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뉴욕증시, 금리 동결 등 극도의 변동성 속 강세 마감
25.05/08 목록보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극도의 변동성을 보인 끝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4.97포인트(0.70%) 오른 41,113.9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37포인트(0.43%) 상승한 5,631.28, 나스닥종합지수는 48.50포인트(0.27%) 오른 17,738.16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가 불확실하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칩 관련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는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주요 외신이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에 도입됐던 AI 칩 규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폐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며 S&P500 지수는 30분 사이에 40포인트나 급등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AI 칩 수출 통제가 완화하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 중인 만큼 이번 조치의 장기적 영향은 지켜봐야 합니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부동산,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고 임의소비재는 1% 이상 상승했습니다.

AI 칩 규제가 폐지될 것이라는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74% 오르며 반색했습니다.

엔비디아가 3.1% 올랐고 브로드컴과 ASML, 퀄컴도 3%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가 2% 안팎으로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강보합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은 1% 이상 떨어졌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7% 이상 급락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AI 검색 엔진이 결국 구글 같은 표준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라고 애플의 에디 큐 서비스 부문 총괄이 전망한 점이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월트디즈니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이 이날 연준 성명과 파월 의장 회견을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하면서 시장에 반영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소 약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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