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트럼프와 오바마케어 사이, AI 건강보험 혁신기업 오스카헬스(OSCR)
2025.10.08 11:00
[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드릴 기업은 2025년 9월 중순 현재 초이스스탁US 투자 커뮤니티에서 +87명의 초스 회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오스카헬스 (OSCR) 기업입니다.

 

우선 기본적 평가지표 가이던스 (스마트스코어 진단: 28점, 밸류에이션: 저평가, 배당: 배당없음) 측면에서는 큰 투자 매력은 관찰되지 않은 OSCR 기업이겠으나, 기업 설립 동기, 설립자 배경 (트럼프 대통령과의 흥미로운 이해관계) 및 중장기적 가치투자 관점에서 흥미로운 면모들을 찾아볼 수 있었기에 분석글 기업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OSCR (1) 다윗과 골리앗


지난 2012년 설립된 오스카헬스의 주력 사업은 미국 건강보험 서비스 (U.S. Healthcare service) 입니다.

미국 증시내 건강보험 섹터 주식들이 친숙한 초스 회원분들께서는 ‘건강보험’이라는 투자 키워드를 듣자마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시그나 (CI), 휴매나 (HUM)등 거물급 건강보험 블루칩 기업명이 떠오르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와 같이 시가총액 규모면에서나 초이스스탁US의 스마트스코어 지표면에서나 오스카헬스는 업계 막강 라이벌 기업들에게 도전하는 흡사 ‘골리앗에 맞서 싸우는 다윗’을 연상시켜줍니다.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시가총액 ($318 billions 달러), 초스 스마트스코어 (60점)
  • 오스카헬스 (OSCR): 시가총액 ($4.8 billions 달러), 초스 스마트스코어 (28점)

그렇다면, 이처럼 기업 몸집 규모면에서 범접할 수 없는 막강 라이벌들 (예: UNH 시총은 OSCR 보다 +67배 거대함) 이 군림하는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오스카헬스 기업에게 현재 월가 투자 세력들이 건 기대는 무엇일까요?

지난 2023년 기준 미국은 헬스케어 예산으로 무려 +$4.9조 달러 ($4.9 trillions) 를 지출했으니, 이는 미국 GDP의 약 +16.5%에 달하는 막대한 국가 예산 지출 수준으로 집계됩니다.



이처럼 미국 정부가 매년 막대한 국가 예산을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고 있겠으니, 단연코 미국 헬스케어 의료 서비스는 전세계 국민들이 부러워할만큼 효율적이며 대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되겠으나, 현실은 정반대 상황으로 진행중이겠으니,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오늘날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만족도는 선진국들 중 최하위권으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오늘날 비효율적으로 낙후된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내 대변혁을 가져다 줄 차세대 A.I. 건강관리 보험 테크 기업 (OSCR) 의 등장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는 한편, 오스카헬스 기업 모토 (아래 이미지) 하나만 살펴보더라도 OSCR가 추구하려는 궁극적 가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 기업 모토: To make a healthier life accessible and affordable for all (모든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접근 가능하고 저렴한 건강관리 보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
 

흥미로운 OSCR (2) 기업 설립 동기


지난 2012년 오스카헬스 기업 공동 설립자 마리오 슐로서 (Mario Schlosser) 의 와이프는 첫 아이를 임신중이였습니다.

가정에 충실한 책임감 있는 여느 부모들처럼 마리오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믿을 수 있는 최상의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에 판매되는 건강 보험 상품 서비스에 가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리오의 기대와는 달리 현존하는 건강보험 상품들은 불필요하게 복잡했고, 상담할때마다 상이한 답변들만 내놓는 보험사 고객 서비스 퀄리티는 그야말로 최하위권 엉망 수준이였으며, 불투명한 보험 커버리지 가격 정책들에 마리오와 그의 가족들은 그야말로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미국 명문 스탠퍼드와 하버드 교육 과정을 이수한 마리오 조차 미국의 의료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혼란의 카오스 헬스케어 보험 시스템 그 자체였겠죠.

그러나 이러한 좌절과 당혹감은 곧바로 마리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결국 그의 절친이자 역시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미국 의료 시스템 문제 해결에 고민해온 Thrive Capital 벤처 투자가 조쉬 쿠슈너 (Josh Kushner: 이 이름에 주목) 그리고 케빈 나제미 (Kevin Nazemi) 와 함께 지난 2012년 오스카헬스 기업을 공동 설립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OSCR (3) 기업소개


오스카헬스 기업소개 이전에 우선 현재 오스카헬스가 앞으로 미국 건강보험 서비스 업계 판도를 송두리째 혁신시켜낼 것이라 베팅하는 유명 벤처투자자 그룹 명단 (Google Capital, Khosla Ventures, General Catalyst, 메타플랫폼, 팰런티어 초기 투자가로 높은 명성을 확보하는 피터 티엘의 Founder’s Fund, 그리고 매분기 공유드리는 13F 보고서 분석글에 등장하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Tiger Global Management 등등) 만 살펴보더라도 이들 성공 벤처 투자 그룹들로부터 청신호를 부여받는 오스카헬스의 성장 잠재력이 간접적으로 유추됩니다.
이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시그나, 휴매나등 대기업들이 장악해온 미국 건강관리 (헬스케어: HealthCare) 보험 서비스 업계내 혜성처럼 등장한 오스카헬스 (OSCR) 는 어떤 틈새 시장 공략을 목표하는 것일까요?

우선 기본적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 건강관리 보험 서비스 기업들과 동일합니다.
  • 보험 가입자는 월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험 회사는 이를 축적한 후 보험 정책에서 보장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합니다. 목표는 충분한 보험료를 모아서 보험사가 모든 청구를 지불하고, 운영 비용을 충당하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Proactive, not response 접근법”에서 오스카헬스는 기존 대형 보험 기업들이 등한시해온 틈새 시장 공략에 집중합니다.

기존 대형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자들에게 전형적 response 접근법을 고수해왔습니다.
  • 여러분께서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 회사는 조그만 보험 카드와 복잡한 문구들로 쓰여진 수십 페이지 안내 책자를 보냅니다.
  • 어느날 갑자기 어떤 치료가 필요하게된 여러분은 예전에 받았던 건강보험 안내 책자를 펼치게 되며, 애매모호하고 복잡한 설명에 지친 여러분은 보험상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 수십분을 기다려서 가까스로 연결된 고객센터 직원은 여러분께서 원하는 정확한 답변,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애매모호한 답변과 다른 부서로의 연결을 권유, 이 과정에서 여러분은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 전통적으로 일부 건강보험 기업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a) 보험료를 인상시키거나, (b) 비용을 줄이는 방식을 고수하며, 만일 보험료를 올리기에 제한될경우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 청구 기준을 더 엄격하게 규제하면서 결국 보험 커버리지를 최소화하려 합니다.
  • 이 모든 과정에서 대형 보험사들은 매우 거래 중심적 (보험료 지급을 최소화) 이며, 반응적 (response: 즉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보험 커버리지를 논하는 response) 접근법을 취합니다.

반면에 오스카헬스가 추구하는 접근법은 기존 response 가 아닌 proactive 접근법을 추구합니다.
  • 오스카헬스는 건강보험 기업이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은 기존 보험 업계 관행으로 여겨진 (a) 보험료 인상 또는 (b) 보험 비용 감소가 아닌 보험 가입자들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보험 청구 횟 수를 줄이는 방법이라 판단합니다.
  • 다시 말하면, 기존 보험사들이 무조건 의료 청구 횟 수를 제한하거나 보험 커버리지를 최소화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피하려 했다면, 오스카헬스는 보험 가입자들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훗날 더 큰 질병으로 야기되는 위험 (그리고 이는 더 높은 의료보험금 지급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리스크) 을 사전에 예방하려 합니다.
  • 예를 들어 어떤 환자가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 기존 보험사는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이런 저런 핑계로 보험금 커버리지 제한 및 보험금 지급 기일 지체등 이런 저런 지출을 제한하려 애쓸지 모릅니다. 반면에 오스카헬스는 고객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실시간 A.I. 분석을 통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이전에 정기적으로 의사/클리닉과 예약을 잡아서 진료를 받도록 권유하는등 병을 키우면서 훗날 더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보험금 지출을 최소화)
  • 건강 상태가 나쁜 환자는 보험사에 더 큰 비용 부담을 초래합니다. 오스카헬스는 이들이 치료 계획을 미리 확인하거나 예방 치료를 미리 받을 수 있도록 상기시켜주며, 차후에 환자의 증세가 더 심각해질 확률을 사전에 미리 방지하는 proactive 접근법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추구합니다.

일부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오스카헬스가 추구하는 HaaS (Healthcare-as-a-Service) 모델은 앞으로 미국 건강보험 업계내 지각변동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긍정적 투자 의견을 주장합니다.
  • 오스카헬스는 자체 설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A.I. 플랫폼으로 Proactive 서비스를 제공
  • 단 5분만에 보험 가입 가능 (빠른 신규 회원 온보딩 가능)
  • 개인 맞춤형 컨시어지 (Concierge: 고객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서 적합한 의사를 찾고 사전에 구체적 비용 정보 체크 가능 (약 복용을 확인하는 알림 팝업, 정기 검진을 권유하는 전화, 예방 진료 서비스 제공, 청구 제출을 잊지 않도록 이메일 알림, 모든 행동을 추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내용을 제공)
  • 원격 진료 (TeleHealth)를 포함한 대부분 추가 비용 없이 가상 진료 예약 가능
  • 기존 의료 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기 진료 추천 받기 및 고객별 헬스케어 인사이트 제공 가능
  • 청구서 제출, 추적, 설명, 결제까지가 오스카헬스 A.I. 모바일 앱 플랫폼에서 일괄 처리 가능

이 결과 건강보험 서비스 업계내 다윗 기업, 오스카헬스 (OSCR)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등 기존 헬스케어 업계를 장악해온 대형 골리앗 보험사들과 맞설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중에 있는지에 대해서 다음의 4가지 보험업계 핵심 평가지표들을 통해 리뷰해보겠습니다.
  • SG&A Expense Ratio
  • NPS Score
  • Medical Loss Ratio
  • Combined Ratio
 

(1) SG&A Expense Ratio


오스카헬스 (OSCR) 는 보험 청구의 98%를 수동 검토 없이 자동으로 처리하며, 이는 업계 평균인 80%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로 종합 분석됩니다. (즉, Oscar는 100건 중 2건만 수동으로 검토하는 반면, 다른 보험사들은 평균적으로 100건 중 20건을 수동 검토)

이는 아래 슬라이드 자료에 설명되듯이 기업 행정 비용 (SG&A: Selling General & Administrative) 을 낮추고, 사용자 유지율을 높이며, 건강 관리 결과를 개선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인됩니다.

  • 2023년 오스카헬스 SG&A 는 총 매출의 +24.3%
  • 2024년 오스카헬스 SG&A는 기업 전체 매출의 +20.5~21%
  • 2027년 예측 가이던스로 오스카헬스는 기업 총 매출 대비 +16%라는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의 SG&A 향상을 목표중
 

(2) NPS Score


NPS (Net Promoter Score: 순고객추천지수) 점수는 고객이 제품, 서비스 또는 기업에 대해 얼마나 충성하고 있는지, 얼마나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측정하는 점수로서, 현재 오스카헬스는 +66점 NPS 스코어를 기록중이며, 일부 오스카 메디컬 헬스 서비스 상품 (Patients seen by Oscar Medical virtual PCPs) 에 대해서는 +75점 NPS 스코어에 평가받습니다.

  • 오스카헬스 NPS: +66점 (비교 차원에서 업계 리더 유나이티드헬스는 +48점)
  • 오스카헬스 스페인어 서비스 NPS: +87점 (업계 평균 종합 점수 +30점)
  • 오스카헬스 회원 중 +90%는 의료 제공자 방문에 대해 긍정적 평가
  • 오스카헬스 회원들의 멤버쉽 고객 유지율은 +82%
  • 오스카헬스 애플 앱 스토어에서 5점 만점에 4.9점의 매우 높은 평점 기록
 

(3) Medical Loss Ratio


건강보험 서비스 업계내 빈번히 쓰여지는 키워드들 중 하나는 의료손실비율 (MLR: Medical Loss Ratio) 입니다.

의료손실비율 (MLR) 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실제 의료 서비스와 진료비에 사용한 비율을 의미하겠으니, 예를 들어, 보험료 100만원 중 90만원을 병원비로 썼다면 MLR은 90%입니다.

지난 2024년 4분기 기준 오스카헬스가 발표한 MLR (의료손실비율)은 +81.7%로서 이는 업계 라이벌 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MLR 수치와 비교해볼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2023년 오스카헬스 MLR (Medical Loss Ratio): +81.6%
  • 2024년 오스카헬스 MLR: +80.2~81.2%
  • 2027년 오스카헬스 예측 MLR: +80% 목표 가이던스
  • 업계 라이벌 기업 (1) 시그나 (Cigna)의 MLR: +87.9%
  • 업계 라이벌 기업 (2) 엘레반스 (Elevance)의 MLR: +86.4%
  • 업계 라이벌 기업 (3) 유나이티드헬스 (UnitedHealth)의 MLR: +85.5%

  •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의료 이용을 최대한 피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면, 오스카헬스는 오히려 작은 행동을 유도해 큰 치료를 예방하는 방식을 추구합니다.
  • 예를 들어, 만성 질환이 있는 고객에게는 정기적으로 병원 예약을 하도록 알림을 주어, 상태 악화를 막고 고비용 수술을 예방하는 접근법입니다.
  • 결과는 위의 그래프에서 입증되듯이 오스카헬스의 보험금 지출은 의료비 인상률보다 훨씬 느리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그러나, 2025년 올들어 오스카헬스 MLR 수치는 기존 목표 가이던스를 무색하게 만드는 실망스런 실적 지표를 제공중이겠으니,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도 2분기의 +79% 수치보다 월등히 높은 +91.1% 수치를 발표하는 한편 2025년 전체 의료손실비율 (MLR)을 기존 롱텀 타겟이였던 +80%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86~87%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 결과 주가는 최근 급락세를 경험한 바 있겠습니다.

 

(4) Combined Ratio


합산 비율 (Combined Ratio)은 의료 손실 비율 (Medical Loss Ratio)과 판관비 비율 (SG&A Expense Ratio)을 합한 값으로, 보험사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핵심 실적 지표이며, 일반적으로 합산 비율이 +100%가 넘으면 보험 사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만일 자연재해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을 약속한 보험회사는 계약서에 명시된대로 보험금을 지급해야하며, 이러한 특정 기간동안 보험회사의 발생손실금액을 보험료로 나눈 비율을 의료 손실 비율 (Medical Loss Ratio) 이라 합니다.

치열한 보험 업계내에서 자사의 보험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세일즈맨도 채용하고 각종 TV, 인터넷 광고등을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처럼 보험 사업 운영간 발생하는 기업 비용을 보험료로 나눈 비율이 바로 판관비 비율 (SG&A Expense Ratio) 입니다.

그리고 의료 손실 비율 (Medical Loss Ratio)과 판관비 비율 (SG&A Expense Ratio)의 합산 값인 합산 비율이 120%라 하면, 이는 곧 해당 보험회사는 적자를 기록함 (종합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커버로 지불받는 $1달러 보험료 대비 보험회사는 $1.2달러의 사업비를 과다 지출, 다시 말하자면 1,000원을 벌기 위해 1,200~1,300원을 지출하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 경영)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험 관련주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해당 보험 기업들이 오랜 기간 100% 이하의 합산 비율을 달성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다음은 지난 2020~2024년까지 연간 오스카헬스 합산 비율 트랜드를 나타낸 그래프로서 지난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향상하면서 지난 2023년 +99.5%를 기록했으나, 2024년 다시금 +100.8%로 증가한 이후 최근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의료 손실 비율 (Medical Loss Ratio) 급등에 따른 +108~109%라는 실망스런 합산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흥미로운 OSCR (4) 트럼프 대통령 이해관계


분석글 초반부에 언급된 3명의 공동 설립자들 중 조쉬 쿠슈너 (Josh Kushner) 라는 이름에 주목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조쉬 쿠슈너는 바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Jared Kushner)의 동생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일가 못지 않은 대재벌 퍼스트 패밀리로 잘 알려진 쿠슈너 일가 유명세는 이미 미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류사회에 잘 알려진 팩트이며, 현재 집안을 이끄는 형 제라드 쿠슈너 (아래 이미지 왼쪽) 와 동생 조쉬 쿠슈너 (오른쪽) 역시 아래 이미지와 같이 유명 경제지 포브스 표지 모델로 장식될만큼 성공한 비즈니스 정계 셀럽급 피플입니다.

  • 사진 (왼쪽):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라드 쿠슈너
  • 사진 (오른쪽): 제라드 쿠슈너의 동생이자 오스카헬스 공동 설립자, 조쉬 쿠슈너

당연히 이방카 트럼프와 제라드 쿠슈너의 결혼은 두 집안 (트럼프 일가와 쿠슈너 일가) 을 공동 운명체로 맺어줬으며, 그 결과 제라드 쿠슈너의 동생 조쉬 쿠슈너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커넥션이 생기게 된 것이지만, 이번 분석글에서 소개드리는 오스카헬스 기업 운명 측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오스카헬스 기업 공동 설립자 조쉬 쿠슈너 입니다.

  • 오스카헬스 공동 설립자 조쉬 쿠슈너 (Joshua Kushner) 의 친형은 제라드 쿠슈너 (Jared Kushner) 입니다.
  • 제라드 쿠슈너는 이방카 트럼프 (Ivanka Trump)와 결혼, 그 결과 트럼프의 큰 사위가 됩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잘 알려진 (그리고 우리에게는 팰런티어 (PLTR), 메타플랫폼즈 (META) 등 유명 테크 기업들에 대한 성공 투자가로 잘 알려진) 피터 티엘 (Peter Thiel)의 파운더스 펀드 (Founder’s Fund) 는 오스카헬스 기업에 투자한 대표 벤처 캐피탈 투자 기관입니다.
  • 차트 우측 상단에서와 같이 오스카헬스 사업 성공의 후면에는 일명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ACA (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 개혁법이 자리매김 중이며, 바로 이 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가 야기됩니다.
  • 왜냐하면 오스카헬스의 기업 살림은 현재 오바마케어 정책과 긴밀한 연관성을 갖춘 반면에 트럼프 정부는 오바마케어에 대한 대대적 재편 (혹은 폐지)을 고려중이기에 이는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정책을 폐지할 경우 이는 곧 새로운 가족이 된 조쉬 쿠슈너의 오스카헬스 기업 파산까지 초래할 것이라는 시장의 불편한 현실입니다.
  • 그렇다면 오스카헬스와 오바마케어의 사업 연관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바마케어 (Obamacare) 는 정식 명칭이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 (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ACA)인 미국의 의료 보험 개혁 법안으로서, 지난 2010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했으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미국인이 저렴한 의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출범된 오바마케어 (ACA)의 장점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보험 가입 확대: 과거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기저질환자나 저소득층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보장 범위 확대: 필수 항목 보장 의무화로 의료 서비스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 비용 부담 완화: 정부 보조금 덕분에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보험료 부담이 줄었습니다.

지난 2014년 본격 시행된 오바마케어 의료 보험 개혁 정책에 힘입어 과거 UNH등 대형 건강관리 보험 회사들로부터 찬밥 신세로 전락했던 일부 소비자들 (무자녀 저소득층, 아동, 임산부 등) 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폭넓은 의료 보험 서비스 혜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래 차트에서 입증되듯이 오바마케어는 출범 직후 단기간내 폭발적 수요를 이끌어냅니다.



때마침 비슷한 시기 (2014년) 에 신규 헬스케어 보험 서비스를 런칭하게 된 오스카헬스는 오바마케어 순풍을 타면서 폭풍 성장하게 되었으니 (오스카헬스의 주요 타겟 고객층은 오바마케어 가입자들), 서비스 런칭 1년차에 이미 +40,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한편,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2025년 연환산 기준 약 +2,000,000명 이상의 오스카헬스 멤버쉽을 확보중입니다.



문제는 미국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정권 시절 야심차게 출범된 오바마케어 (ACA: Affordable Care Act) 에 대한 미국 공화당 소속 트럼프 현 정부의 곱지 않은 시선과 비판입니다.

트럼프 정부는 오바마케어 (ACA) 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한 비판을 제기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 행정부는 오바마케어가 국민의 보험료 부담을 증가시키고, 선택의 자유를 제한 (오바마케어가 과도한 정부 개입을 통해 자유시장 원리를 훼손)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오바마케어가 의료시장의 경쟁을 감소시키고, 보험사들이 손해를 입어 시장에서 철수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으며, 일부 보험사들은 오바마케어 시스템 안에서 유지하기 어렵다며 해당 지역에서 철수했고, 그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를 “실패한 정책”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폐지하고 새로운 보건의료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밝히는 한편, 아래 오바마케어 수요 차트에서도 입증되듯이 트럼프 정부 1.0 시기로 대변되는 지난 2017초부터 2020년말까지 오바마케어 가입자 수는 10,500,000명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지난 2025년 7월 트럼프 정부가 서명한 BBB (One Big Beautiful Bill Act) 법안은 기존 ACA (오바마케어) 관련 주요 보조 정책들을 대폭 축소시켰으니, 주요 항목별 변동 사항은 다음과같이 정리됩니다.
  • Medicaid 및 Medicare 삭감: 직접적 영향은 없으나, 전반적 시장 비용 증가 우려.
  • ACA 보조금 종료: 최대 420만 명이 보험 상실 가능성.
  • 자동 재등록 폐지: 매년 재신청 및 자격 증명 필요.
  • 소득·고용 요건 강화: 서류 제출 의무 증가로 가입 장벽 상승.
  • 이민자 지원 축소: 약 100만 명 이상이 보조금 상실 가능.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미국 건강보험 업계내 ACA 시장 축소를 초래할 것이며, 오바마케어 (ACA) 정책에 크게 의존해온 (즉, 기존에는 보험 커버리지 신청이 제한되었으나, 오바마케어 정책에 따른 정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건강관리 보험 서비스에 가입해온) 오스카헬스역시 가입자 감소 및 기업 성장성/수익성 악화라는 부정적 사업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월가 투자 커뮤니티의 해석입니다.

실제로 오스카헬스 기업은 “만일 오바마케어 정책이 지원하는 의료 보험 정부 지원금이 폐지된다면, 오스카헬스가 공략할 수 있었던 기존 오바마케어 TAM (Total Addressable Market) 시장 규모는 +21,000,000 명 수준에서 +7,000,000명으로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적 입장도 공식 표명한 바 있겠습니다.

미국 건강 보험 시스템의 문제 중 하나는 매우 높은 본인 부담금과 공제액이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꺼리게 되는 한편, 오바마케어 (ACA) 는 이러한 본인 부담 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할 것을 장려합니다.

오바마케어 시장 (ACA Marketplaces) 은 개인과 중소기업이 정부 보조금이 적용된 건강 보험 계획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장려중이며, 월소득과 가구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정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제공됩니다.

오바마케어는 보험 커버리지 계획이 반드시 보장해야 하는 최소한의 사항을 정하며, 이는 보험사가 보험료를 책정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한편, 정부는 이러한 계획들이 더 저렴해지길 원하기 때문에 ACA 보험 가입자들에게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 적용합니다.

그리고 오스카헬스 (OSCR) 는 오바마케어 시장을 주력 서비스 고객들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 가능성 유무에 기업 성패가 크게 좌지우지 될 것입니다.

만일 정부 보조금이 사라진다면, 기존 OSCR의 고객들은 더 이상 보험금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오스카헬스 기업 실적 지표는 크게 악화될 것이기에 OSCR 기업 운명은 오바마케어 정책을 폐지하려는 트럼프 현 정부의 정치적 리스크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입니다.



다만 트럼프 본인 또한 정치적인 부담 (위의 차트에서와 같이 대부분의 ACA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공화당 지역구 (빨간색 R: Republican districts) 에 거주하기 때문에 ACA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공화당에 정치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부담) 을 고려해서 기존 오바마케어 정책을 전면적으로 폐지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개편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조정할 것으로 종합 예측됩니다.

한편 한가지 확실한 점은 제 아무리 트럼프 대통령과 한 가족이 된 조쉬 쿠슈너의 오스카헬스 기업 (그리고 트럼프의 총애를 받는 유명 투자가/사업가 피터 티엘이 투자한 오스카헬스 기업) 일지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점 (즉,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배려 등) 을 우리는 이미 최근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막장 드라마를 통해 관찰한 점입니다.


 

초이스스탁US 분석툴


지금부터는 제가 매주 공유드리는 기업 분석글 컨텐츠들 중 가장 하이라이트로 초이스스탁US 분석툴들 (스마트스코어, 밸류에이션 밴드차트, 원스톱진단) 을 활용한 기업 실적 지표 및 밸류에이션, 투자 매력도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다음은 2025년 9월말 기준 초이스스탁US의 오스카헬스 (OSCR) 기업에 대한 스마트스코어 현황을 캡쳐한 이미지로서 현재 +28점 스마트 스코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초이스스탁US 스마트스코어


전년동기 스마트 스코어와 비교해볼때 +47점에서 최근 +28점으로 현저하게 급감 트랜드를 경험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 2025년 7월말 기준 +59점의 양호한 스마트스코어에서 단 2달만에 28점으로 급감한 이유로는 최근 트럼프 정부가 오바마케어 정책에 대한 대규모 폐지/재편 의사를 표명했던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스마트스코어 폭락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과 2달만에 +59점에서 +28점으로 폭감한 오스카헬스 기업의 5가지 항목별 전년동기 대비 스마트스코어 변동 현황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종합 점수: 지난 2024년 9월 기준 +47점에서 +28점으로 폭락하는 비관적 트랜드로 확인됩니다.
  • 미래 성장성: 지난 2024년 9월의 +80점에서 2025년 9월의 +15점까지 큰 폭 하락중입니다.
  • 사업 독점력: 지난해 동기 +30점에서 최근 +0점으로 급감중입니다.
  • 현금창출력: 오스카헬스의 스마트스코어들 중 유일하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평가항목이겠으니, 지난해 +35점에서 단 1년 사이에 +85점 스마트스코어로 큰 폭의 향상세를 기록중입니다.
  • 수익성: 지난해 +10점에서 최근 +0점으로 폭락중입니다.
  • 재무 안전성: 지난해 +80점에서 최근 +40점으로 급감중입니다.

아래 요약 테이블은 초이스스탁US가 평가하는 총 +5,470개 평가기업들 중 각각의 스마트스코어 평가 항목별 오스카헬스 (OSCR) 기업이 어느정도의 상위권 %에 속해있는지 (이를 통해 각각의 핵심 기업 펀더멘털 평가 항목들 측면에서 OSCR 기업이 얼마나 매력적 기업 경쟁력을 갖췄는지) 살펴볼 수 있는 분석 자료입니다.

  • 5가지 평가항목들 모든 측면에서 중하위권 (상위 60~70% 범위권) 에 속한 오스카헬스 기업 현 주소가 파악되는 한편 그나마 내세울만 했던 현금창출력 또한 상위 +26.92% 그룹내 머문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흥미로운 점은 불과 2달전이였던 지난 2025년 7월초 까지만해도 OSCR 기업의 스마트 스코어는 현저히 높은 점수대에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다시금 OSCR 주식의 정치적 리스크 노출에 대한 취약점을 쉽게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2)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분석 결과 2025년 9월말 기준 1주당 $18.42달러에 거래되는 OSCR 주식의 적정가는 1주당 $24달러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relatively undervalued)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데이터히어로가 특허를 받은 적정주가 알고리즘으로 계산된 초이스스탁US 밸류에이션 밴드차트를 캡쳐한 투자 자료입니다.

  • 최근 1년동안 적정가 수준에 도달한 적이 거의 없으며, 지난 2025년 6월 적정가 진입을 모색하던 OSCR 주가는 이후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의 찬물 속에 다시금 주가 폭락세를 경험하면서 현재는 매우 저평가와 저평가 구간에서 평가받습니다.
 

(3) 초이스스탁US 원스톱진단


다음은 오스카헬스 (OSCR) 기업을 포함한 동종 업계 라이벌 기업들에 대한 초이스스탁US의 원스톱진단 현황 확인입니다. 관심 기업들로는 초이스스탁US 에서 ‘Healthcare Plans’ 섹터내 주요 기업들을 선정했으며, 해당 기업 리스트는 다음과 같겠습니다.

  •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 +1,502명 초스 회원들로부터 관심
  • 엘레반스헬스 (ELV): +34명의 관심
  • 시그나 (CI): +91명의 관심
  • 센텐 (CNC): +50명의 관심
  • 몰리나헬스케어 (MOH): +14명의 관심
  • 휴매나 (HUM): +45명의 관심
  • CVS헬스 (CVS): +208명의 관심
  • 오스카헬스 (OSCR): +87명의 관심
  • 얼라인먼트헬스케어 (ALHC): +9명의 관심
  • 클로버헬스인베스트먼츠 (CLOV): +18명의 관심
  • 뉴헬스 (NEUE): +2명의 관심

  • 매력적이네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 엘레반스헬스 (ELV), 센텐 (CNC), 몰리나헬스케어 (MOH)
  • 관심있어요: 오스카헬스 (OSCR), 얼라인먼트헬스케어 (ALHC), 클로버헬스인베스트먼츠 (CLOV), 뉴헬스 (NEUE)
  • 흥미롭게도 불과 2달전이였던 지난 2025년 7월말 기준 당시 오스카헬스의 +60점 스마트스코어 수준을 고려했다면 OSCR 주식은 “매력적이네요” 평가 구간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예측되겠으나, 이후 지난 2달여간 정치적 리스크 임팩트로 급감한 스마트스코어로 현재 오스카헬스 주식은 ‘매력적이네요 => 관심있어요’ 구간으로 이동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Conclusion


앞서 살펴본대로 현재 오스카헬스 주가에 압력을 행사하는 시장요소들 중 하나는 불투명한 미래성장성이겠으며, 아래 초이스스탁US 스마트스코어 분석자료에서 입증되듯이 불과 2달전까지 75~80점이라는 양호한 점수로 평가받던 OSCR의 미래성장성 스마트스코어는 현재 +15점으로 폭락한 상황 (mainly due to a political risk like 트럼프 정부의 오바마케어 정책 비난 공격 등) 입니다.



그러나 이는 곧 역발상적 투자 관점에서 재해석해보면, 만일 현 트럼프 정권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다면 (그리고 지난 10년간 입증해온 차세대 A.I. 기술력에 기반을 둔 혁신적 건강관리 보험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다면) 오스카헬스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히 매력적 (게다가 현재 초이스스탁US가 분석하는 $20달러 중반 수준의 적정가 밸류에이션 지표를 고려해볼때 충분이 매력적) 이라 판단됩니다.

다음은 최근 오스카헬스 기업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미국 주요 States 내 오스카헬스 기업 시장 진출 여부를 그래프한 차트로서, +50개 주들 중 현재 단 +18개주에서만 오스카헬스가 시장 진출중이라함은 곧 신규 States 진출로 확장할 수 있는 매력적 성장 잠재력으로 재해석됩니다.



결국, 이번 오스카헬스 투자 기회의 핵심은 명확하겠으니, “바로 오스카헬스가 앞으로 +15~20년 (중장기적) 안에 미국내 상위 5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가능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 기회: 헬스케어 산업은 규모가 거대하고, 아직도 효율성 개선의 여지가 많은 산업 분야입니다. 따라서, 만약 오스카헬스 (OSCR) 가 현재의 기업 성장력을 유지하며서 지속적으로 신규 states들과 새로운 틈새 시장 공약을 통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면 (이와 함께 의료손실율과 수익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면), 충분히 상위 5대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 위기: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오바마케어 정책으로 대변되는 정치적 위험 투자 요소가 아닐까 판단되겠으니, 트럼프 행정부가 복귀하면서 앞으로 오바마케어가 폐지되거나 크게 축소될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 비즈니스 정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현재 기업 밸류에이션과 향후 기업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볼때 중장기적 가치 투자 관점에서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오스카헬스 주식에 대한 초기 매수 기회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판단됩니다.
목록보기

인기글

조에티스 화이자 닥터레디스연구소

[분석] 조에티스(ZTS), 화이자에서 독립한 글로벌 펫 의약품 1위 기업

2025.09.17 11:00

펩시코 코카콜라 크래프트하인즈

[분석] 월가 기업 사냥꾼 엘리엇의 선택, 펩시코 50% 상승 잠재력

2025.09.24 11:00

지브라테크놀러지스 지브라테크놀러지스 아마존닷컴

[분석] 글로벌 유통 & 물류 업계 내 숨은 진주, 지브라 테크놀러지스(ZBRA)

2025.10.01 11:00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