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하락세로 마감…애플 4% 급락
25.01/17 목록보기


목요일 S&P 500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0.21 % 하락한 5,937.34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9% 하락한 19,338.29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68.42 포인트 (0.16 %) 하락한 43,153.13을 기록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4% 하락하며 8월 5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테슬라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 가까이 하락했고 알파벳은 1% 정도 하락했습니다.

주요 지수 평균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의 상승세를 포기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4% 상승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가는 1% 정도 하락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다른 금융회사들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과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7%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어닝 시즌은 전반적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우리 모두가 이 강세장을 한 번 더 이어가고 다음 상승의 동력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노력하면서 이 시장은 다소 무겁고 거의 지쳐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뷰캐넌은 "은행들의 실적이 확실히 긍정적으로 출발했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오늘의 움직임이 그런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요일 다우 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8%와 2.5% 상승하는 등 월스트리트는 11월 이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대형 은행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랠리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주초 14개월래 최고치에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최종 수익률은 4.615%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36달러(1.70%) 떨어진 배럴당 78.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0.74달러(0.90%) 내린 배럴당 81.2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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