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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오라클, 1분기 데이터센터 850MW 공급·AI 에이전트 3500개
2026.10.31 16:52 사업/투자계획

AI 분석

애드가플래시 - 어닝콜은 데이터히어로의 AI 투자분석 시스템으로 어닝콜 및 컨퍼런스의 핵심을 분석해주는 어닝콜 심층 분석 서비스입니다.

오라클은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와 AI 에이전트 성장 등 운영 지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어요. 하지만 CFO의 중기 재무 목표와 컨센서스 대비 실적 수치가 빠졌고 질의응답도 없어 의구심을 검증하기 어려워요. 단기 주가에는 중립에서 소폭 보수적인 영향이 예상돼요.

회계연도 1분기 데이터센터 850MW 공급, 38개 프로젝트 전년 대비 4배 확대

퓨전 AI 에이전트 5월 1000개서 9월 3500개 확대, 사용량 42% 증가

AI 인프라 고객 1000곳 넘었으나 매출·이익 목표 수치는 끝내 미공개

오라클(ORCL)이 2027회계연도 1분기에 38개 프로젝트, 11개국에서 총 85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공급했으며, 퓨전 애플리케이션 내 AI 에이전트가 5월 1000개 이상에서 9월 3500개로 늘었다고 2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애널리스트·투자자 설명회에서 밝혔다.

AI 사용량 42% 급증, 풀스택 구조를 성장 엔진으로 포장

경영진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AI 도입 속도와 인프라부터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까지 이어지는 풀스택 구조다. 마이크 시칠리아 대표는 이번 분기 고객이 퓨전에 내장된 AI 기능을 1억5000만 회 이상 사용했고, 6월부터 8월까지 사용량이 42% 늘었다고 제시했다. 9월 한 달 퓨전 전체의 토큰 소비는 5000억 개에 가까웠고 8월 대비 22.7% 증가했다. 단순한 기능 출시가 아니라 실제 사용량으로 수요를 입증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톤은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짙었다. 특히 온프레미스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그동안 성장의 걸림돌이었다고 스스로 짚은 대목이 눈에 띈다. 약점을 인정한 뒤 이번 주 공개한 AI 기반 이전 자동화 도구로 전환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고 답을 제시하는 구조다. 이 도구는 경쟁사 고객도 쓸 수 있어 시장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 온프레미스 고객이 클라우드로 옮기면 매출이 여러 배로 늘어난다는 점도 거듭 부각됐다.

시칠리아 대표는 차별화된 성장, 강한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 규율 있는 자본 배분을 주주 가치 제고의 세 축으로 꼽았다.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국면에서 투자자가 가장 민감한 현금흐름과 자본 배분 메시지를 전면에 배치한 셈이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수치는 이번 설명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850MW 공급·30일 리전 구축, 속도와 전력 확보가 전략의 핵심

인프라 전략의 중심은 속도다. 1분기 850MW 공급은 하루 평균 약 8.5MW에 해당하며 전년보다 4배 많다. 마헤시 티아가라잔 OCI 사장은 AI의 다음 단계가 컴퓨팅 자원에 얼마나 빨리 접근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전력과 데이터센터가 준비되면 30일 이내에 리전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데이터센터 진입 후 랙이 매출을 내기까지 21일이 걸린 사례도 공개됐다.

전력 확보 방식의 변화도 주목된다. 오라클은 2024년 애빌린에서 가스터빈 기반 자체 발전을 백업 전력으로 도입한 첫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밝혔다. 이후 텍사스에서는 VoltaGrid의 왕복엔진 방식을, 뉴멕시코에서는 GW급 연료전지 방식을 택했다. 전력 병목을 외부 전력망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 1년간 생산 능력은 두 배, GPU 랙 출하량은 지연 없이 세 배로 늘었다.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수익 구조 자체가 바뀐다. 좌석 기반 구독에 AI 유닛이라는 사용량 기반 과금을 더해, 좌석 수가 늘지 않아도 AI 작업량에 따라 매출이 커지는 모델이다. 크리스 레오네 수석부사장은 이 부문 마진이 토큰 비용에 좌우되지 않아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75개 중 25개가 신규 공개한 퓨전 클로를 지원하며, 약 1200개의 AI 스킬이 구현 과정의 기계적 작업을 50~70%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Q&A 공백 속 구형 CPU 100만 개 약정이 던진 질문

제공된 원문에는 애널리스트 질의응답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해리 맥슨 CFO가 향후 몇 년의 전망을 설명하는 순서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재무 목표 수치도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투자자가 가장 궁금해할 마진과 현금흐름의 구체적 경로가 비어 있다는 점이 이번 설명회의 한계로 남는다.

그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범용 CPU 사업이다. 한 고객이 약 100만 개를 약정했는데, 이 중 99%가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출시된 구형 하드웨어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에서 48개월이며 사용량을 100% 약정하는 방식이다. 구형 장비를 확정 계약으로 수익화하는 구조는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사례로 볼 수 있지만, 장기 수익성은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AI 인프라 고객은 1000곳이 넘고, 이들은 평균적으로 지출의 13%를 가속기 외 영역에 쓰며 40개 이상의 OCI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한다. GPU 외 매출로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512 GPU 클러스터 하나를 최대 32개 고객이 나눠 쓰는 구조도 가동률 제고 요인이다.

켄 본드 투자자관계 수석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오라클 투자자들과의 마지막 만남이라고 밝혔다. 향후 주가 방향은 850MW 공급 속도가 실제 매출과 잉여현금흐름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 긍정적이에요
  • 데이터센터 공급 가속: 1분기 850MW를 38개 프로젝트로 공급해 전년보다 4배 늘며 AI 인프라 확장 속도를 입증했습니다.
  • 퓨전 AI 사용 급증: AI 에이전트가 5월 1000개 이상에서 9월 3500개로 늘고 사용량이 42% 증가해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기대를 높였습니다.
  • AI 인프라 고객 기반: 고객이 1000곳을 넘고 GPU 랙 출하량이 지연 없이 3배 늘어 실행력이 확인됐습니다.
  •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 좌석 구독에 AI 유닛 과금을 더해 좌석 증가 없이도 매출이 늘어나는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재무 목표 부재: 제공된 원문에 CFO의 구체적 매출·이익률·현금흐름 목표 수치가 없어 가이던스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질의응답 검증 부재: 애널리스트의 마진 압박이나 자본 지출 부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없어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 자본 부담 우려: 대규모 데이터센터·전력 투자의 비용과 수익성 정보가 빠졌고 CPU 계약의 99%가 구형 하드웨어라는 점도 부담입니다.
  • 홍보성 서술 편중: 고객 사례와 시연 위주의 낙관적 메시지가 많아 실적 검증 근거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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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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