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23.06/03 목록보기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목요일 늦게 상원이 부채한도 법안을 통과시켜 미국 채무 불이행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요일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701.19포인트(2.12%) 상승한 33,762.76으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45% 상승한 4,282.37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 상승한 13,240.77을 기록하며 장중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상승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약 1.8%와 2% 상승하며 연휴로 단축된 거래 주간을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한 주 동안 플러스 영역에 진입하며 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기술주 중심의 지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록입니다.

5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증가하여 339,000명이 증가했습니다. 다우존스가 여론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상대적으로 완만 한 190,000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이는 29개월 연속 플러스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고용지표 호조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가를 압박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요일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 소득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게 증가했고 실업률은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주식 전략가인 테리 샌드벤에 따르면 두 가지 데이터 포인트는 투자자들에게 연준이 이달 말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고 합니다.

샌드벤은 "소위 골디락스가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분명히 강세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약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있고, 연준이 일시 중지 모드로 전환 할 것이라는 추측이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부채 한도에 대한 우려 완화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원은 목요일 밤 늦게 부채 한도 증액 법안을 통과시켜 조 바이든 대통령 책상 앞으로 법안을 보냈습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정한 6월 5일 시한을 불과 며칠 앞둔 수요일 하원이 재정책임법을 통과시킨 후 나온 것입니다.

룰루레몬 주가는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11% 이상 급등했고, 몽고DB는 폭발적인 실적 전망으로 28% 급등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를 격동적으로 보냈던 지역 은행들 주가는 올랐습니다. SDPR S&P 지역 은행 ETF(KRE)는 금요일에 6.21% 상승했습니다. 한편 3M 컴퍼니(MMM)와 캐터필러(CAT)가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산업 및 소재주 역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 블룸버그가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버라이즌(VZ)과 AT&T(T)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4달러(2.34%) 오른 배럴당 71.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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