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3분기 순이익 69억 달러 2분기보다 37% 감소
글로벌이코노믹21.11/03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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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의 철광석 광산.

발레(VALE)는 3분기 순이익(EBITDA)이 69억 달러를 기록해 2분기 대비 3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3분기와 비교하면 29.4% 증가한 수치이다. 감소한 주요 원인은 철광석 가격의 급락이 가장 큰 배경이며, 캐나다 니켈광산의 조업차질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이 영향을 준 결과이다.

3분기의 순이익은 38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49% 감소했다. 한편, 9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170억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3분기의 매출액은 126억8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3분기에 판매된 평균 철광석 가격은 톤당 126.70달러로 나타났다. 2021년 2분기에는 톤당 182.8달러를 기록한 점을 비교하면 30%의 큰 폭의 가격하락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분기의 철광석 생산량은 약 9000만 톤으로 정상적인 수준으로 진행되었다.

발레는 2021년에 135억 달러의 기록적인 배당금 지급을 시행한 바 있으며(3월, 6월, 9월), 8월까지 35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집행되었고,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전체의 4.1% 수준, 26억 달러 추정)도 승인된 상태이다.



김미경 브라질 리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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