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실적 발표 예정인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을 정리해 알려 드립니다.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이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코스트코 홀세일(COST), 액센츄어(ACN), 페덱스(FDX)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형 유통기업 코스트코 홀세일(COST) 4분기(회계기준) 예상 매출액은 7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은 3.9달러로 7% 증가할 전망입니다.

IT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ACN)의 4분기(회계기준) 예상 매출액은 1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유통 및 물류 회사 페덱스(FDX)는 1분기(회계기준) 매출액이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날 전망입니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주택 건설 서비스 기업 레나(LEN)입니다. 레나는 9월 21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은 4.91달러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 표는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과 발표일입니다.




이어 다음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3% 이상인 기업을 소개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선 미리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기업들 목록보다는 일주일 먼저 배당주 목록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9월 넷째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오키드 아일랜드 캐피탈(ORC)입니다. 오키드 아일랜드 캐피탈은 미국의 주택 저당 증권(RMBS)에 투자하는 금융 회사입니다.

동사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주당 0.16달러를 지급합니다. 연간 예상 시가배당률은 15.8%입니다. 배당락일은 9월 29일이며, 10월 27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TI), 트랜스캐나다(TRP), 캐나디안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스(CM), 스테이트스트리트(STT), 에디슨 인터내셔널(EIX) 등도 배당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되면 주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되려면 매수 후 거래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시차 등으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하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