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 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트럼프 관세 압박에도 AI 기대에 상승세
25.07/11 목록보기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 방침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7% 오른 6,280.46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0.09% 상승한 20,630.67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2포인트(0.43%) 오른 44,650.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상승세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추가 관세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늦게 8월 1일부터 미국이 수입 구리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2년 브라질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문제를 거론하며 브라질에도 5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과의 무역 관계가 “매우 불공정하며 상호적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자국의 경제 상호성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라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MSCI Brazil ETF(EWZ)는 1.6%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발표 전에도 최소 7개국에 대한 새로운 수입 관세율을 통보했으며, 이번 주 초에는 일본, 한국 등 14개국 정상에게도 추가 관세 계획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관세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무역 긴장에도 시장은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퀀트 전략 책임자인 마이크 딕슨은 “관세 불확실성에도 밸류에이션은 연초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이런 관세 뉴스에 점점 무감각해지고 있고, 이는 충분히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I 관련 호재도 투자심리를 떠받쳤습니다. 전날 엔비디아는 주가가 2% 가까이 오르며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선 첫 상장사가 됐습니다. 이날도 엔비디아 주가는 0.8% 추가 상승해 이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이로써 S&P 500과 나스닥은 이번 주에도 주간 기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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