이기 위해 연간 탑승객 목표를 2억1600만 명에서 2억1400만 명으로 낮췄고,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 수송량은 전년과 비슷하다. 대신 맥스10이 성장 동력이다. 유럽항공안전청 인증이 12월 말 이전에 나오면 첫 기체가 1월 말 인도되고 나머지 15대는 4월 말까지 들어온다. 연료 효율이 20% 높고 좌석이 20% 많아 2028회계연도 탑승객은 2억2000만 명 이상, 약 3%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여름 일정에는 신규 노선 126개와 리미니 신규 기지가 포함됐다. 설비투자는 2027회계연도 약 20억 유로, 2028회계연도 27억~30억 유로로 급증하며, 연료 제외 단위비용은 2027회계연도 2~3% 상승을 예상한다.

경쟁사 공급 복귀 우려에 선 긋기, 운임 반등 신호와 법적·노사 리스크 부각

질의응답의 핵심은 경쟁사 공급이 내년에 되돌아와 운임을 누르지 않겠느냐는 질문이었다. 오리어리 대표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볼로테아와 에어발틱의 기체가 유럽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임대업체가 아시아·중남미·중동 등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이슨 맥기네스 상업 담당 이사는 최근 6~7주 사이 경쟁사들이 800만~900만 석을 시장에서 뺐다고 전해 공급 우호론에 힘을 실었다. 운임 반등 시나리오의 전제인 만큼 주가 방향을 가를 대목이다.

가격 흐름은 실제로 돌아서는 조짐이다. 1분기 평균 운임은 6%, 2분기는 2% 하락했지만 8월 첫째 주 이후 3분기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세다. 오리어리 대표는 이를 한 자릿수 중반 상승으로 풀이했다. 3분기 예약률은 약 50%, 4분기는 약 8%이며, 4분기 두 자릿수 상승은 부활절 이동 효과에 따른 왜곡이라고 스스로 선을 그었다. 부수 수입은 반기 동안 정체였고 연간 약 1% 증가가 예상되는데, 소라한 CFO는 모델링에 승객당 1~2% 증가를 쓰라고 조언했다.

공항 비용은 우호적이다. 더블린에서는 규제 당국이 공항 요금을 내년 15% 인하하겠다는 잠정 결정을 내렸고, 최종 결정은 몇 주 안에 나온다. 확정되면 200만 석과 기지 항공기 3대를 추가한다. 스탠스테드 공항과는 8년 계약을 맺었다.

불확실성도 남았다. 율리우스 코모렉 최고법무책임자는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가 아일랜드 고등법원 소송 배후에 있다며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고, 라이언에어는 약 2주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공식 불만을 제기했다. 스타링크 와이파이는 연료 소모 1.5% 증가를 이유로 무료 제공이 가능해질 때까지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리어리 대표는 3월 전에 임금 합의가 없으면 4월 이후 임금 동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해, 비용 절감 계획이 노사 협상과 직결돼 있음을 시사했다.
😊 긍정적이에요
  • 주주환원 확대: 8억 유로 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과 주당 0.273유로 중간배당을 결정했고 2008년 이후 발행주식의 40% 이상을 소각했습니다.
  • 재무 건전성: 대규모 채권 상환과 설비투자 후에도 총현금 26억 유로를 유지했고 신용등급은 BBB+이며 사실상 무차입 상태입니다.
  • 연료 헤지 우위: 올해 항공유의 80%를 배럴당 67달러에 헤지해 유가 급등 충격을 줄이고 경쟁사 대비 비용 격차를 벌렸습니다.
  • 운임 반등 조짐: 8월 첫째 주 이후 3분기 운임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반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쟁사가 800만~900만 석을 감축했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상반기 이익 감소: 이익이 15% 줄었고 성수기 운임이 4% 하락해 중동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이 드러났습니다.
  • 내년 연료비 폭탄: 헤지가 3월에 끝나면 연료비가 약 20억 유로 늘지만 운임 20% 인상은 어렵다고 경영진도 인정했습니다.
  • 가이던스 부재: 2028회계연도 이익 가이던스를 4분기 가시성 부족을 이유로 제시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큽니다.
  • 성장 목표 하향: 올해 탑승객 목표를 2억1600만 명에서 2억1400만 명으로 낮췄고 임금 동결과 협상 갈등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 법적 분쟁 지속: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관련 소송과 EU 집행위 불만 제기 등 규제 불확실성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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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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