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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모토로라솔루션즈, EPS 16%↑·수주잔고 역대급, 연간 가이던스 상향
2026.11.05 10:57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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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GAAP EPS와 매출이 가이던스를 웃돌고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인 166억 달러에 달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요. 연간 전망 상향과 자사주 한도 증액도 긍정적이에요. 다만 GAAP EPS 감소와 메모리 비용 부담, 인수 지연은 상승 탄력을 제한할 수 있어요.

3분기 비GAAP EPS 4.69달러, 전년비 16% 증가·매출 12% 성장

연간 EPS 전망 17.94~17.99달러 상향, 매출 약 130억 달러 제시

수주잔고 166억 달러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한도 20억 달러 증액 승인

모토로라솔루션즈(MSI)가 4일(현지시간) 3분기 어닝콜에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4.69달러로 전년 동기 4.06달러보다 16% 늘었고, 매출이 12% 증가해 가이던스를 웃돌았으며 수주잔고는 사상 최대인 166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매출과 EPS 가이던스도 다시 올렸다.

두 사업부 동반 두 자릿수 성장, 자신감 깔린 톤

경영진은 두 개 사업부문과 세 개 기술 영역 모두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시스템통합(SI) 부문이 12%,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13% 성장해 특정 부문 쏠림 없이 고르게 늘었다는 메시지다. 인수 기여 매출은 2억1100만 달러, 환율 효과는 1100만 달러로, 성장의 상당 부분이 외형 확장과 함께 나왔다는 점도 확인된다.

수익성 설명에서는 공급망 비용 상승 부담을 매출 증가와 영업 레버리지로 상쇄했다는 논리가 반복됐다. non-GAAP 영업이익은 약 11억 달러로 1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2.5%로 200bp 올랐다. 이자와 세금 부담이 늘었는데도 EPS가 16% 늘어난 것은 마진 개선이 주된 동력이었다는 의미다.

다만 일반회계기준(GAAP) 수치는 다소 다른 그림이다. GAAP EPS는 3.06달러로 전년 동기 3.33달러보다 줄었고, GAAP 영업이익률도 23%로 25.6%에서 낮아졌다. 회사는 실러스(Silvus) 인수 대가 추가지급 충당금 증가에 따른 8700만 달러 규모 비현금성 비용이 EPS에 0.52달러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성격을 강조하는 해명으로 읽히지만, 투자자는 non-GAAP과의 격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현금창출력과 수주 모멘텀은 방어 논리를 뒷받침한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억62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5억8900만 달러였다. 제품 수주는 25% 늘었는데 상당 부분이 공공안전용 무전기(LMR)에서 나왔다. 북미 매출은 23억 달러로 10%, 북미 이외 지역은 10억 달러로 18% 증가해 해외 성장 속도가 더 빨랐다.

연간 가이던스 상향 속 142억5000만 달러 내년 청사진

회사는 4분기 매출 증가율을 약 13%, 비GAAP EPS를 5.47~5.52달러로 제시했다. 희석 주식수는 약 1億6800만 주, 유효세율은 약 22.5%를 가정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을 기존 129억7500만 달러에서 약 130억5000만 달러로, EPS를 17.62~17.72달러에서 17.94~17.99달러로 올렸다. 연간 유효세율은 21.5~22%로 전망했다.

세부 항목의 상향 폭은 성장 구조의 변화를 시사한다. 제품·SI 부문 성장률 전망은 11%에서 12%로, 미션크리티컬 네트워크(MCN)는 10~11%에서 11%로 높였다. 영업이익률 확대폭도 170bp에서 190bp로 올렸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 전망 역시 30억 달러에서 30억5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상향됐다.

내년 청사진도 이례적으로 구체적이었다. 구체적 가이던스는 내년 2월 공개하겠다면서도 2027년 매출을 약 142억5000만 달러로 내다봤고, 자체 성장률은 올해보다 높아지고 영업이익률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매출 분포는 올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인수와 자체 성장을 병행하는 전략이 이어진다는 신호다.

자본배분과 인수 전략에서는 공격적 행보가 두드러진다. 3분기 현금배당 2억 달러, 자사주 매입 9400만 달러, 설비투자 7300만 달러를 집행했고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한도를 20억 달러 늘렸다. 순현금 기준 13억 달러에 드론 탐지·무력화 기술 기업 디펜드(D-Fend) 인수를 마쳤으며, 올해 매출 기여는 약 4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반면 캐나다 벨(Bell Canada)의 LMR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인수는 승인 절차로 종결이 내년 1분기 또는 2분기로 미뤄졌다. 8월 9억5000만 달러 규모 장기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고 연말 순부채 대비 EBITDA 레버리지는 약 2배로 예상했다.

실러스·메모리 비용·중간선거, Q&A의 핵심 쟁점

질의응답은 실러스에 집중됐다. 무인체계 수요가 국내외에서 강하다는 설명과 함께 영업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로스앤젤레스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했다는 구체적 근거가 제시됐다. 솔트레이크시티 시설은 2027년부터 가동한다. 납기는 한때 20~22주에서 12~14주로 단축됐고 수요 증가 속에서도 잃은 사업은 없다고 밝혔다. 실러스의 올해 매출은 9억 달러를 소폭 웃돌 전망이며 3분기에는 약 3억 달러에 근접했고, 내년에는 약 30% 늘 것으로 예상했다. 저가 소모성 무인기 경쟁 우려에는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마진 리스크를 겨냥한 질문에는 비교적 직접적으로 수치를 내놨다. 메모리 부품 비용은 2025년 약 5000만 달러에서 올해 약 1억5000만 달러로 늘었고 내년에는 관련 기준 금액이 두 배가 될 수도 있다. 재고 확보, 공급업체 협의, 선별적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올해 2분기 장부에 반영한 IEEPA 관세 환급 약 7500만 달러가 내년에는 없다는 점도 확인돼, 내년 마진 확대 기조의 실현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정책 변수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공공안전 예산은 정권과 무관하게 견조하고 국토안보부 예산이 2029년까지 확보돼 있으며, 과거 20년 분석에서 중간선거로 의회 권력이 바뀐 해에도 기대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디펜드는 올해 달력 기준 매출 약 1억8500만 달러, 내년 40~50% 성장이 예상되며 이익률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AI 어시스트가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있고 고객 거의 전부가 프리미엄 등급을 택하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SVX 단말기를 주문한 기관은 200곳이며 3분의 1이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DEMS)을 쓰고, 올해 지휘통제센터 소프트웨어 매출은 15% 성장할 전망이다. 최대 수주잔고와 구체적 내년 매출 목표가 제시된 만큼 메모리 비용과 관세 환급 소멸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 긍정적이에요
  • 수주잔고 사상 최대: 수주잔고가 1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4% 늘어 향후 매출의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 마진 개선: 비GAAP 영업이익률이 32.5%로 200bp 상승해 영업 레버리지가 공급망 비용을 상쇄했습니다.
  • 가이던스 상향: 연간 EPS를 17.94~17.99달러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30억5000만 달러로 올려 구체적 수치로 자신감을 입증했습니다.
  • 주주환원 확대: 자사주 매입 한도를 20억 달러 늘렸고 3분기에만 배당 2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9400만 달러를 집행했습니다.
  • 실러스 성장 동력: 무인체계 수요 강세에 납기를 12~14주로 단축했고 내년 매출이 약 30% 늘 것으로 제시했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GAAP 이익 감소: GAAP EPS가 3.06달러로 전년 3.33달러보다 줄어 비GAAP 지표와의 괴리가 남아 있습니다.
  • 메모리 부품 비용 급증: 관련 비용이 2025년 약 5000만 달러에서 올해 약 1억5000만 달러로 늘고 내년에는 두 배가 될 수 있어 마진 압박 우려가 있습니다.
  • 관세 환급 효과 소멸: 2분기에 반영된 약 7500만 달러의 IEEPA 관세 환급이 내년에는 없어 이익 기저 부담이 생깁니다.
  • 인수 일정 지연과 레버리지: 벨 캐나다 인수 종결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고 디펜드 인수와 채권 발행으로 연말 순부채 대비 EBITDA가 약 2배로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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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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