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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스테판, EPS 두 배 껑충..조정 EBITDA 18%↑
2026.10.29 03:22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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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조정 EBITDA와 EPS가 모두 크게 늘었고 비용 절감 목표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분명해요. 다만 2026년 전망이 정성적 수준에 그치고 원재료 변동성과 유럽·중국 수요 부진이 남아 있어 주가는 제한적 상승 쪽에 무게가 실려요.

3분기 조정 EBITDA 6630만 달러 18% 증가, EPS 0.94달러 두 배

올해 절감 6600만~7000만 달러, 2027년 분기 2500만 초과 전망

유럽·중국 폴리머 수요 부진, 4분기 정기보수 400만~500만 달러 부담

스테판(SCL)이 28일(현지시간) 3분기 어닝콜에서 조정 EBITDA가 6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고, 조정 희석주당순이익(EPS)이 0.94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의 두 배 수준(98% 증가)으로 뛰었다고 발표했다. 세 개 사업부문이 모두 물량 증가와 이익 개선을 기록했다.

물량·마진 회복·비용 절감, 3개 사업부 동반 개선 강조

경영진은 글로벌 물량 증가, 마진 회복, 프로젝트 카탈리스트(Project Catalyst)에 따른 비용 절감을 실적 개선의 세 축으로 제시했다. 세 부문이 모두 물량과 이익을 늘렸다는 점을 앞세운 것은 특정 사업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올해 1~3분기 누적 조정 EBITDA는 15%, 조정 EPS는 40% 증가해 한 분기의 반짝 개선이 아니라는 점도 부각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780만 달러(주당 0.78달러)로 64% 늘었다. 필즈보로 공장 폐쇄, 밀스데일·스탤리브리지 설비 가동 중단, 7월 발표한 사무직 감축과 관련한 560만 달러의 세전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된 수치다. 구조조정 부담을 안고도 이익을 끌어올렸다는 논리다. 조정 순이익은 2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90만 달러의 두 배였다.

실적의 중심은 계면활성제 부문이다. 매출은 4억8700만 달러로 15% 늘었고 조정 EBITDA는 4800만 달러로 27% 증가했다. 자체 물량이 8% 늘었고 소비자 제품, 건설·산업용, 유전 분야가 두 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폴리머 부문은 매출이 1억7900만 달러로 24% 늘었지만 판매가격 22% 상승이 원재료 비용 전가 성격이 강해 조정 EBITDA는 2300만 달러, 4% 증가에 그쳤다. 독일 공장 정기보수 비용이 200만 달러 이상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수제품은 물량이 20% 늘었으나 제품 구성 악화로 조정 EBITDA 증가율은 5%(1170만 달러)에 머물렀다. 성과급 증가로 조정 본사 비용이 100만 달러(6%) 늘어난 점도 일부 상쇄 요인이다.

프로젝트 카탈리스트 절감액 6600만~7000만 달러로 상향

가이던스의 핵심은 비용 구조 개선의 지속성이다. 프로젝트 카탈리스트는 9월까지 누적 세전 구조조정 비용 7600만 달러, 누적 현금 영향 1300만 달러가 발생했고 3분기 절감 속도는 분기 약 2300만 달러로 높아졌다. 회사는 2년간 세전 1억 달러 절감 목표 중 올해 60%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보며, 올해 절감액을 6600만~7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2027년에는 분기 평균 절감액이 2500만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는 2500만 달러를 다소 밑돌고 하반기에 웃돌 것이라는 설명인데, 텍사스주 파사데나 공장 가동률이 현재 75~80%에서 오르며 위탁생산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다만 약 8억 달러 규모의 고정비에 연 2~3%의 물가 상승 압력이 있다고 덧붙여, 절감 효과가 일부 잠식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회사는 2026년 전체로 조정 EBITDA 증가, 잉여현금흐름 흑자, 부채 감축 지속을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동 분쟁이 고정비와 공급망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지역 생산 거점과 석유화학·유지화학 이원 원료 구조가 대응력을 높여준다는 입장이다.

재무 건전성 개선 기조도 이어진다. 3분기 운전자본 변동 전 영업현금흐름은 4900만 달러, 설비투자 2100만 달러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800만 달러 흑자였다. 순부채는 5억3600만 달러로 순부채 비율이 전년 2.7배에서 2.4배로 낮아졌다. 10월 밀스데일 인근 부지를 2850만 달러에 매각했고 대금 전액을 11월 부채 상환에 투입한다. 분기 배당은 주당 0.01달러(2.5%) 올려 59년 연속 인상 기록을 이어갔다.

4분기 물량 둔화 시사, 2·3분기 평균으로 봐야

질의응답에서는 원재료 가격과 마진 지속성이 핵심 화두였다. 로호 대표는 유가와 원재료 시장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인정하면서도 3분기 유가 수준을 전제로 하면 대부분의 가격 조정은 끝났다고 답했다. 올해 누적 EBITDA 마진은 계면활성제가 두 자릿수, 폴리머가 13~15%로 양호하다고 밝혀 가격 전가 이후에도 마진 방어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기 변동성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지난 분기 언급한 500만~1000만 달러 영향에는 물량뿐 아니라 마진 요인도 있었으며, 2분기에는 저가 재고로 물량이 6% 늘었다는 설명이다. 2분기 7500만 달러와 3분기 6600만 달러를 합친 약 1억4000만 달러, 즉 두 분기 평균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4분기 물량 증가율은 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미국 무수프탈산 설비 정기보수 비용이 4분기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독일·미국 합산 정기보수 부담은 400만~500만 달러로 계획대로라고 선을 그었다. 단기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사실상 사전 경고한 대목이라는 점에서 4분기 실적 확인이 관건이다.

성장의 질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수치로 답했다. 1~3분기 자체 물량 증가율은 4%로 시장 성장률 0~1%를 웃돌았고, 올해 신규 고객이 300곳 이상, 신규 고객·제품 조합이 약 900건이라고 밝혔다. 시장 성장이 아닌 점유율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주장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국 폴리머 부진을 거시 환경 문제로 진단했다. 중국은 자동차, 유럽은 건설 경기 부진이 원인이며 유럽의 건물 에너지 효율 관련 수요는 3~5년 안에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작물 보호 부문은 거시 여건이 좋지 않지만 탱크 믹스 보조제 시장이 미국 10억 달러, 브라질 7억 달러 규모인 만큼 신제품으로 기회를 찾겠다고 밝혔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아시아산 수입품이 변수지만 현지 생산이 강점이며 올해 성과의 상당 부분이 지속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긍정적이에요
  • 조정 EPS 두 배 증가: 조정 EPS가 0.94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 대비 98% 늘었고 조정 EBITDA도 18% 증가해 이익 체력이 개선되었습니다.
  • 세 사업부문 동반 성장: 계면활성제 매출 15%, 폴리머 매출 24%, 특수제품 물량 20% 증가로 성장이 특정 부문에 쏠리지 않았습니다.
  • 프로젝트 카탈리스트 초과 달성: 올해 절감액이 6600만~7000만 달러로 목표 6000만 달러를 웃돌고 2027년 분기 2500만 달러 초과를 제시해 구체적 근거가 확인되었습니다.
  • 재무구조 개선: 순부채 비율이 2.7배에서 2.4배로 낮아졌고 밀스데일 부지 매각 대금 2850만 달러를 부채 상환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 점유율 확대와 배당 인상: 1~3분기 자체 물량이 4% 늘어 시장 성장률 0~1%를 웃돌았고 59년 연속 배당 인상이 이어졌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2026년 가이던스 정성적 제시: EBITDA 증가와 잉여현금흐름 흑자 등 방향성만 언급하고 구체적 수치 범위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 원재료 변동성과 마진 불확실성: 유가와 원재료 시장이 매우 불안정하다고 인정해 전가 가격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남습니다.
  • 폴리머 수요 부진: 유럽 건설과 중국 자동차 경기 부진으로 폴리머 EBITDA 증가율이 4%에 그쳤고 정기보수 비용도 200만 달러 넘게 반영되었습니다.
  • 분기 실적 변동성: 2분기 7500만 달러에서 3분기 6600만 달러로 줄었고 4분기 물량 증가율 둔화와 정기보수 400만~500만 달러가 예고되었습니다.
  • 운전자본 부담: 매출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운전자본이 3200만 달러 늘어 잉여현금흐름이 8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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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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