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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그라프텍인터내셔널, 3분기 매출 3%↓·적자 확대, 4분기 가격 반등 예고
2026.10.24 05:21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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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가격 약세로 적자가 확대돼 부진했으나, 현금흐름 개선과 고가 약정 확대, 몬테레이 공장 폐쇄에 따른 비용 절감 계획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2027년 수익성 개선은 아직 전망 단계여서 실적 확인 전까지 관망이 유효합니다.

3분기 매출 1억4000만 달러로 3% 감소, 순손실 4700만 달러로 적자 확대

4분기 평균 실현가격 한 자릿수 중반 상승 전망, 2027년 추가 인상 기대

몬테레이 공장 폐쇄로 연 2000만~2500만 달러 비용 절감, 2028년 완전 반영

그라프텍인터내셔널(EAF)이 23일 3분기 매출액이 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고 순손실이 4700만 달러(주당 1.76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가 고객 약정이 늘고 있다며 4분기 평균 실현 가격이 한 자릿수 중반 퍼센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아닌 가격이 문제, 경영진은 가격 전환점 통과 강조

경영진이 가장 많이 강조한 키워드는 가격 전환점, 고가 약정, 구조조정이다. 3분기 흑연전극 가중평균 실현 가격은 t당 약 39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 낮았고 2분기와는 거의 같았다. 반면 판매량은 약 2만9000t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올해 누적 판매량은 7% 늘어 연간 5~10% 증가 목표 범위 안에 있다. 실적 부진의 원인을 수요 위축이 아닌 가격 하락으로 규정하고, 가격 바닥을 지났다는 메시지를 앞세운 구도로 해석된다.

조정 EBITDA는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00만 달러보다 31% 감소했다. 로리 오도넬 최고재무책임자는 낮은 실현 가격이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하면서, t당 현금 매출원가가 4% 낮아진 점이 일부 상쇄했다고 짚었다. 순손실에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폐쇄 관련 비용 약 1400만 달러가 포함됐고 대부분 비현금성이라는 점에서 일회성 성격이 강하다. 생산량은 약 2만7000t으로 전년보다 2% 늘었으나 유럽 공장의 여름철 정기 보수로 전분기 대비 19% 줄었고 가동률은 64%였다.

현금흐름 개선도 방어 논리의 축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00만 달러 순유출,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1600만 달러 적자로 2분기의 6900만 달러 유출, 7500만 달러 적자보다 크게 나아졌다. 총 유동성은 약 2억4200만 달러이고 2029년 1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는 사실상 없어, 가격 회복을 기다릴 체력은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실현 가격이 100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약 1200만 달러의 현금흐름이 늘어난다는 민감도도 제시됐다.

몬테레이 폐쇄와 2027년 고가 계약, 수익성 회복의 두 축

회사는 업계 구조적 과잉 설비에 대응해 가장 원가가 높은 몬테레이 공장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물량을 프랑스 칼레와 스페인 팜플로나 공장으로 옮긴다. 이전이 끝나는 2027년 2분기 초 연간 흑연전극 생산능력은 약 12만7000t이 된다. 연간 현금 비용 절감액은 2000만~2500만 달러이며 효과는 2028년 완전히 나타난다. 2027년부터 설비투자가 연 500만 달러가량 줄고 운전자본 2000만~2500만 달러가 풀리는 점도 재무 부담 완화 요인이다.

폐쇄에 드는 일회성 현금 비용은 2000만~2500만 달러로 대부분 2027년 말까지 발생한다. 부지 매각도 추진하며 대금은 대출 약정에 따라 부채 상환에 쓴다. 단기 현금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고정비 구조를 바꾸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가격 전략은 한층 공격적이다. 지난 3월 가격 인상에 이어 9월 초 30% 추가 인상을 발표했고, 내년 2월 4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는 주문 잔고의 60~65%가 확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팀 플래너건 대표는 2027년에 2026년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설비투자 약 3500만 달러 계획은 유지했고 4분기에는 재고자산을 포함한 운전자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로는 t당 현금 매출원가가 2025년 대비 한 자릿수 초반 퍼센트 감소하고 생산량과 판매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제시했다.

시장 환경에 대한 전망도 우호적이다. 세계철강협회는 중국 외 완제강 수요가 2026년 약 1.5%, 2027년 4% 늘 것으로 예상했고, 회사는 중국 외 지역 흑연전극 수요가 향후 연평균 약 3% 성장할 것으로 봤다. 중국산 흑연전극 수출이 약 10% 감소한 점도 수급 개선 논거로 제시됐다.

2027년 마진 확대 자신, 에너지 비용 상승은 변수

질의응답의 핵심은 가격 인상이 실제 수익성으로 이어지느냐였다. JP모건의 베넷 무어 애널리스트가 2027년 가격 인상의 수익성 영향을 묻자 플래너건 대표는 유럽 에너지와 디캔트 오일 등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도 남는 마진 확대를 자신했다. 오도넬 최고재무책임자는 유럽에 최장 2년짜리 에너지 헤지 계약이 있고 원료 블렌딩 역량으로 원료비 변동을 완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2027년에는 고정가 에너지 계약 일부가 재조정돼 에너지 비용이 오를 것이라고 인정해, 마진 확대 폭은 가격 인상과 에너지 비용 간 경합에 달려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업계 수급과 관련해 RBC캐피털마켓츠의 아룬 비스와나탄 애널리스트가 질문하자 경영진은 니들코크 가격이 연초 t당 1000~1200달러에서 현재 1700~2000달러로 올랐고 내년 1~2분기에도 오를 것으로 봤다. 이는 전극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자체 니들코크 설비 가치도 높인다는 논리다. 중국 제외 업계 가동률은 약 65%로 추정되며 이번 5만1000t 설비 감축을 반영하면 70%를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올해 누적 가동률은 약 68%다. 9월 발표한 안토라에너지와의 협력은 유휴 자산 활용 목표에 부합하는 첫 신규 용도 사례로 소개됐다.

BofA증권의 에이브러햄 랜다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효과의 반영 시점과 반덤핑 관세를 짚었다. 경영진은 3월 인상 발표 시점에 이미 물량의 약 80%가 확정돼 있었고 이후 신규 약정의 가격 상승폭은 약 15%였다고 밝혔다. 4분기에 해당 약정 비중이 가장 커 평균 가격이 오른다는 설명이다. 2027년 물량은 모두 9월 인상 발표 이후 협상 중이어서 1분기 인도분부터 가격이 한 단계 높아진다고 했다.

미국 상무부의 인도·중국산 대구경 흑연전극 반덤핑 예비 판정에 대해 플래너건 대표는 인도 관련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인정했다. 다만 검증 절차가 남았고 최종 판정은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가격 반영 시점에 대한 답변은 구체적이었으나 관세 문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주가는 내년 2월 주문 잔고 확정 비율과 최종 판정 결과에 따라 방향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 긍정적이에요
  • 고가 약정 확대: 3분기와 4분기 초 더 높은 가격의 고객 약정을 확보해 4분기 평균 실현 가격이 한 자릿수 중반 퍼센트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가격 민감도 명확화: 실현 가격이 t당 100달러 오를 때마다 연간 약 1200만 달러의 추가 현금흐름이 발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 구조조정 효과: 몬테레이 공장 폐쇄로 연 2000만~2500만 달러의 현금 비용이 줄고 설비투자도 연 500만 달러 감소할 전망입니다.
  • 현금흐름 개선: 조정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2분기 75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로 축소됐고 2029년 12월까지 만기 도래 부채도 사실상 없습니다.
  • 니들코크 가격 상승: 니들코크 가격이 t당 1000~1200달러에서 1700~2000달러로 올라 전극 가격 상승의 근거가 됐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적자 확대: 순손실이 4700만 달러로 전년 2800만 달러보다 커졌고 조정 EBITDA도 31% 감소한 9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 가격 하락 지속: 실현 가격이 t당 3900달러로 전년보다 7% 낮아 매출이 3% 감소했고 가동률도 64%에 머물렀습니다.
  • 원가 상승 우려: 2027년 고정가 에너지 계약 일부가 재조정돼 에너지 비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마진 확대 시점은 구체적 수치 없이 정성적으로만 제시됐습니다.
  • 규제 불확실성: 인도산 흑연전극 반덤핑 예비 판정이 실망스러웠고 최종 판정은 2027년 1분기로 미뤄져 있습니다.
  • 일회성 비용 부담: 폐쇄 관련 현금 비용 2000만~2500만 달러가 2027년 말까지 이어져 단기 현금 부담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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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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