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혼조세 마감..테슬라 또 하락
24.04/17 목록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6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86포인트(0.17%) 오른 3만7798.9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1 포인트(0.21%) 떨어진 5051.41로 장을 닫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7포인트(0.12%) 내린 1만5865.2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윌슨센터에서 열린 북미 경제 포럼에서 "최근 데이터는 분명히 우리에게 더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2% 물가 목표 달성과 관련 "확신을 얻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히며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죠.

파월 의장의 발언 후 장중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한 때 5% 이상 급등했스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 글로벌 전략가는 “파월은 매파적인 방향으로 더 단호하게 움직였다”며 “이는 주식 시장에 비우호적”이라고 짚었다. “시장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예상보다 적은 손실과 매출 호조를 기록한 후 5% 상승했습니다. J.B. 헌트 운송 서비스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후 5% 하락했습니다.

"가장 큰 역풍은 연준의 매파적인 기대치 재조정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늘 의도적으로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시장은 2024년에 금리 인하가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이필드는 지정학적 사건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기적으로 주식이 대부분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증시를 지지했습니다.

IMF는 2024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전년대비 2.7%로 지난 1월 전망치보다 상향조정했고 미국 3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테슬라는 주가가 2% 이상 하락했고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기대간에 1%대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5달러(0.1%) 내린 배럴당 85.3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08달러(0.1%) 떨어진 배럴당 90.0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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