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어벤져스' 디즈니 vs '쥬라기공원' 컴캐스트...'45% 저평가'는 어디?
2026.01.28 11:00
[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번 분석글에서는 2026년 1월 21일 기준 총 163명 초스 투자 커뮤니티의 관심주로 선정된 컴캐스트 (CMCSA) 기업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특히 미디어 주식들을 팔로우하신 초스 회원분들께서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형적 숙적 라이벌 기업들하면, 월트 디즈니 (DIS)와 컴캐스트 (CMCSA) 를 쉽게 연상하실 것이며, 지금부터 총 10개 항목들을 통해 DIS와 CMCSA 라이벌 관계에 대해 함께 리뷰해보겠습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1) 주력 사업부문


다음은 지난 2020년 기준 월트 디즈니 (Walt Disney)와 컴캐스트 (Comcast)의 주요 핵심 사업부문별 연매출 현황을 비교한 자료로서, 테이블내 표시된 핵심 사업부문별/색상별 구분을 통해 양사간 치열한 경쟁 구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겠으며 (물론 완벽한 비지니스 구분에는 다소 한계가 있겠으나 (예를 들면 디즈니의 경우 테마파크 사업부문에 크루즈쉽등 기타 레저 사업부문을 포함)), 전체적 그림을 그리시는데 여전히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 TV & 방송 미디어 사업부문 => 주황색 표시
  • 테마파크 & 놀이동산 사업부문 => 하늘색 표시
  • 무비 제작 & 배급 사업부문 => 노란색 표시
  •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문 => 초록색 표시

지난 2020년 기준 연매출 규모면에서는 컴캐스트 (CMCSA)의 $103 billion달러는 월트 디즈니 (DIS)의 $65 billion 달러를 월등히 능가하겠으나, 컴캐스트의 이동통신 & 케이블 사업부문 (위의 요약 테이블내 Cable Communications: $60 billion달러 매출)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미디어 관련 핵심 사업분야들에서는 오히려 DIS가 CMCSA를 압도하는 것 ($43 bln달러 컴캐스트 vs. $65 bln 달러 월트디즈니)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그렇다면, 빠른 재생을 통해 2025년 현재 DIS와 CMCSA는 어떤 사업 재편 및 실적 현황을 기록하는지 아래 테이블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지난 2020년 실적 지표와 비교해볼때 두 기업 모두 대대적 사업재편을 추진했음이 2025년 연매출 실적 지표 현황을 통해 파악됩니다.
  • 월트 디즈니: 지난 2020년 +$65 billion달러 기업 총 연매출은 2025년 +$94 billion달러 연매출로 +44.5% 성장했습니다.
  • 컴캐스트: 지난 2020년 +$103 billion달러 기업 전체 연매출은 2025년 기준 $123 billion달러 연매출로 +19.4% 성장했습니다.
  •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대로 컴캐스트 연매출에는 이동통신 & 케이블 서비스 사업부문이 포함되었기에 순수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계 라이벌 기업들로서의 apple-to-apple 비교를 위해 아래와 같이 공통된 사업부문들을 주요 컬러별로 재분류하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 TV & 방송 미디어 &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문 => 노란색 표시
    • 테마파크 & 놀이동산 & 크루즈쉽 & 캐릭터 토이등 장난감/완구 기념품 매출 사업부문 => 하늘색 표시

아래 테이블은 2025년 기준 연매출 & 영업이익을 종합한 테이블로서, 영업이익률 (Operating Income %) 측면에서는 컴캐스트의 +33.5%가 디즈니의 +18.6%를 능가하겠으나, 미디어 사업부문들만으로 재분류한 결과에서는 디즈니가 컴캐스트의 +16.8%를 능가하는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중입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2) TV & 방송 미디어


현대판 글로벌 미디어 시장은 넷플릭스 (NFLX)와 알파벳/구글/유튜브 (GOOGL)의 파죽지세 독주가 현재 진행형이겠으나, 여전히 라이브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과 같은 일반 TV 방송 미디어 사업부문에서는 디즈니와 컴캐스트가 나름 견고한 양대산맥 시장을 형성중입니다.
아래 테이블은 지난 2025년 10월 기준 미국내 TV 시장 점유율을 집계한 자료로서 월트 디즈니의 디즈니/FOX (+19.8% 마켓쉐어)와 컴캐스트의 NBCU (+8.6% 마켓쉐어)는 미국 TV 시장 점유율 중 약 +30% 라는 간과할 수 없는 시장 지배력을 시사합니다.

  • ABC 방송국을 포함한 기존 디즈니 TV 왕국은 미국 전체 TV 시장점유율 +11.4%로 업계 넘버2 자리를 확보하며, 전략적 M&A로 품에 안게된 폭스 (FOX)사의 +8.4% 시장점유율을 통합할 경우 +19.8% 시장점유율로 넘버1 유튜브 시장점유율을 능가하는 한편 +8.6% 컴캐스트/NBCU의 시장점유율과의 격차를 넓히는 시장 상황입니다.

글로벌 미디어 업계내 넷플릭스/유튜브의 가공할 시장 잠식 위협 상황속에서도 디즈니/컴캐스트 기업이 나름 건재함을 과시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들 (월드컵, 올림픽 등) 중계권 확보에서의 업계 경쟁력이라 판단됩니다.



오랜 기간 월드컵/올림픽등 지구촌 유명 스포츠 주최 관계부처들과와 긴밀한 사업 관계를 형성해온 디즈니, 컴캐스트 시장 지배력을 넷플릭스/유튜브등 신흥 미디어 세력들이 단기간내 쉽게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사업 성격은 지난 2011년과 2021년 올림픽 중계권 에피소드를 통해 잘 설명됩니다.
  • 2011년: 비록 2011년 동계 올림픽은 개최되지 않았으나, 컴캐스트 (NBC)는 지난 2011년에 2014~2020년 올림픽 (소치 동계, 리우 하계, 평창 동계, 도쿄 하계 포함) 미국 중계권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2011년 당시 컴캐스트는 21세기 폭스사와 월트 디즈니와의 치열한 경합끝에 2014~2020년 올림픽 중계권을 따는데 성공, 당시 IOC 위원회에 +$4.38 billion달러 (올림픽 대회 하나당 $1.1 billion달러 수준) 를 지불키로 합의했습니다.
  • 2021년: 지난 2021년 일본 도쿄 올림픽의 미국 중계권 역시 컴캐스트 자회사 NBC유니버설 (NBCUniversal)이 보유했으며, 이는 2018~2032년 올림픽 중계권 계약의 일부로, 컴캐스트는 이 중계권으로 상당한 매출 증대와 시청자 확보 효과를 누렸습니다. 2032년까지 개최될 올림픽 중계권 확보를 위해 이미 지난 2014년부터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에 +$7.75 billion달러 지불 (올림픽 대회 하나당 $1.28 billion달러 수준)을 동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3) Experiences 사업부문 (테마파크 & 놀이동산)


아래 이미지 (왼쪽은 디즈니랜드, 오른쪽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이 양사는 테마파크 & 놀이동산 사업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 구도를 갖추고 있겠으나, 매출 규모면에서 전 세계 총 12개 테마파크를 보유한 디즈니 (2025년 기준 $36 billion달러) 는 총 5개 테마파크 오너의 컴캐스트 ($9 billion달러) 연매출 보다 +4배 높은 실적 지표를 달성중입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4) 블럭버스터 콘텐츠 프랜차이즈


픽사 (Pixar), 마블 (Marvel), 루카스필름 (Lucas Film)을 통해 프로즌, 어벤져스, 스타워즈 군단을 진두지휘하는 월트 디즈니에 대해 컴캐스트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 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DreamWorks Animation)은 Fast & Furious, 쥬라기 공원, 슈렉 군단으로 응수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가장 성공적 무비 프랜차이즈를 손꼽으라면, 디즈니의 어벤져스 (Avengers) 와 컴캐스트의 패스트 앤 퓨리어스 (Fast & Furious)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들 양사의 효자효녀격 무비 프랜차이즈 매출 추이를 통해 Avengers: Endgame과 Fast & Furious 7 이 가장 훌륭한 미국 박스 오피스 흥행 성적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 월트 디즈니 대표격 프랜차이즈 매출 추이: $2.7 billion달러의 Avengers: Endgame (출처: The Numbers)

  • 컴캐스트 대표격 프랜차이즈 매출 추이: 1.5 billion달러의 Furious 7 (출처: The Numbers)

그러나, 올타임 누적 박스 오피스 매출로 선정된 상위 25 (Top 25) 무비 타이틀 비교 측면에서는 월트 디즈니의 압도적 승리가 관찰됩니다.

아래 테이블에 정리된대로 상위 25개 타이틀 중 월트 디즈니 배급 무비 타이틀 수 (최근 M&A 로 품에 안은 21세기 폭스사 무비 타이틀 포함) 는 +15개로 집계 (아래 테이블내 하늘색 표시 부분, 이를 통해 +$26.8 billion달러 매출 창출), 이는 단 +4개의 무비 타이틀 (주황색으로 표시된 쥬라기 공원, Furious 7, 슈퍼 마리오 무비, 쥬라기 월드 무비는 +$5.8 billion달러 창출) 을 거머쥔 컴캐스트를 완벽하게 압도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5)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내 Triple 산맥을 구축하고 있는 넷플릭스 (NFLX),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AMZN) 와 디즈니플러스 (DIS)는 구독자 수 및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컴캐스트 (CMCSA)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Peacock) 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쟁 구도를 구축중에 있습니다.

  • 유료 구독자 (서브스크립션) 회원 수: 넷플릭스 (+310 million),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00 million), 디즈니플러스 (+125 million), 피콕 (+41 million)

비록 스트리밍 업계내 후발주자로 합류하기는 했으나, 컴캐스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드림웍스) 가 보유한 막강한 미디어 콘텐츠 포트폴리오와 미국 최대 종합 케이블 서비스 인프라 확보를 기반으로 한 빠른 시장 공략이 예측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컴캐스트의 스트리밍 서비스 강화 전략을 통한 기업 가치 언락 상황이 기대됩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6) 헐크


디즈니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엔드게임 (Avengers: Infinity War & Endgame)” 을 관람하던중 제 아내가 문득 “왜 헐크는 이번 무비에서 제대로 힘을 못쓰지? 역할 비중이 다른 원년 어벤져스 캐릭터들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보다 너무 낮은것 같네. 아니, 그러고 보니 다른 어벤저스 캐릭터들과는 달리 왜 헐크 무비 시리즈는 없지? 헐크가 무섭게 생겨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를 다른 캐릭터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먼저 제작하는건가? 헐크 팬들은 실망하겠다.”라고 혼잣말을 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헐크 캐릭터는 이미 지난 2003년 헐크와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라는 두가지 헐크 무비로 제작되기는 했으나, 이는 모두 디즈니의 마블 코믹스에 대한 +$4 billion달러 M&A가 추진된 지난 2009년 이전 작품들로서 엄밀히 따지면, 디즈니 소속 이후 마블 스튜디오로부터의 헐크 무비 제작은 아직 미정으로 종합됩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한 나름 근거없는 생각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라이벌 관계를 양념으로 가미한 생각)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겠습니다.

사실 어벤져스, 헐크, 스파이더맨등 유명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은 마블 코믹스 (Marvel Comics) 라는 코믹북 퍼블리셔 회사에서 탄생하게 되었으며, 한 지붕 가족으로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지난 2000년대 사업 위기에 직면한 마블 코믹스는 기업 유동성 차원에서 스파이더맨, 헐크, X맨등 일부 슈퍼 히어로 캐릭터 판권을 부분 매각하기로 결정, 이 과정에서 스파이더맨은 소니의 품으로, 헐크는 NBC유니버셜 (컴캐스트)의 품으로, X맨은 21세기 폭스사의 품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후 21세기 폭스사에 대한 성공적 M&A로 월트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는 원년 멤버, X맨 캐릭터의 판권을 되찾는데 성공했으나, 여전히 스파이더맨과 헐크와의 결별이라는 미완성 관계를 유지중에 있습니다.

소니 픽쳐스와의 전격 합의를 통해 활발한 스파이더맨 무비 시리즈를 제작 런칭하는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와는 달리 헐크 무비 제작 판권을 거머쥐고 있는 컴캐스트와는 뚜렷한 비지니스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 (그리고 오랜 기간 업계 대표 라이벌 기업들로서 디즈니와 컴캐스트가 연출해낸 다수의 막장 기업 드라마 상황을 고려한다면 협업 가능성은 더욱더 악화되는 상황)이며, 이는 글로벌 헐크 무비팬들의 끝없는 갈증과 기다림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7) 애니메이션


과거 유니버셜 (컴캐스트 소속 사업부)과 디즈니의 라이벌 관계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Oswald the Rabbit에 대한 판권 경쟁에서부터 심화됩니다. (아래 이미지의 오른쪽은 미키 마우스, 왼쪽은 오스왈드 래빗)



디즈니의 유명 만화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연상시키는 Oswald the Rabbit 캐릭터는 지난 1927년에 월트 디즈니와 어브 아이웍스가 컴캐스트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위해 만든 만화 캐릭터 입니다.

비록 월트 디즈니에서 탄생되었으나, 그 판권은 컴캐스트가 소유하고 있었기에 이에 대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잦은 불협화음을 경험해온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삐걱삐걱 기업 관계는 이후 다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콘텐츠 사업에서 심화되며, 이러한 기업 관계를 촉진시켰던 대표 시장 이벤트는 컴캐스트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기업에 대한 전략적 M&A 시장 이벤트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드림웍스의 슈렉 시리즈들 통해 디즈니 캐릭터들에 대한 직간접적 돌직구를 날려온 컴캐스트)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8) 2004년 M&A 전쟁


지난 2004년 2월 11일, 컴캐스트는 오랜 라이벌 기업이였던 (그리고 당시 경영난에 처했던) 월트 디즈니를 상대로 한 +$54.1 billion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 (a hostile takeover bid) 전략을 추진하게 되었으니, 당시 컴캐스트가 가장 군침을 흘렸던 ‘디즈니 소유의 숨은 진주격 사업부문’은 스포츠 방송 케이블 사업부였던 ESPN 이였습니다.



결국 당시 디즈니 이사회의 강력한 반대 의사 표명 및 디즈니 기업 임원진들에 대한 대규모 재편 (이러한 과정에서 당시 디즈니 기업 독재자로 군림했던 마이클 아이즈너 CEO 직 전격 퇴임 및 디즈니 기업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낸 성공 CEO, 밥 아이거의 CEO직 합류)으로 적대적 인수 과정에서 기업을 살려낸 디즈니 임원진들은 분명 컴캐스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종합 분석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2004년 디즈니에 대한 컴캐스트의 M&A 오퍼 과정에서 제시되었던 $54.1 billion 달러 가격표는 당시 디즈니 시가총액보다도 낮은 가격대였다는 점입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결국 컴캐스트는 애초부터 디즈니 기업을 사들일 의향은 전혀 없었으며, 당시 낮은 M&A 오퍼를 통해 ‘디즈니는 컴캐스트에게 전혀 위협이 될 수 없는 낮은 기업 가치로 평가’된다는 돌직구를 시장에 날리기 위함이였다는 해석입니다.

월트 디즈니에 대한 M&A 전략을 통해 업계 넘사벽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컴캐스트는 이후 다수의 미디어 기업들에 대한 M&A 사재기 전략으로 디즈니와의 라이벌 경쟁 구도 확보에 매진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손꼽히는 컴캐스트의 대표 M&A 전략은 (1) 지난 2011년 NBCUniversal에 대한 $16.7 billion달러 M&A 전략과 (2) 지난 2016년 DreamWorks Animation 에 대한 $3.8 billion달러 M&A 전략입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9) 2018년 M&A 전쟁


지난 2004년 월트 디즈니에 대한 적대적 인수 전략 (a hostile takeover bid) 실패로 일단락 맺었던 ‘디즈니 vs. 컴캐스트 M&A 배틀전’은 지난 2018년 제2차 M&A 배틀전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니, 바로 미국 유명 미디어 & 종합 엔터테인먼트 21세기 폭스사 (21st Century Fox) 를 향한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M&A 경합전이였습니다.

지난 2018년 월트 디즈니가 먼저 21세기 폭스사를 $52.4 billion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음을 전격 발표했으며, 이후 컴캐스트 (Comcast) 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Verizon Communications)과 같은 케이블 & 엔터테인먼트 기업들 역시 21세기 폭스사 인수 의지를 거듭 표명하면서 M&A 이벤트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결국 디즈니의 설득에 응한 21세기 폭스사는 컴캐스트와 버라이즌으로부터의 M&A 오퍼를 단번에 거절, 기존 계획대로 월트 디즈니와의 손을 잡겠다고 공식 발표하게 되었으나, 이후 순순히 물러난 버라이즌과는 달리 컴캐스트는 21세기 폭스사에 대한 M&A 오퍼를 $65 billion 달러로 상향 조정, 이는 약 6개월 전 디즈니가 제시했던 $52.4 billion달러 오퍼 가격 보다 $12.6 billion 달러 높은 M&A 오퍼로 종합 분석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21세기 폭스사에 대한 M&A 경합전과 더불어 컴캐스트는 유럽 TV 방송 & 미디어 기업, Sky TV에 대한 M&A 전략을 동시에 추진중이였으며, 당시 Sky TV 지분 +39%를 보유하고 있던 21세기 폭스사와의 Sky TV M&A 과정에서 컴캐스트와 21세기 폭스사간 기업 마찰을 점차 심화되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컴캐스트의 21세기 폭스사에 대한 $65 billion달러에 자극을 받은 월트 디즈니는 $71.3 billion 달러로 카운터 M&A 오퍼 가격을 제시했으며, 컴캐스트가 M&A 경합전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21세기 폭스사 M&A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비록 심슨, X맨, 데드풀등 다수의 매력적 미디어 컨텐츠를 확보한 21세기 폭스사를 업계 최대 라이벌 기업이였던 월트 디즈니에게 빼앗긴 컴캐스트 기업이였으나, 당초 디즈니가 제시한 $52.4 billion달러를 무려 +$71.3 billion 달러까지 인상시킴으로서 디즈니 기업 비용에 큰 부담감을 안겨주는 한편, 또한 ‘디즈니 + 21세기 폭스사’ 합병에 따른 유럽 TV 미디어 기업, Sky TV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는 점 (당시 Sky TV 인수를 두고 대립한 컴캐스트와 21세기 폭스사였으나, 디즈니와의 합병 결정과 함께 21세기 폭스사는 Sky TV 인수전을 포기) 에서 나름 컴캐스트에게도 밑지지 않은 장사였다는 시장의 분석입니다.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 (10) 훌루 (Hulu) 스토리


비록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내 브랜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겠으나, 북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는 유명 미드 및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들 (아래의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와 위워크 다큐멘터리등 유명 컨텐츠들)로 나름 확고한 ‘훌루 팬’을 확보하고 있는 훌루 (Hulu) 기업은 현재 월트 디즈니가 100% 오너쉽을 확보중에 있는 미디어 콘텐츠 기업입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바로 지난 2025년 상반기까지만해도 훌루 기업 오너쉽을 둔 컴캐스트와 월트 디즈니 기업간 막장 드라마가 전개되었으니, 지금부터 훌루 기업 역사를 통한 “DIS vs. CMCSA 라이벌 관계”를 재조명해보겠습니다.

먼저 훌루 기업 오너쉽 형성 과정으로서, 훌루 (Hulu) 기업의 역사는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07년 당시 미국 유명 TV 방송 & 미디어 기업이였던 NBC와 Fox는 자사의 콘텐츠 프로그램들에 대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차원으로 훌루 (Hulu) 서비스를 공동 설립 런칭하게 되며, 이후 훌루 (Hulu) 기업 지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함으로서 디즈니 (Disney: 2009년 훌루 지분 +30% 투자)와 타임워너 (Time Warner: 2016년 훌루 지분 +10% 투자) 역시 훌루 오너쉽을 확보하게 됩니다.

지난 2011년 미국 최대 케이블 방송 &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 (Comcast)가 NBC의 모회사였던 NBC유니버셜 (NBCUniversal)을 사들이면서 자동적으로 NBC가 보유했던 훌루 기업 오너쉽은 고스란히 컴캐스트 기업 품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2019년까지 총 4개 미디어 그룹들에게 분할 소유되어온 ‘매우 복잡한 지배구조’의 훌루는 아래 차트에서 설명되듯이 지난 2019년 월트 디즈니의 21세기 폭스사 M&A 성공으로 2개 미디어 그룹 지배구조 형태로 재편됩니다.



이후 지난 2019년 5월, 컴캐스트는 자사가 보유한 +33% 훌루 지분을 월트 디즈니에게 매각할 것을 잠정 결정했으며, 이는 곧 훌루는 앞으로 월트 디즈니에게 100% 소유된 자회사로 재편될 것임을 시사하는 중요한 이벤트였습니다.
당시 컴캐스트와 디즈니간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이 확인됩니다.
  • 2024년 1월: 오는 2024년부터 디즈니는 컴캐스트가 현재 소유한 +33% 훌루 지분에 대한 매수 행사 권리를 부여 받게 됨.
  • $27.5 billion달러: 지난 2019년 계약 당시 $15~16 billion달러 기업 가치에 평가 받는 훌루는 앞으로 5년간 기업 가치가 $27.5 billion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임을 잠정적 예측.
  • $9 billion달러: 컴캐스트가 보유한 33% 지분율을 월트 디즈니가 약속한 2024년 훌루의 기업 가치 $27.5 billion달러에 대입할 경우, 대략 $9 billion달러로 산출.

결과적으로 오는 2024년에 훌루 기업이 폭망하더라도 디즈니는 최소한 +$9 billion달러를 컴캐스트에게 약속하는 한편, 만일 오는 2024년 기준 훌루 기업 가치가 당시 계약 협정 과정에서 예측된 $27.5 billion달러 이상 상승될 경우 그에 대한 업사이드를 컴캐스트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나름 매력적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는 당시 시장의 해석입니다. (업사이드: 예를 들어 오는 2024년 훌루 기업 가치가 +$50 billion달러로 급증할 경우, 컴캐스트의 +33% 지분 가치는 $16.5 billion달러 (=$50 billion 달러 * 33%) 이며, 이는 디즈니가 약속한 $9 billion 달러 수준을 월등히 능가함을 시사)

지난 2017~19년 당시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21세기 폭스사)과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Sky TV)에 대한 전략적 M&A 과정에서 치열한 경합전을 벌이며, 결국 1:1 무승부 (부연 설명드리면, 미국의 21세기 폭스사에 대한 M&A 와 유럽의 Sky TV 브로드캐스팅 회사에 대한 M&A 과정에서 디즈니와 컴캐스트는 치열한 경쟁, 결국 21세기 폭스사는 디즈니 기업 품으로, Sky TV는 컴캐스트 기업 품으로 안기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디즈니와 컴캐스트는 서로에 대한 불편한 기업 감정을 추스리는듯 훌루 오너쉽에 M&A 계획 (=> 오는 2024년에 컴캐스트의 훌루 오너쉽을 디즈니가 매수할 계획)에서는 나름의 중재안을 모색하는데 성공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시장의 의구심에 응답하듯 훌루 (Hulu) 기업을 사이에 둔 DIS 와 CMCSA 의 기업 막장 드라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합의점에 도달했던 훌루 (Hulu) 자녀의 운명을 건 부모 기업들 (디즈니와 컴캐스트)간 불협화음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20년 훌루의 해외 스트리밍 시장 서비스 런칭 계획을 전격 철회한 디즈니의 결정에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컴캐스트의 반발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컴캐스트의 주장: 지난 2019년 훌루 지분 매각 계약에 응할 당시 디즈니는 2020년 여름을 기점으로 훌루 서비스를 해외 스트리밍 시장에 런칭할 계획임을 약속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이였던 훌루 서비스 해외 시장 런칭 계획을 전격 취소해버렸다. 이는 오는 2024년까지 성장할 수 있는 훌루 기업 잠재력의 씨를 잘라버린격이다. 디즈니의 의도가 뭐냐? 결국 오는 2024년 컴캐스트가 보유한 +33% 훌루 지분을 최대한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비겁한 기업 전략이다.
  • 월트 디즈니의 주장: 지난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후폭풍 이후 디즈니 역시 최악의 기업 시나리오들과 직면했던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이였다. 디즈니랜드등 테마파크 시설 폐쇄,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취소에 따른 케이블 사업부문 매출 타격등에 따른 기업 현금흐름 및 현금잔고는 급속도로 감소해갔으며, 엎친데 덮친데 격으로 막 런칭한 디즈니 플러스 (Disney+) 스트리밍 서비스에 쏟아부어야할 막대한 투자금으로 디즈니 역시 기업 최대 위기 상황에 봉착한 상황이였다. 현금성 자산 확보 및 기업 안정성 지표 향상을 위해 우리는 기업 전략 수정을 결정, 디즈니 플러스 사업부 확장에 우선적 사업 포커스를 두는 한편, 2020년 여름 계획되었던 훌루 서비스의 해외 스트리밍 시장 런칭 계획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디즈니 플러스 (Disney+)의 성공적 해외 스트리밍 시장 선점 과정 (런칭 이후 지난 2021년 4월 기준 디즈니+ 는 초단기계내 +103.6 million 구독자를 확보중)에서 훌루를 역이용했음이 확인됨을 주장하는 컴캐스트의 반론이였으니, 디즈니+는 디즈니, ESPN, 훌루 서비스에 대한 번들 구독 서비스를 통해 디즈니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 브랜드 강화 전략에 매진하는 한편, 훌루 자체 해외 시장 선점 전략을 철저히 사장시켰다는 컴캐스트의 반론이였습니다.

이처럼 서로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표명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여온 컴캐스트와 디즈니는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조금씩 합의점에 도달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2023~25년 약 2년만의 길고긴 협상을 끝으로 지난 2025년 6월 기준 디즈니는 컴캐스트의 훌루 지분 +33%을 품에 안으며, 훌루 오너쉽 100% 확보에 성공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번 협의점에서 결론내려진 훌루 기업 밸류에이션은 지난 2019년 첫 합의 수준이였던 “2024년 기준 기업가치 $27.5 billion달러”로 산출, 결국 훌루 지분 +33% 매각으로 컴캐스트는 월트 디즈니로부터 총 $9 billion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초이스스탁 US 스마트스코어


다음은 2026년 1월말 기준 초이스스탁US의 컴캐스트 기업에 대한 스마트스코어 현황을 캡쳐한 이미지로서 현재 +61점 스마트 스코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종합 점수: 지난 2025년 2월 기준 +57점에서 +61점으로 향상중입니다.
  • 미래 성장성: 지난 2025년 2월과 최근 모두 0점을 기록중입니다.
  • 사업 독점력: 지난 2025년 2월 기준 +55점에서 최근 +65점으로 향상중입니다.
  • 재무 안전성: 전년동기와 최근 모두 동일하게 +60점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 수익성: 전년동기 70점에서 최근 +80점으로 향상중입니다.
  • 현금 창출력: 지난 2025년 2월부터 최근 2026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100점으로 퍼펙트 스코어를 유지합니다.
  • 초이스스탁US의 컴캐스트 기업 스마트스코어 진단 페이지 링크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초이스스탁US가 제공하는 컴캐스트 (CMCSA) 기업가치 (밸류에이션) 분석에 근거해볼때 여전히 기업 내재가치 (intrinsic value, 적정가) 대비 현재 컴캐스트 주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투자 분석입니다.


다음은 컴캐스트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분석으로서,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저평가-매우 저평가 구간에서 거래되는 컴캐스트 주가 상황이 관찰됩니다.


 

초이스스탁US 원스톱진단


그렇다면, 과연 현재 컴캐스트 주식은 기업 펀더멘털 (초이스스탁US 의 스마트스코어) 지표와 기업 가치 (초이스스탁US의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지표 측면에서 매력적 매수 전략주로 분류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초이스스탁US의 원스톱진단 분석툴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룹 선정 차원에서 첫번째 그룹은 컴캐스트가 보유한 이동통신 & 케이블 업계 라이벌 기업들을, 2번째 그룹은 미디어 업계 라이벌 기업들로 재구성했으며, 그 결과 컴캐스트 원스톱진단 페이지는 다음과 같겠습니다.

  • 컴캐스트를 포함한 모두 이동통신 & 케이블 업계 라이벌 기업들의 주가는 “매력적이네요” 구간에 포함됩니다.

 

결론 (Conclusion)


지난주 공유드렸던 유명 에셋 매니지먼트 투자기관, Lumida Wealth의 2026년 관심주들 중 하나로 추천받기도 한 컴캐스트 (CMCSA) 는 분명 기업이 보유한 내재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일부 컴캐스트 비관세력들 사이에서는 전형적 밸류트랩 (Value Trap) 주식으로 괄시받는 시장 상황이겠으나, Lumida Wealth가 분석한대로 중장기적 가치투자 접근법에서 기업 가치 언락 가능성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판단입니다.
  •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free cash flow yield) 약 20% 수준을 기록함에도 현재 주가는 추정 주가수익비율 약 7배에 거래되는 현 상황입니다.
  • NBC유니버설, 피콕 (Peacock), 유니버설 픽처스, 드림웍스, 스카이(Sky), 테마파크 등으로 구성된 CMCSA의 콘텐츠 & 익스피리언스 (Content & Experiences) 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약 38%를 차지하는 한편, 반복적 현금흐름 창출력이라는 월스트리트가 사랑하는 투자 키워드들로 무장한 CMCSA 비즈니스 모델은 앞으로 기업 가치 언락에 긍정적 투자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최근 몇 년간 매출과 잉여현금흐름을 성장시켜왔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 자사주매입 정책이 기대됩니다.

특히, 과거 주주이익실현 극대화 전략에 다소 보수적 자세로 일관했던 컴캐스트 기업의 최근 흥미로운 움직임이 주목되겠으니, 기존 컴캐스트의 미디어 사업부를 버산트 미디어 그룹 (VSNT)이라는 독립 기업으로 지분 분사 완료시킨 시장 이벤트입니다.
  • 컴캐스트, 버산트 미디어 분사 완료..주주 가치 제고 전략 (출처: 초이스스탁US)
  • 컴캐스트 (CMCSA)가 버산트 미디어 그룹(Versant Media Group, Inc.)을 독립 공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분리 완료했다고 1월 5일 발표했다. 분사는 1월 2일자로 이루어졌으며, 버산트는 나스닥에서 종목코드 'VSNT'로 독립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 이번 분리에 따라 2023년 12월 16일 기준 컴캐스트 주주들은 보유한 컴캐스트 주식 25주당 버산트 클래스 A 또는 클래스 B 보통주 1주를 배분받았다. 이는 컴캐스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전략적 결정이다.
  • 버산트 미디어는 CNBC, USA Network, Golf Channel, E!, SYFY 등 영향력 있는 미디어 채널과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게 되며, 정치·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네 개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비록 이미 다수의 미디어 & 콘텐츠 기업들 (넷플릭스, 알파벳/구글, 월트 디즈니)에 투자한 저로서는 섹터 분산 투자 측면에서 다소 머뭇거리게 되겠으나, 만일 미국 미디어 관련주 투자에 관심있으신 초스 회원분들께서는 추가적 기업 분석을 추진해 볼 매력적 CMCSA 기업이라 판단됩니다.

과거 미국 이동통신 업계 넘버2 기업 AT&T (T)는 이동통신 & 케이블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하는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력을 기반으로 퀀텀 사업 성장력이 기대되는 미디어 &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융합하는 사업 전략을 추구했으나, 결국 실패의 고배를 마시면서 DC 코믹스 (슈퍼맨 & 배트맨 etc.) 모회사 기업 타임 워너 (Time Warner) 기업로 대변되는 미디어 & 콘텐츠 사업에서 한발 물러서게 됩니다.

과연 컴캐스트 기업은 AT&T가 실패했던 사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승화시킬지 여부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현재 시장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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