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발언으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면서 화요일 증시는 상승해 11월 랠리를 재개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2포인트(0.3%)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미만으로 상승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화요일 초에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 %로 되돌릴 수있는 "현재 좋은 위치에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12월 12~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위원회가 기준 대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잉은 화요일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하며 2% 올랐고, 다우지수에 속한 소매업체 나이키와 월마트는 각각 1.4% 이상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뉴몬트 코퍼레이션과 싱크로니 파이낸셜이 각각 5.3%, 4.8%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달 증시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7.3%, 8.7% 상승하며 이번 달을 마감할 예정입니다. 나스닥은 11월에 11.1% 상승했습니다.

네이션와이드 파이낸셜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마크 해켓은 "지난 몇 주 동안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았는데, 이는 지난 3개월 동안, 아니 지난 3년 동안 채권 시장이 겪었던 감정의 일부가 진정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화요일에 하락하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54로 거의 4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화요일의 움직임은 월가의 하락세에 따른 것입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모두 0.2% 하락한 채 월요일 세션을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0.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화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지만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퍼런스보드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로 10월의 하향 조정된 99.1보다 높았고, 다우존스의 예상치인 101보다 앞섰습니다.

화요일 유가는 트레이더들이 OPEC 감산에 대해 추측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이 격렬한 폭풍우로 생산량을 줄이면서 반등했습니다.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1.55달러(2.07%) 상승한 배럴당 76.41달러에,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0달러(2.13%) 상승한 81.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OPEC과 그 동맹국인 OPEC+는 목요일에 가상으로 만날 예정이며,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 그룹이 최소한 현재의 감산 조치를 2024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OPEC 대표들은 월요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회원국들에게 생산 쿼터를 줄이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리야드는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 선물 그룹의 필 플린은 "석유가 OPEC 플러스 합의를 기다리는 동안 거래 또는 거래 없음 또는 깜짝 인하에 대한 추측이 시장을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O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는 최근 OPEC 회원국들의 규제 준수 의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감산으로 인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자흐스탄의 최대 유전은 흑해의 폭풍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량을 56%나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