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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그루포텔레비사, AT&T 멕시코 20억달러 인수·부문이익 5.6%↑
2026.10.31 03:35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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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줄었지만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42.6%까지 올라 수익성은 개선됐어요. AT&T 멕시코 인수는 성장 기대를 높이지만 완료까지 규제 승인과 부채 부담이 남아 있어요. 스카이 부진과 미국 광고 약세, 마진 추가 확대에 선을 그은 점도 걸려서 단기 주가는 관망이 필요해 보여요.

3분기 케이블·위성 매출 141억 페소 3.8% 감소, 영업이익 60억 페소 5.6% 증가

AT&T 멕시코 무선사업 20억 달러 인수, 2027년 1분기 완료 예상

미국 광고 24% 감소 속 순부채/EBITDA 1.6배에서 1.9배 상승 전망

그루포텔레비사(TV)가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케이블·위성 부문 매출액이 141억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지만 영업부문 이익은 60억 페소로 5.6% 늘어 수익성이 3년 내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AT&T의 멕시코 무선통신 사업을 2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함께 발표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마진은 3년 내 최고, 효율화가 이익 방어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외형 성장이 아닌 비용 통제다. 영업비용이 9.7% 줄면서 영업부문 이익률은 42.6%로 전년 동기보다 380bp, 전분기보다 80bp 확대됐다. 경영진은 효율화 조치와 izzi·스카이 통합 시너지를 이유로 들었다. 매출 감소를 비용 절감으로 상쇄한 구조여서 이익 개선의 지속성은 추가 절감 여력에 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부문별로는 주거용 매출이 106억 페소로 사실상 전년 수준이었고, 월드컵 구독 상품의 추가 매출이 사라진 영향이 반영됐다. 기업 대상 사업은 11억 페소로 6.8% 증가했다. 스카이 매출은 24억 페소로 25.5% 급감했으나 상반기 22.6% 감소보다 낙폭은 줄었다. 스카이는 RGU 25만 개를 잃었는데 대부분 재충전하지 않은 선불 가입자였고, 최근 4개 분기 평균 29만 개 이탈보다는 개선됐다.

가입자 지표에는 방어적 해명이 섞였다. 월간 이탈률은 역사적 평균인 2%를 밑돌아 6개 분기 연속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광대역 순증은 약 9000명에 그쳤고, 비디오는 약 4만8000명 순감해 최근 4개 분기 평균 3만4000명보다 악화됐다. 경영진은 7월 월드컵 종료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이동통신 순증도 6만8000명으로 평균 8만3000명을 밑돌았는데, 휴대전화 회선을 사진 신분증으로 등록해야 하는 새 법의 일시적 영향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설비투자는 30억 페소로 매출의 21.3%였고, 설비투자를 뺀 영업현금흐름은 30억 페소로 매출의 29.3%였다. 망 보유 가구는 2000만 가구를 넘었고 올해 430만 가구를 광케이블로 업그레이드해 전체 망의 약 67%가 광케이블로 연결됐다.

AT&T 멕시코 인수로 통신 점유율 23% 플랫폼, 레버리지는 1.9배로 제한

가이던스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고정·이동통신 결합 전략이다. 경영진은 이번 인수가 결합 상품, 교차 판매, 운영 최적화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합산 가입자는 무선 2400만 명 이상, 광대역 570만 명, 비디오 630만 명이며 연간 매출은 약 80억 달러로 멕시코 통신시장의 약 23%에 해당한다. 케이블 사업의 성장 둔화를 이동통신 결합으로 돌파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재무 부담을 낮춘 구조도 눈에 띈다. 인수는 핀테크 홀딩스와의 50대 50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양측이 각각 4억 달러를 투입하고 나머지 12억 달러는 5년 만기 비소구 대출로 조달한다. 합작법인 투자로 지분법 회계를 적용하기 때문에 순부채/EBITDA는 3분기 말 1.6배에서 1.9배로 높아지는 데 그친다. 거래는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2027년 1분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비사유니비전은 3분기 매출 14억 달러로 9% 증가했다. 페소 강세 효과를 제외하면 6% 증가다. 멕시코 매출은 월드컵 영향으로 51% 급증한 6억6500만 달러, 미국 매출은 광고 부진으로 14% 감소한 7억1500만 달러였다. 월드컵 중계 관련 스포츠 비용으로 총영업비용이 14% 늘어 조정 EBITDA는 4억6100만 달러로 사실상 전년 수준이었다. 4분기에는 라틴 그래미와 리가 MX 아페르투라 결승 등이 예정돼 있고, 선판매 광고 계약 규모는 전년 수준이며 프리미엄 네트워크 인벤토리 가격은 한 자릿수 중반 올랐다. 2026년 연간 설비투자는 2025년과 비슷할 전망이며, 순부채/EBITDA는 5.5배로 전분기와 같았다. 카를로스 필립스 최고재무책임자는 미국 광고시장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신규 고객 확대, ViX·소셜 수익화, 광고주 관계 강화를 3대 과제로 제시했다.

월가의 초점은 광대역 경쟁과 인수 시너지, 마진 추가 확대엔 선 긋기

Q&A에서 가장 날카로웠던 질문은 JP모건의 광대역 경쟁과 주거용 매출 둔화 배경이었다. 경영진은 속도와 가격 모두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인정했다. 동시에 보급률이 높은 성숙 시장에서는 광대역 성장이 한 자릿수 초반으로 수렴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텔멕스·토탈플레이·메가케이블도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둔화를 업계 공통 현상으로 돌리면서도 경쟁 압력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교적 솔직한 답변으로 평가된다. 월드컵 캠페인이 1월에 시작돼 상반기에 패키지 매출이 더 반영됐다는 설명도 나왔다.

AT&T 시너지에 대해서는 인수 직후부터 서비스 계약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AT&T 가입자 약 2400만 명과 izzi 가입자 약 1000만 명이 상호 보완적 서비스를 쓸 수 있어 결합 상품이 양쪽 매출에 반영되고, 후선 업무 시너지는 양쪽 손익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AT&T 멕시코가 미국 회계기준을 쓰고 있어 IFRS 전환이 필요한 만큼 초기에는 개별 재무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 투자자의 초기 가시성은 제한될 수 있다.

HSBC의 마진 전망 질문에는 스카이가 포함된 42.6%가 콘텐츠 비용 부담이 큰 순수 비디오 사업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추가 확대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4억 달러 외 추가 출자는 예정돼 있지 않고 AT&T가 독자 자본구조로 자체 조달하도록 할 계획이며, 남는 현금은 업종 내 기회 활용과 레버리지 축소에 쓰겠다고 했다. BofA가 물은 기타비용 증가는 대부분 기술 장비 장부가치에 따른 비현금성·일회성 손상이며 전환사채와 인수합병 관련 비용도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3분기 설비투자 감소는 장비 수입 시점에 따른 변동이며 4분기에 만회해 연간으로는 매출 대비 20%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톤엑스의 미국 정치 광고 질문에는 선형 TV와 지역 방송국 단위 디지털 상품으로 경쟁이 치열한 선거 지역에 접근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마진 상단 인식과 인수 후 정보 공개 제한이 단기 주가의 변수로 보인다.
😊 긍정적이에요
  • 수익성 개선: 영업부문 이익이 60억 페소로 5.6% 늘고 이익률이 42.6%로 전년 대비 380bp 확대되어 3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AT&T 멕시코 인수: 20억 달러 인수로 합산 무선 가입자 2400만 명 이상, 연매출 약 80억 달러, 시장점유율 약 23%의 통신 플랫폼을 확보합니다.
  • 낮은 레버리지 부담: 핀테크 홀딩스와 50대 50으로 각 4억 달러만 투입하고 나머지 12억 달러는 비소구 대출로 조달해 순부채/EBITDA가 1.6배에서 1.9배로 제한됩니다.
  • 멕시코 광고 강세: 멕시코 광고가 19% 증가하고 월드컵 재판매 수익 약 9000만 달러가 구독·라이선스 매출을 30% 끌어올렸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케이블·위성 매출 감소: 부문 매출이 3.8% 줄었고 스카이 매출은 25.5% 감소했으며 비디오 가입자도 4만8000명 순감해 이탈 폭이 평균보다 커졌습니다.
  • 미국 광고 부진: 미국 광고가 24% 감소하고 텔레비사유니비전 조정 EBITDA가 4억6100만 달러로 정체했으며 순부채/EBITDA도 5.5배로 높습니다.
  • 인수 실행 불확실성: 규제 승인과 2027년 1분기 완료 일정이 남아 있고 AT&T 멕시코의 개별 재무정보를 초기에 공개하지 않아 투명성이 낮습니다.
  • 마진 상방 제한: 경영진이 42.6% 이익률의 추가 확대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광대역 경쟁과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 둔화도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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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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