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월요일 연방 정부의 막대한 부채로 인한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시장 심리가 약화되면서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무디스는 금요일 장 마감 후 미국 정부의 36조 달러에 달하는 미결제 부채와 이자를 이유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강등했습니다.

웰스 컨설팅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탈리 레거는 "(무디스의) 발표가 장 마감 후였기 때문에 시장에 약간의 반응이 있었던 것은이해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미국 매도' 거래는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에서 반등하여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6회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S&P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산업재, 소재, 유틸리티 주식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에너지 주식은 소비자 재량권외에도 가장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7.33포인트(0.32%) 상승한 42,792.07, S&P 500 지수는 5.22포인트(0.09%) 오른 5,963.60, 나스닥 종합지수는 4.36포인트(0.02%) 오른 19,215.46을 기록했습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미국세금 법안이 부채 부담을 예상보다 더 늘릴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했습니다. 벤치마크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bp 상승한 4.449%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감세 법안이 일요일 주요 의회 위원회에서 통과되었습니다.

TXNM 에너지가 115억 달러규모의 거래에서 블랙스톤의 인프라 부문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후 주가가 7% 상승했습니다.

노바백스 주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15% 급등했습니다.

리제네론 제약은 파산 경매를 통해 2억 5,600만 달러에유전체학 회사인 23andMe 홀딩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0.4%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대 1 비율로 더 많았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는 216개의 새로운 최고가와 50개의 새로운 최저가가 기록되었습니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26개를 기록했고 신저가는 없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7개의 신고가 및 57개의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랠리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지만,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반등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걱정과 우려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장이 하는 일에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습니까? 지난 27거래일 동안 S&P 500 지수는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 이는 약세장 랠리가 아닙니다. 숏커버링 랠리도 아닙니다."라고 월요일 '클로징 벨'에서 디트릭은 말했습니다.

수익 보고서는 화요일에 미국 경제에 대한 논쟁에 약간의 사료를 제공 할 것입니다. 홈디포는 오전에 최신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주택 건설업체 톨 브라더스는 장 마감 후 분기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화요일에는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를 비롯한 여러 중앙은행 관계자가 연설할 예정이므로 트레이더는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논평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