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다우·S&P500 또 최고치 
24.03/29 목록보기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3.4%로 높게 나오면서 주가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성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총재의 발언을 앞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주가지수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 오른 39,807.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 상승한 5,254.35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 내린 16,379.46을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S&P500지수는 10.2% 상승해 1분기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도 이번 분기 동안 5.6% 올라 2021년 이후 1분기 상승폭으로 최대폭을 나타냈습니다.

28일(현지시간) RBC 캐피털 마켓은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5300으로 종전 5150에서 상향 조정했습니다.

로리 칼바시나 RBC 캐피털 마켓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경제 펀더멘털이 향하는 지점에 대한 경제학자나 전략가의 관점보다는 시장의 관점이 궁극적으로 주식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펜하이머 자산관리도 연말 S&P500지수 전망을 종전 5200에서 5500으로 상향했습니다. 

회복력 있는 경제와 Fed의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S&P500지수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HSBC는 연착륙 전망에 5000에서 5400, 소시에테 제네랄은 기업 실적 개선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4750에서 5500으로 S&P500지수 전망치를 올려잡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3.2%를 웃돌았습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양호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000명 줄었습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통신 서비스, 에너지, 기술 업종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지만, 부동산은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번 분기에 80% 이상 폭등했으며 이날도 0.12% 소폭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1분기에 약 29%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보다 지정학적 위험을 더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1.82달러(2.24%) 오른 배럴당 83.1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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