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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헬리오스테크놀로지스, 3분기 매출 2억3000만 달러, 연간 가이던스 상향
2026.11.07 04:38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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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과 EPS가 전망 상단을 넘어서고 연간 가이던스도 구체적 수치로 상향되어 긍정적입니다. 다만 가격 인상 전 선주문 효과가 섞였고 4분기 가이던스가 둔화되며 2027년 전망이 빠져 있어 주가 상승 확신은 제한적입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아직 매출 기여가 미미해 관망이 적절합니다.

3분기 매출 2억3000만 달러 4% 증가, 조정 EPS 0.80달러로 전망 상단 상회

연간 매출 가이던스 8억9500만~9억200만 달러로 상향, 4분기 둔화 전망

데이터센터 첫 주문 확보, 시장 규모 10억 달러 추정 속 자사주 매입 최대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뒤에 숨은 선주문 효과와 마진 압박

헬리오스테크놀로지스(HLIO)는 6일(현지시간)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억3000만 달러로 3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억9500만~9억200만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매각 사업부(CFP)와 인수 사업부(라디오사운드), 환율 영향을 제외한 프로포마 기준 성장률은 13%였다. 매출은 8월 제시한 전망 상단을 800만 달러 웃돌았고, 조정 희석 EPS는 0.80달러로 11% 늘어 전망 상단보다 0.03달러 높았다. GAAP 희석 EPS는 0.53달러로 71% 급증했지만, 전년 3분기에 2600만 달러 규모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돼 기저가 낮았던 영향이 크다.

경영진은 호실적을 강조하면서도 숫자의 질을 스스로 짚었다. 가격 인상 발표를 앞두고 고객이 4분기 주문 400만~500만 달러를 3분기로 앞당긴 것으로 추정했고, 기존 전망에 빠져 있던 라디오사운드 매출 약 40만 달러와 환율 환산 효과 약 100만 달러도 상회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을 선제적으로 공개해 4분기 가이던스 눈높이를 낮추려는 의도로 읽힌다.

수익성은 엇갈렸다. 매출총이익률은 10bp 오른 33.2%였으나 조정 EBITDA 마진은 20.3%로 전년의 20.5%에서 소폭 하락했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인플레이션 비용, 성과급, 직원 복리후생비가 부담이었다. 부문별로 유압은 매출 1억4300만 달러로 보고 기준 1%, 프로포마 기준 15% 늘었고, 전자는 10% 증가한 8700만 달러였다.

현금흐름은 확실한 개선 신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 증가한 4000만 달러로 분기 최대였고 잉여현금흐름은 3200만 달러였다. 순부채는 1년 전보다 1억900만 달러 줄어 2억5500만 달러가 됐으며,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2.4배에서 1.4배로 낮아졌다.

4분기 가이던스 보수적 설정, 2027년 전망은 유보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을 8억9500만~9억2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 기준 프로포마 성장률은 13%이며, 하단도 종전 최대치인 8억8500만 달러를 웃돈다. 부문별로는 유압 5억6400만~5억6800만 달러, 전자 3억3100만~3억3400만 달러다. 조정 EBITDA 마진은 20.2~20.4%, 조정 희석 EPS는 3.08~3.15달러로 범위를 좁혔고, 중간값 기준 EPS 증가율은 22%다.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억500만~2억120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진 18.5~19.5%, 조정 희석 EPS 0.60~0.67달러다. 유압은 1억3500만~1억3900만 달러, 전자는 7000만~7300만 달러를 예상했다. 3분기 대비 눈에 띄게 낮은 이유로 경영진은 여러 요인을 들었다. 전년 4분기에는 금리스왑 종료에 따른 이자비용 이익 540만 달러가 반영돼 EPS가 약 0.12달러 높아졌고, 출하 일정상 한 주가 더 있어 비교 기저가 높다. 3분기로 당겨진 선주문과 4분기에 몰리는 인수 관련 통합 비용도 겹친다.

가격 인상 효과는 2027년에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언급은 내년 마진 개선 기대를 키우지만, 회사는 2027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고 4분기 실적 발표 때 설명하겠다고 했다. 시장이 내년 숫자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4분기 실적이 주가의 단기 변수로 남는다.

자본 배분 순서는 유기적 투자, 주주환원, 전략적 인수, 부채 상환이다. 이번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현금배당은 119분기 연속 이어갔다. 라디오사운드 자산 인수에는 170만 달러를 썼다. 레버리지가 운영 범위 1.5~2.5배를 밑돌아 재무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은 추가 인수 가능성을 시사한다.

데이터센터 첫 주문 확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성장 동력

질의응답의 중심은 데이터센터였다. 숀 배건 대표는 분기 종료 후 파스터(Faster)가 첫 데이터센터 열관리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기여는 미미하지만 18개월간의 시장조사와 개발, 시험, 인증을 거친 결과다. 현재 30곳 이상의 잠재 고객이 제품을 평가 중이고, 일부 초대형 클라우드 업체와는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표준 제품 사양을 협의하고 있다.

에반스 CFO는 투자자의 날에 제시한 시장 규모가 약 10억 달러이며 신규 건설과 기존 시설 교체 수요를 모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서버 교체 주기는 2~3년으로 추정했다. 현재 매출이 없는 만큼 향후 매출은 모두 자체 성장에 더해지는 증분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읽힌다.

유압 성장 배경에 대해서는 대부분 점유율 확대라는 답이 나왔다. 미국유체동력협회 자료상 시장은 한 자릿수 초반 개선에 그치지만 회사 성장세는 이를 크게 웃돈다. 2025년 신규 수주는 6000만 달러였고 올해는 이를 넘어서는 속도다. 대형 농기계는 부진하지만 소형 장비와 이동식 장비, 산업 시장은 견조하다고 했다.

비용과 가격 문제에서는 금속 등 원자재, 메모리 칩과 회로기판, 운임, 유럽 유틸리티가 압박 요인으로 꼽혔고,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에 미친 영향은 100bp 이상이다. 유압 가격 인상 후 7월 주문은 다소 줄었다가 9월부터 회복해 10월에 정상화됐다. 다만 주문 선반영과 중국 유통 재고 증가는 주시 대상이다. 3분기 말 재고자산은 2억 달러를 넘어섰다.

배건 대표는 10월이 회사 역사상 최고의 10월 매출이었고 수주잔고와 3분기 주문도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30년까지 연평균 5% 이상 자체 성장 목표를 유지하며, 올해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향후 기조로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기대 관리 성격의 발언으로, 투자자는 데이터센터 매출화 속도와 마진 방어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 긍정적이에요
  • 연간 가이던스 상향: 연간 매출을 8억9500만~9억200만 달러로 올렸고 하단도 종전 최대치 8억8500만 달러를 웃돌아 구체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 현금흐름·재무구조 개선: 영업현금흐름이 59% 증가한 4000만 달러로 분기 최대였고 순부채/EBITDA 배율이 2.4배에서 1.4배로 낮아졌습니다.
  • 주주환원 강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과 119분기 연속 현금배당으로 환원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 점유율 확대 기반 성장: 프로포마 매출이 13% 늘었고 유압 부문은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으며 10월 매출도 역대 10월 중 최고였습니다.
  • 데이터센터 옵션: 파스터가 첫 데이터센터 열관리 주문을 확보했고 시장 규모를 약 10억 달러로 제시하여 신규 성장 동력으로 거론됩니다.
🥶 부정적이에요
  • 선주문 효과: 가격 인상 전 고객이 4분기 주문 400만~500만 달러를 3분기로 앞당겨 실적 질에 의문을 남깁니다.
  • 마진 압박 지속: 원재료·운임·유틸리티 비용 상승으로 조정 EBITDA 마진이 20.5%에서 20.3%로 낮아졌고 원가 압박이 매출총이익률에 100bp 이상 영향을 주었습니다.
  • 4분기 가이던스 둔화: 4분기 매출 2억500만~2억1200만 달러, 조정 EPS 0.60~0.67달러로 전년 기저와 이자비용 이익 소멸 탓에 이익 모멘텀이 약화됩니다.
  • 불확실성 잔존: 2027년 가이던스가 없고 중국 유통 재고 증가와 대형 농기계 부진, 재고 2억 달러 초과가 부담이며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영진이 선을 그었습니다.
  • 재무 기저 효과: GAAP EPS 71% 증가는 전년 2600만 달러 영업권 손상 기저 효과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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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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