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23개 월가 큰손들의 투자 족보 전격 공개! 2025년 승부수는? - 1부
25.02/26 목록보기
[저자소개]
초이스스탁의 전문 필진인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현지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현재 캐나다 최대 헬스케어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입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와 국제공인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금융시장에 대한 실무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기업 분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가 내 최소 +$100 million 달러 (천억원) 이상의 자산 관리를 하는 투자기관들은 매 분기 마감 이후 45일 이내에 분기별 보유 주식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지난 2025년 2월 14일 오후를 기점으로 유명 헤지펀드 투자 기관들의 최근 보유 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13F 보고서들이 각종 투자 미디어/웹사이트들을 통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높은 투자 수익률로 부와 명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이끌고 있는 헤지펀드 투자 기관들의 ‘13F 보고서(13F Filings)’는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공짜’ 투자 족보로서, 유명 투자자들이 매 분기 어떤 매수/매도 투자 활동을 했는지와 최근 보유 주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매 분기 팔로우하는 +20~30여 개 유명 헤지펀드 투자 기관들의 최근 투자 현황에 대한 종합 분석글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다음 테이블은 이번 분석글에서 집중 리뷰해볼 총 23개 유명 헤지펀드 리스트로서 기호에 맞는 투자기관들의 최근 투자 관심주들을 선별하신후 2025년 미국 주식 투자 아이디어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투자기관명: 총 23개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 이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포트규모$: 2024년 4분기 기준 이들 유명 헤지펀드들이 운용하는 포트폴리오 규모입니다.
  • Top 10 포트비중%: 전체 포트폴리오내 상위10권 주식들의 투자 비중을 정리한 것이며, 가장 큰 규모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267 billion달러 (또는 +$267,000 million달러)이며, 가장 작은 규모는 $77 million달러의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로 집계됩니다.
  • Top10 평균 보유 기간 (years): 상위10권 주식들에 대한 평균 보유 기간을 비교한 것으로, 중장기적 가치 투자 전략을 추구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상위10권 주식들을 평균 +8.8년 이상 보유 유지하는 반면에 반대로 기술적 분석을 추구하는 유명 퀀트 펀드 D.E. SHAW 헤지펀드는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평균 보유 기간은 약 +0.6년 수준으로 집계됩니다. 해당 수치를 통해 여러분께서 살펴보시는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이 기업 펀더멘털 분석에 입각한 가치투자형 헤지펀드일지 아니면 기술적 분석에 입각한 퀀트펀드형 헤지펀드일지를 가늠하실 수 있겠습니다.
  • 신규매수 주식 수: 이번 2024년 4분기 투자 기간내 이들 헤지펀드들이 새롭게 매수한 주식 수
  • 추가매수 주식 수: 이번 2024년 4분기 투자 기간내 이들 헤지펀드들이 추가로 매수한 주식 수
 

(1)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 투자가 워런 버핏 (Warren Buffet) 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전체 포트폴리오의 +89.72% 투자 비중을 대변하는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투자 현황은 아래 테이블과 같이 요약됩니다.

  • 애플 (AAPL): 워런 버핏의 애플 기업에 대한 무한 투자 사랑은 이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정평이 난 팩트이겠으니,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 랭킹 1위를 차지중입니다. 지난 2016년 1분기 초기 매수 시점부터 현재까지 평균 매수가 ($39.6달러) 로서 이는 이번 2024년 4분기 13F 보고서가 발표된 2025년 2월 14일 실제 주가 ($244.6달러) 대비 +517%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안겨주는 애플 주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기존 보유해온 애플 주식에 대한 부분매도 전략으로 한때 +5.3% 애플 기업 지분을 확보했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들어 +1.98% 로 애플 기업 지분율이 감소중입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상위10권 주식들 중 유일한 부분 매도 활동 (지난 분기 대비 보유 주식 수를 -14.52% 감소 결정)이 관찰되는 미국 최대 금융 & 은행 기업,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식입니다.
  •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XY): 상위 10권 주식들 중 에너지 관련주들로 분류되는 포트 랭킹 5위 쉐브론과 포트 랭킹 6위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식이며,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상위 10권 주식들 중 유일한 추가 매수 활동 (지난 분기 대비 보유 주식 수 +3.49% 늘림)이 관찰되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입니다. 비록 평균 매수가 $50.4달러 대비 실제 주가 $48.1달러로 -5% 주가 손실률을 경험중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약세를 기회로 삼은 지속적 추가 매수 전략이 관찰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표 에너지 관심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크래프트 하인즈 (KHC):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은 부모가 자식들을 공평하게 대한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속담이겠습니다만, 워런 버핏 입장에서 조금은 안쓰럽게 느껴질 크래프트 하인즈 기업입니다. 지난 2015년 7월 글로벌 최대 포장 식품 브랜드 기업 크래프트 푸드 그룹 (Kraft Foods Group)과 글로벌 최대 케찹 브랜드 기업 하인즈 홀딩스 (H.J. Heinz Holding) 기업간 추진된 ‘세기의 기업 M&A’는 현존하는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의 높은 투자 지지를 등에 업게 되었으나, 이후 목표했던 M&A 시너지 효과 창출에 실패하면서 현재까지 -62% 이상의 주가 손실률을 경험하면서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성적표에 실망스런 D학점을 받게 만들고 있겠습니다.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STZ):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의 유일한 신규 매수 (new purchase) 종목은 글로벌 최대 주류 (맥주, 와인 등) 브랜드 기업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난 2024년 12월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불한 평균 매수가 $240.9달러 대비 현재 (2025년 2월 14일 기준) 주가는 -32% 이상 급락한 1주당 $162.9달러에 평가중이라는 점입니다.

  • 시리우스XM (SIRI): 글로벌 최대 위성라디오 & 팟캐스트 테마주 시리우스XM 주식에 대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근 지속적 매수 전략이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3년 3분기 초기 매수를 기점으로 매분기 지속적 매수 덕분에 2024년 12월 기준 기업 총 지분의 +29.75% (테이블내 ‘지분율%’ 참고)를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행보에 SIRI) 기업에 대한 분석 호기심도 생기게 됩니다.
 
 

(2)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 (Scion Asset Management)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의 수장,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이미 영화 ‘빅 숏(The Big Short: 지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 붕괴 사태 당시, 글로벌 투자은행들을 상대로 천문학적 공매도 종합 투자 베팅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린 4명의 주요 금융인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에서 우리에게 배트맨 캐릭터로도 잘 알려진 크리스천 베일 (아래 무비 포스터) 이 연기한 실존 인물입니다.


 

무비 빅 숏 (The BIG SHORT)

사이언 에셋의 수장, 마이클 버리 박사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위해 ‘빅 숏’ 무비 클립들 중 가장 즐겨 시청한 2가지 무비 클립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습니다.
 

빅숏 무비 클립 (1)



가장 즐겨 본 클립 중 하나로 마이클 버리 박사가 골드만 삭스 투자 은행을 찾아가 미국 주택 시장 폭락에 베팅하기 위한 '크레딧 디폴트 스왑(CDS: Credit Default Swap)' 파생 상품을 그에게 판매하길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회의를 마치고 나가는 마이클 버리 박사의 뒤로 비친 투자 은행가들의 비웃음을 뒤로하고 골드만 삭스 이후 현재 기업 역사상 최고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유럽 최대 은행, '도이치 뱅크(Deutsch Bank)', 가치 투자가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집중 투자하고 있는 미국 최대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 유명 투자 은행을 직접 방문하며, 크레딧 디폴트 스왑 종합 상품을 사재기하는 마이클 버리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참고로 CDS(Credit Default Swap: 크레딧 디폴트 스왑 혹은 신용 부도 스왑)는 기업의 파산 위험 자체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파생금융상품(financial derivatives)을 의미, 거래 당사자들 중 A(CDS Buyer)그룹은 B(CDS Seller)그룹에게 수수료(보험금)를 지급하는 대신, 해당 기업이 부도 혹은 경영난에 따른 채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상대방(B 그룹)으로부터 보상받도록 설계된 일종의 보험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이번 클립에서 마이클 버리 (CDS Buyer)는 당시 존재하지도 않은 CDS 파생 상품을 자신에게 판매하길 유명 투자 은행들 (CDS Seller)에게 요구, 당시 천정부지 상승하는 미국 주택 시장을 경험해온 투자 은행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 (즉, 주택 시장 부도 가능성 제로 => 마이클 버리로부터 매번 높은 수수료 (보험금) 지급 보장 => 은행 수익 증가) 사업 기회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처럼 스스로 자신의 돈을 헌납하겠다고 자청하는 마이클 버리 박사를 비웃게 됩니다.

물론 우리는 모두 그 이후 발생하게 될 충격적 시장 이벤트 (즉, 미국 주택 시장 붕괴 => 투자 은행들은 마이클 버리에게 막대한 CDS 보험금 지급)를 잘 주지하고 있겠습니다.
 

빅숏 무비 클립 (2)



지난 2007~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 사태가 터지기 3년전이였던 지난 2005년부터 일찌감치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사재기한 마이클 버리 박사입니다.

당시 고공 행진하던 주택 시장의 붕괴에 베팅하는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포지션이 무모한 투자라고 인식하며 격노한 투자자들은 각종 항의, 협박, 고소 메일을 보내오며 그가 추진하던 투자전략에 크나큰 저항을 표현하게 됩니다.

결국 높은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그를 신뢰하지 못했던 기존의 투자자들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당시 외부 투자금 전액 상환을 통해 헤지펀드, '사이언 캐피탈(Scion Capital)'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마이클 버리의 독백을 담은 클립입니다.

재생 구간 2분쯤에서 보여주는 사이언 캐피탈 투자 수익률 +489%과 투자 순이익 $2.69 billion 달러 수치가 그동안 마이클 버리의 투자에 의구심을 보였던 투자자들에게 날리는 완벽한 카운터펀치로 대변됩니다.



이처럼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어마어마한 투자 수익을 올렸으나, 금융위기 당시 자신의 투자자들에게 회의감을 느끼며 당시 운용했던 사이언 캐피탈(Scion Capital) 헤지펀드를 폐쇄한 마이클 버리는 자신이 벌어들인 막대한 투자 수익금 중 일부를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Scion Asset Management)’라는 투자 기관을 만들어 월가 내 재입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명 빅숏 (Big Short) 투자가 마이클 버리 박사가 이끄는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 (Scion Asset Management) 전체 포트폴리오의 +93.67% 투자 비중을 대변하는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투자 현황은 아래 테이블과 같이 요약됩니다.

  • 차이나 베팅 전략: 포트 랭킹 1위 알리바바 그룹 (BABA), 랭킹 2위 바이뚜 (BIDU), 랭킹 3위 JD닷컴 (JD) 그리고 포트 랭킹 6위 PDD 홀딩스 (PDD)는 모두 중국 유명 테크 주식들로서 이들 4개 차이나 주식들은 사이언 에셋 전체 포트 비중 +53%를 대변합니다. 위의 요약 테이블내 가장 오른쪽 ‘잠정적 투자 수익률’ 부분에서 입증되듯이 최근 중국 이커머스 관련주들의 빠른 주가 반등세에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경험하는 사이언 에셋이겠으나, 또한 이번 2024년 4분기 투자 기간내 기존 보유해온 알리바바 그룹과 JD닷컴 주식을 각각 -25% 와 -40% 씩 부분 매도 결정하면서 투자 비중을 축소 결정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다음은 이번 2024년 12월 기준 (2024년 4분기 13F 보고서 기준) 사이언 에셋이 신규 매수 결정한 총 8개 주식들 현황입니다.
  • 이들 중 6개 주식들은 모두 신규 매수 전략과 함께 단숨에 사이언 에셋 포트 랭킹 상위10권내 진입한 가운데 (EL), (HCA), (BRKR)등 일부 신규 주식들의 주가 약세 상황이 관찰됩니다.

  • 유일한 추가 매수를 통한 기존 투자 비중을 확대 결정한 관심주는 아메리칸 코스탈 보험 (ACIC) 기업으로서 기존 보유 주식 수를 +46.10% 늘린 것으로 분석되는 한편 평균 매수가 $9.6달러 대비 최근까지 +29%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창출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3)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Appaloosa Management)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서 ‘테퍼 랠리 (Tepper Rally: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이 투자 미디어에서 미국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표명하면 그 이후 실제로 증시 호황기(Bullish Market)가 확인된다는 금융 현상을 일컫는 투자 용어)’라는 투자 용어로도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가, 데이비드 테퍼 (David Tepper) 가 이끌고 있는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투자 기관, 아팔루사 매니지먼트(Appaloosa Management)의 2024년 4분기 기준 주요 투자 현황 분석입니다.

  • 아팔루사 전체 포트폴리오 +66.81% 비중을 차지하는 상위 10권 투자 현황입니다.
  • 앞서 살펴본 ‘빅숏’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 에셋 헤지펀드와 유사한 투자 면모가 관찰되겠으니, 포트 랭킹 1위의 알리바바 그룹 (BABA), 랭킹 3위의 PDD 홀딩스 (PDD), 랭킹 6위의 JD닷컴 (JD) 그리고 포트 랭킹 10위의 (FXI) 등 중국 주식들에 대한 높은 투자 베팅 전략이 관찰됩니다.
  • 지난해 미국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낸 트럼프 정부 2.0 시장 상황에서 기존 미국 이커머스 주식 (AMZN) 에 대한 -18.75% 투자 비중 축소 및 중국 이커머스 주식들 (BABA, JD)에 대한 높은 두 자릿 수 이상의 추가 매수 전략 역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 에너지 (전력) 기업 비스트라 (VST)와 중국 이커머스 넘버2 기업 JD닷컴 (JD)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각각 +112.53% 와 +43.37% 늘린 점에서 최근 이들 주식에 대한 아팔루사 헤지펀드의 낙관적 투자 면모가 유추됩니다.
  • 비록 최근 메타플랫폼즈 (META)에 대한 기존 보유 주식 수를 -21.60% 감소 결정했으나, 주가 아웃퍼폼 덕분에 +225% 양호한 주가 성적표를 경험하는 한편, 여전히 포트 랭킹 8위에 안착한다는 점에서 최근 높은 부분 매도 결정은 META에 대한 비관적 투자 입장이라기 보다는 최근 아웃퍼폼하는 주가 흐름에 대한 이익 실현 차원에서의 트레이딩 전략으로 예측됩니다.

  •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아팔루사 헤지펀드의 유일한 신규 매수주는 글로벌 최대 유리 (glass) 제조 기업 코닝 (GLW) 주식입니다.

  • 앞서 설명드린대로 다수의 중국 테크 주식들 (BABA, PDD, JD, FXI, KWEB, BIDU)에 대한 추가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 Change’ 부분에서와 같이 일부 추가 매수 주식들에 대한 높은 투자 비중 확대 전략 (VST 주식에 대한 +112.53% 투자 비중 확대, NRG 주식에 대한 +81.53% 투자 비중 확대, ASML 주식에 대한 +106.45% 투자 비중 확대, EXE 주식에 대한 +78.79%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이 관찰됩니다.
 

(4)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Renaissance Technologies)

월드 클래스급 수학자이자 억만장자 투자가로 유명했던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제임스 사이먼스 (James H. Simons)이 설립한 글로벌 최대 퀀트 헤지펀드 투자 기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Renaissance Technologies)의 2024년 4분기 기준 주요 투자 현황입니다.



퀀트 펀드 특성상, 아래 테이블내 요약된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상위 10권 주식들의 투자 비중은 +10.48% 수준으로 집계, 이는 앞서 소개드린대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기관을 포함한 기업 펀더멘털 지표에 입각한 중장기적 가치 투자 전략 헤지펀드들 (상위10권 주식들의 +80~90% 수준의 높은 투자 비중 대변) 과는 사뭇 대조적 투자 양상을 띈 것으로 분석됩니다.

  • 팰런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 빅데이터 분석 기업은 유명 퀀트 투자 기관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포트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평균 매수가 ($14.4달러) 대비 최근 실제 주가 (13F 보고서가 발표된 지난 2025년 2월 14일 기준 실제 주가 $119.2달러) 측면에서 매우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창출중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분기내 기존 보유 주식 수를 무려 -40.68% 감소 결정했다는 점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트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하는 팰런티어 주식입니다.
  • 애플 (AAPL): 기업 펀더멘털 분석에 입각한 가치 투자 세력들의 선봉에 선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기관과 그 반대편에 군림하는 기술적 (차트) 분석에 입각한 퀀트 세력들의 선봉에 선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 투자기관이 모두 선호하는 애플 기업. 그러나 이들 모두 최근 들어 부분 매도를 통한 기존 투자 비중 축소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애플 주가 고평가론이 거론됩니다.
  • 에어비앤비 (ABNB): 상위 10권 주식들 중 높은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이 관찰되는 관심주들로는 포트 랭킹 8위의 숙박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 에어비앤비 (ABNB)와 포트 랭킹 10위의 제약 & 바이오 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GILD)이며, 이들에 대한 기존 보유 주식 수를 각각 +15.45% 와 +27.25% 늘린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퀀트 기관 답게 이번 2024년 4분기내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총 +549개 주식들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을 추진했으며, 다음 테이블 중 이들 중 투자 규모면에서 상위 25개 신규 매수 주식들을 요약한 투자 자료입니다.
  • 캐나다 유명 이커머스 테크 기업 쇼피파이 (SHOP)에서부터 미국 CEO총격 사건과 연루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최근 기업 위기속에서 새로운 CEO를 통한 기업 턴어라운드 전략을 모색하는 인텔 (INTC), 스타벅스 (SBUX)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 및 일부 AI 반도체 종목들로 분류되는 INTC, AMAT, MCHP, SMCI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역시나 퀀트 기관 답게 이번 2024년 4분기내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총 +1,483개 주식들에 대한 추가 매수 전략을 추진했으며, 다음 테이블 중 이들 중 투자 규모면에서 상위 25개 추가 매수 주식들을 요약한 투자 자료입니다.
  • % Change 수치를 살펴보면, 글로벌 최대 음원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 (SPOT)에 대한 기존 보유 주식 수를 +49.50% 늘렸으며, 글로벌 최대 반도체 생산 기업 TSMC (TSM)에 대한 투자 비중을 +92.03% 확대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또한 유명 SNS 서비스 기업, 레딧 (RDDT)과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알리바바 그룹 (BABA)에 대해서는 각각 +265.40%와 +208.51% 투자 비중 확대 결정했다는 점에서 이들 주식에 대한 투자 낙관론이 예측됩니다.
 

(5) D.E. Shaw



아마존닷컴 창업가 제프 베조스 잠시 머물었던 유명 헤지펀드 투자 기관이자 제프 베조스의 사회 초년생 시절, ‘사수’로도 잘 알려진 데이비드 쇼가 이끄는 월가 유명 퀀트 헤지펀드 그룹, D.E. 쇼 앤 컴퍼니 (D.E. Shaw & Company) 의 2024년 4분기 주요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SPDR S&P500 (SPY): 일명 ‘스파이더(SPDR)’라고도 불리는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 (SPDR S&P 500 ETF) 주식 코드로서, 미국 증시 대표 벤치마크 지수, S&P 500 지수와 연계된 ETF (상장지수펀드)를 의미, 즉, 미국 증시 내 시가 총액 상위 500개 상장 기업의 주가 흐름과 연동된 인덱스 종합 펀드입니다. 유명 퀀트 D.E. Shaw 헤지펀드는 이번 2024년 4분기내 SPY 기존 보유 주식 수를 무려 +1,260.74% 투자 비중 확대 결정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SPY 와 함께 일부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높은 4자릿수 이상의 추가 매수 전략이 관찰되는 관심주들로는 포트 랭킹 6위의 보잉 (BA)과 포트 랭킹 10위 IVV (아이쉐어 코어 S&P500 상장지수펀드)로 집계됩니다.
  • 테슬라 (TSLA): 포트 랭킹 5위의 테슬라 보통주에 대한 매수 전략과 병행한 포트 랭킹 7위의 테슬라 풋 전략에서 헤지펀드들이 가장 즐겨쓰는 전형적 롱 & 숏 (Long & Short) 전략이 관찰됩니다. 이번 2024년 4분기내 테슬라 보통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188.23% 확대한 가운데 롱 (long: 주가 상승에 베팅) 전략 규모가 숏 (short: 주가 하락에 베팅) 전략 규모를 압도한다는 점에서 테슬라 주식에 대한 낙관적 투자 입장이 유추됩니다.
  • 아마존 (AMZN): 과거 자신의 후배였던 제프 베조스의 아마존 주식은 지난 2007년 3분기 초기 매수 이후 여전히 D.E. Shaw 포트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과거 D.E. Shaw 현역 시절 높게 평가했던 청출어람형 제프 베조스에 대한 데이비드 쇼의 높은 투자 베팅은 현재 그의 헤지펀드에게 막대한 투자 대박을 선사중입니다.

  • 앞서 살펴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마찬가지로 유명 퀀트 펀드 답게 이번 2024년 4분기동안 +617개 주식들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을 추진한 D.E. Shaw 투자기관입니다.
  • 램 리서치 (LRCX), SMH, SOXX등 반도체 테마주들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과 앞서 르네상스 투자기관과 마찬가지로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SMCI) 에 대한 콜 & 풋 신규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일부 신규 매수 주식들에 대한 PRN 투자 접근법을 통한 다소 안정적 & 보수적 투자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참고로 PRN (Convertible Debt Securities) 이란, 해당 기업의 전환채 (convertible bond)에 대한 투자 전략을 의미하며, 일정 기간 동안 투자 원금 (principle) 에 대한 이자 (interest)를 지급받는 한편, 상대적으로 안정적 현금 흐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환 사채 형태를 띠고 있기에 유명 헤지펀드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은 주식들(volatile stocks)’에 대한 대체 투자 접근법으로 종종 확인되는 전략이며, 데이비드 쇼와 조지 소로스와 같은 유명 투자자들이 최근 선호하는 투자 전략이기도 합니다.

  • D.E. Shaw가 추가 매수한 총 +1,671개 주식들 중 상위 25개 주식들을 정리한 테이블입니다.
  • 앞서 상위 10권 투자 현황 부분에서 설명드린대로, SPY, BA, IVV에 대한 공격적 추가 매수 전략과 함께 인튜이트 (INTU) 와 엠젠 (AMGN)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각각 +4,525.88%와 +1,086.10% 로 늘린 점에서 해당 종목들에 대한 D.E. Shaw 퀀트 펀드의 높은 투자 베팅 전략이 유추됩니다.
  • 또한, 유명 SNS 서비스 기업 레딧 (RDDT)에 대한 적극적 추가 매수 전략 (지난 분기 대비 보유 주식 수를 +195.97% 확대) 에서는 또 다른 유명 퀀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일맥상통한 투자 전략이 관찰됩니다.
 

(6) 서드 포인트 (Third Point)



월가 내 유명 기업사냥꾼 투자자 (activist investors) 로 유명한 다니엘 롭을 수장으로 둔 서드 포인트 (Third Point LLC) 의 최근 주요 보유 주식 현황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에 대한 종합 분석입니다.

  • 메타플랫폼즈 (META): 상위 10위권 주식들로는 아마존 (AMZN), 마이크로소프트 (MSFT), TSMC (TSM)등 유명 블루칩 테크 기업들이 관찰되는 한편, 특히 포트 랭킹 4위의 메타플랫폼즈 (META)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22.02% 투자 비중 확대 결정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 포트 랭킹 9위 건축 자재 기업 (CRH)와 포트 랭킹 10위 스포츠 베팅 & 갬블링 도박 서비스 기업 (FLUT)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각각 +32.44%와 +70.59% 늘린 점에서 해당 기업들에 대한 낙관적 투자 면모가 관찰됩니다.

  • 이번 2024년 4분기 투자 기간내 서드포인트가 신규 매수한 종목들로서 금융주식 (COF, DFS), 테크주식 (FTV, WDAY), 의료주식 (TMO), 에너지주식 (SDRL) 등 다양한 섹터내 분산 투자 면모가 관찰됩니다.
  • 한가지 눈에 띄는 신규 투자 종목은 프라이빗 멤버쉽제로 운영되는 라운지 클럽 겸 호텔 브랜드 기업, 소호 하우스 (SHCO)로서 지난해말 유명 행동주의 투자 기관의 액티비즘 전략 소식에 SHCO 당일 주가는 +40% 상승하는 양호한 주가 성적표를 기록했습니다.

  • 메타플랫폼즈를 포함한 상위10권내 높은 투자 비중 확대가 관찰되는 추가 매수 종목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다소 생소한 기업명들 (CRH, LPLA, FERG, TDS, CRS, CCO)에 대한 적극적 매수 전략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미국 주식 투자 아이디어로 참고하시면 흥미로운 것으로 판단됩니다.
  • 이번 2024년 4분기 기간내 서드 포인트는 테슬라 (TSLA) 종목에 대한 +25% 투자 비중 확대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7) 바우포스트 그룹 (Baupost Group)

이번에는 워런 버핏과 함께 가치 투자 개념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스 클라만 (Seth Klarman)이 이끄는 가치 투자 전문 헤지펀드, 바우포스트 그룹 (Baupost Group LLC)의 최근 주요 주식 보유 현황에 대한 간략한 리뷰입니다.


가치 투자계의 큰손, 세스 클라만은 대표적인 가치 종합 투자자이면서, 셀럽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1991년 출판되었던 도서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 Risk-Averse Value Investing Strategies for the Thoughtful Investor)”을 통해 세스 클라만은 가치 투자 이론의 대부였던 벤자민 그레이엄의 “안전 마진 (Margin of Safety)” 개념을 정립했으며, 거의 30년이 흐른 현재 아마존닷컴/이베이 중고 서적 거래 웹사이트 등에서 그의 안전마진 서적은 여전히 1권당 $1,000~$2,000달러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투자계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안전 마진 (Margin of Safety)”이란, 기업의 내재 가치가 현재의 시장 가격 (시가총액 혹은 현재 주가)과 비교해볼때 높은 수준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의 내재가치가 10억으로 산출된 가운데, 시장 가격은 5억에 평가되고 있다면, 이 기업은 5억 원을 ‘안전 마진’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전 마진이 충분히 확보될수록 투자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은 줄어드는 반면, 향후 기업의 가치가 적정 가격 (다시 말하면, 기업의 내재 가치) 으로 평가될 경우, 그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진다는 이론입니다.

안전 마진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는 가치투자계의 대부격, 세스 클라만을 수장으로 둔 바우포스트 그룹의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상위 10권 주식들에 대한 투자 현황은 다음과 같겠습니다.

  • 퍼거슨 엔턴프라이즈 (FERG): 포트 랭킹 6위 FERG 기업은 북미 배관 및 난방, 환기 및 공조 설비 제품 (HVAC 시스템: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환풍기 등) 유통 그룹으로서, 앞서 살펴본 또 다른 유명 투자기관 서드 포인트의 매수 종목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QSR): 캐나다에 거주하신 분들께서는 팀홀튼 (Tim Hortons)이라는 유명 커피 & 도넛 프랜차이즈 기업명이 친숙하게 다가오실텐데요, QSR 기업은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 (Burger King), 팀홀튼 (Tim Hortons),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 (Popeyes), 샌드위치 브랜드 파이어하우스 섭 (Firehouse Subs) 등 다수의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글로벌 넘버5 레스토랑 브랜드 기업입니다.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바우포스트 그룹은 기존 보유 주식 수를 무려 +10,155.53% 투자 비중 확대한 가운데 이러한 투자 접근법은 ‘차세대 워런 버핏’이라는 투자 명성을 확보한 빌 애크만 (Bill Ackman)의 퍼싱 스퀘어 (Pershing Square) 라는 또 다른 유명 헤지펀드의 높은 QSR 투자 베팅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이 흥미롭겠습니다.

  • 앞서 설명드린 FERG를 포함한 총 4개 주식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흥미롭게도 바우포스트 그룹과 서드 포인트의 공통 투자 관심 종목이 또 한가지 발견되겠으니, 앞서 설명드린 FERG와 함께 바우포스트 그룹이 추가 매수한 CRH 주식은 서드 포인트 역시 이번 2024년 4분기내 추가 매수 전략을 추진한 관심주로 분류됩니다.
 

(8)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Bridgewater Associates)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너무 잘 알려진, 별도의 소개가 필요없는 억만장자 투자가, 레이 달리오 (Ray Dalio) 가 이끌고 있는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Bridgewater Associates, 이하 ‘브릿지워터) 의 2024년 4분기 기준 주요 투자 현황에 대한 간략한 리뷰입니다.

  • SPDR S&P500 (SPY): 일명 ‘스파이더(SPDR)’라고도 불리는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 (SPDR S&P 500 ETF) 주식 코드로서, 미국 증시 대표 벤치마크 지수, S&P 500 지수와 연계된 ETF (상장지수펀드)를 의미, 즉, 미국 증시 내 시가 총액 상위 500개 상장 기업의 주가 흐름과 연동된 인덱스 종합 펀드입니다.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는 이번 2024년 4분기내 SPY 기존 보유 주식 수를 +883.56% 투자 비중 확대 결정한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그러나 SPY를 제외한 상당수의 상위10권 주식들 (GOOGL, NVDA, META, MSFT)에 대해서는 높은 2자릿수 이상의 부분 매도 전략을 통한 이익실현 움직임이 관찰됩니다.
  • 흥미롭게도 상위 10권 주식들 중 에너지 관련주들 (포트랭킹 8위 VST와 포트랭킹 10위 CEG)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에서는 최근 AI 기술력 수요 급증에 따른 에너지 (전력) 수요 급증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라 판단됩니다.
  • 다수의 테크 주식들에 대한 기존 투자 비중 축소 움직임과는 대조적으로 포트 랭킹 9위 반도체 기업 AMD 주식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58.88% 늘린 점에서 AMD 기업에 대한 브릿지워터의 투자 낙관론이 유추되며, 이미 초이스스탁US를 통해 공유드린 AMD 기업 분석글 링크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 [분석] AMD의 대반격! 인텔 제치고 엔비디아와 정면승부

  • 테슬르 (TSLA), 나우 (NOW), 오라클 (ORCL), 리비안 (RIVN), 그랩 (GRAB),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RWD)등 다수의 유명 테크 주식들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또한, 지난 2020년 글로벌 팬더믹 상황속 최대 수혜주였던 백신 개발 기업 모더나 (MRNA)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 (또한 브릿지워터 평균 매수가 대비 실망스런 실제 주가 상황을 노린 신규 매수 전략) 역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 SPY에 대한 높은 추가 매수 전략이외에도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 AT&T (T), 제약 그룹 브리스톨-마이어-스퀴브 (BMY), 미디어 그룹 콤캐스트 (CMCSA),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이베이 (EBAY)에 대한 높은 3자릿수 이상의 적극저 추가 매수 전략이 눈에 띕니다.
  •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핫한 앱러빈 (APP)에 대한 지난 2024년 2분기 초기 매수 이후 이미 양호한 주가 수익률을 창출한 가운데 이번 2024년 4분기 기간내 또 다시 +85.57% 투자 비중 확대를 결정한 브릿지워터 헤지펀드의 탁월한 투자 전략이 재입증됩니다.
  • 흥미롭게도 여행 & 숙박 서비스 관련주들 (EXPE, BKNG)에 대한 추가 매수 전략에서 해당 업계 (OTA: Online Travel Agency) 전반에 대한 투자 낙관론이 유추됩니다.
 
 

(9) 퍼싱 스퀘어 (Pershing Square)

지난 2015년 유명 투자 미디어 포브스 (Forbes) 가 ‘베이비 버핏 (Baby Buffett)’ 이라는 커버스토리로 다뤘던 유명 머니 매니저, 빌 애크만 (Bill Ackman)은 잘생긴 외모와 성공적 투자 수익률을 창출하면서 차세대 금융 헤지펀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중입니다.



비록 워런 버핏처럼 지속적으로 꾸준한 성공 수익률을 창출하는 안정적 투자 면모를 보여주지는 않겠으니, 대표적으로 과거 ‘허벌라이프,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즈, 테슬라’등에 대한 막대한 투자 실패로 한때 빌 애크만의 투자 명성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팬더믹 후폭풍 사태로 주가 폭락세를 경험했던 지난 2020년 초반, 빌 애크만은 유명 투자 미디어에 출연하여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매력 (BUY America) 을 피력하는 한편, 이후 ‘2020년판 빅 숏 전략’을 통해 단기간내 막대한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스타벅스, 나이키, 도미노 피자, 치폴레 멕시칸 그릴즈등 유명 소비자 브랜드 기업 주식들에 대한 적극적 매수 전략을 통해 천문학적 수치의 투자 수익률을 창출하는등 헤지펀드 매니저로서 ‘롱 & 숏 (Long & Short ) 전략’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투자 성공을 이끌어내는 유명 머니 매니저로서의 탁월한 투자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지난 2019년 재혼에도 성공하면서 (빌 애크만이 재혼한 여성은 유명 헐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반했던 명문 MIT 교수, Neri Oxman로서 이후 월가에서는 ‘브래드 피트의 전여친을 매혹시킨 월가 브래드 피트, 빌 애크만’이라는 수식어로 언급) 현재 꽃길을 걷고 있는 빌 애크만의 퍼싱 스퀘어 캐피탈은 최근 어떤 주식들에 투자중일까요?



다음 테이블에서 관찰되듯이 상위10권 주식들은 퍼싱 스퀘어 캐피탈 포트 비중 +100%를 대변합니다.

  • 포트 랭킹 1위 부동산 그룹 브룩필드 (BN)에 대한 +6.59% 추가 매수를 추진했습니다.
  • 10개 주식들에 대한 몰빵 집중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만큼 해당 업계내 마켓 리더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주식 투자 전략이 관찰됩니다.
    • 레스토랑 업계: (QSR), (CMG)
    • 부동산 업계: (BN), (HHH), (SEG)
    • 테크 업계: (GOOG), (GOOGL)
    • 스포츠 패션의류 업계: (NKE)
    • 호텔 & 숙박 업계: (HLT)
    • 철도 & 운송 업계: (CP)

포트 랭킹 2위의 높은 투자 비중을 기여하는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QSR) 종목은 오랜 기간 (+10년 넘게) 빌 애크만이 공들여온 투자주로서 흥미롭게도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유명 가치 투자가 세스 클라만이 이끄는 바우포스트 그룹 또한 QSR 기존 보유 주식 수를 무려 +10,155.53% 투자 비중 확대하는등 QSR 주식에 대한 유명 투자자들의 적극적 매수 전략이 관찰됩니다.

  • 퍼싱 스퀘어의 분석에 따르면, QSR 기업 밸류에이션 (18배 P/E 비율)은 다른 업계 동종 라이벌 기업들 (얌브랜즈 +24배 P/E 비율, 맥도날드 +25배 P/E 비율, 도미노피자의 +27배 P/E 비율) 의 밸류에이션 지표와의 비교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31%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퍼싱 스퀘어가 추가 매수한 종목들로서 나이키, 시포트 엔터테인먼트, 브룩필드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이 관찰되며,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내 핵심 부동산 및 엔터테인먼트 종합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SEG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139.84% 늘린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관심 기업은 바로 차량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 우버 (UBER) 입니다.

2024년 4분기 13F 보고서의 특성상, 퍼싱 스퀘어가 지난 2014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진했던 투자 현황만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제한성이 존재하며, 흥미롭게도 2025년 올들어 퍼싱 스퀘어는 이미 우버 주식에 대한 초기 매수 전략을 만천하에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우버 주식 투자 접근법에 대한 퍼싱 스퀘어의 분석 자료를 발췌한 투자 자료입니다.

  • 퍼싱 스퀘어는 가장 최근 2025년초 월드 클래스 라이드쉐어링 (우버 모빌리티: Uber Mobility) 서비스와 푸드 딜리버리 (우버 이츠: Uber Eats)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테크놀로지스 (Uber Technologies)에 대한 신규 매수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 월평균 +170,000,000 명 이상의 우버 소비자들과 전 세계 70여개국내 활동하는 +8,000,0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을 확보한 우버 브랜드의 네트워트 효과는 가공할 위력을 보유중입니다.
  • 현재 AV 기술력의 시장 위협에 따른 단기간내 저평가받는 밸류에이션 지표 (29배 P/E 비율)는 초기 매수 결정에 충분히 매력적이며, 중장기적 가치투자 접근법에서 우버 주가는 +3~4년내 2배 이상 상승할 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수요와 공급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매력적 사업 모델과 브랜드 가치를 통해 창출되는 경이로운 네트워크 효과는 충분히 매력적 투자 요소를 제공합니다.
  • 연매출 및 순이익 (어닝스) 성장 여력 및 튼튼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으로 입증되는 우버의 매력적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 역시 충분히 매력적 투자 요소를 제공합니다.

  • 우버는 지난 2023년 순이익 전환에 성공했으며, 현 수준의 +4% EBITDA 마진율은 우버 기업이 목표 가이던스로 제시하는 +7% EBITDA 마진율의 절반 수준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 가치 투자 접근법에서 수익성 지표 향상 및 기업 밸류에이션 지표 향상 여력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 차트내 네이비 선 그래프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최근 2025년 1월까지 우버 주가 흐름을 나타냅니다.
  • 차트내 하늘색 선 그래프는 같은 기간내 우버 주당순이익 (EPS: Earnings Per Share)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 같은 기간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EPS는 +50%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주가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는 우버 기업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성장 잠재력을 내포합니다.

  • 현재 시장이 우려하는 AI 기술력의 우버 시장 잠식론에 대한 퍼싱 스퀘어의 투자 입장을 밝히는 슬라이드 부분입니다.
  • 결론적으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AI 기술력은 우버 기업 성장력 측면에서 ‘실’이 아닌 ‘득’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 추론이며, 이는 최근 초이스스탁US를 통해서도 공유드린 우버 기업 분석글내 설명 부분과도 일치합니다.
  • [분석] 테슬라發 로보택시 공포, 우버 저평가 매수 기회
 

(10)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Duquesne Family Office)

이번 시간에는 지난 1992년 영국 파운드 하락 베팅으로 천문학적 투자 수익을 올렸던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 (Quantum Fund)를 이끌었던 스탠리 드러켄밀러 (Stanley Druckenmiller) 가 이끄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Duquesne Family Office LLC)의 최근 주요 보유 주식 현황 분석입니다.


거물급 헤지펀드, 퀀텀 펀드(Quantum Fund) 를 이끄는 양대 산맥 인물하면 흔히 유명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 (George Soros)와 짐 로저 (Jim Roger)를 쉽게 연상하실 수 있으나, 월가 헤지펀드 업계 내에서 스탠리 드러켄밀러라는 인물은 조지 소로스의 기막힌 트레이딩 능력과 짐 로저의 탁월한 분석 능력을 모두 겸비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투자 기계 (The greatest money making machine in history)라는 명성으로 통합니다.



지난 +35년 투자 기간내 연평균 투자 수익률 +33% 달성, 단 한 해도 마이너스 투자 수익률 제로 (zero), +140개 분기 중 단 5개 분기만에 대해서만 분기 투자 손실을 경험, 그것도 소액의 투자 자산이 아닌 전성기 시절에는 무려 +$20 billion 달러 이상의 투자 자산을 굴리면서 이와 같은 안정적 투자 수익률을 장기간 지속해 온 그의 투자 성과를 감안한다면 앞서 언급된 별명이 결코 과장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아래 테이블은 이번 2024년 4분기 기준 스탠리 드러켄밀러 (Stanley Druckenmiller) 가 이끄는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Duquesne Family Office LLC)의 상위 10권 주식 투자 변동 현황을 종합한 투자 자료입니다.

  • 비침습형 DNA 검사 솔루션 업계 마켓 리더 기업 나테라 (NTRA) 주식은 2024년 4분기 기준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전체 포트 랭킹 1위 투자 종목으로 분류됩니다.
  • NTRA와 더불어 최근 헬스케어 관련주들에 대한 높은 투자 관심을 입증하는 또 다른 기업은 포트 랭킹 4위 제약 기업 테바 파마슈티컬 (TEVA)로서, 지난 분기 대비 보유 주식 수를 +530.09% 늘린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 상위 10권 주식들 중 신규 매수 주식들도 관찰되겠으니, 포트 랭킹 8위의 항공 운항 서비스 기업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L)과 포트 랭킹 10위의 신발 패션의류 브랜드 기업 스케쳐스 (SKX)에 대한 신규 매수 (NEW) 투자 전략이 관찰됩니다.
  • 또한 최근 초이스스탁US 분석글로 공유드린 중남미 최대 이커머스 서비스 기업 메르카도 리브네 (MELI)에 대한 +11.67% 추가 매수 전략을 포함, 현재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전체 포트 랭킹 9위를 유지중입니다.
  • [분석] 아마존 닮은 중남미 이커머스 거인, 메르카도 리브레

  • 흥미롭게도 미국 항공 운항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공격적 매수 전략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즈 (United Airlines): 포트 랭킹 8위와 44위 (콜옵션 전략)
    • 델타 에어라인즈 (Delta Airlines): 포트 랭킹 15위와 18위 (콜옵션 전략)
    •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American Airlines): 포트 랭킹 23위 (콜옵션 전략) 과 49위

  • % Change 지표면에서 TEVA, YPF, X, STX, INSM, GEV, WDC, USB, ARM, TSM, PCVX에 대한 높은 추가 매수 전략를 통한 기존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이 관찰됩니다.
    • TEVA (지난 분기 대비 +530.09% 투자 비중 확대)
    • YPF (지난 분기 대비 +292.40% 투자 비중 확대)
    • X (지난 분기 대비 +142.81% 투자 비중 확대)
    • STX (지난 분기 대비 +93.73% 투자 비중 확대)
    • INSM (지난 분기 대비 +2,867.35% 투자 비중 확대)
    • GEV (지난 분기 대비 +241.03% 투자 비중 확대)
    • WDC (지난 분기 대비 +484.22% 투자 비중 확대)
    • USB (지난 분기 대비 +131.64% 투자 비중 확대)
    • ARM (지난 분기 대비 +725.52% 투자 비중 확대)
    • TSM (지난 분기 대비 +87.46% 투자 비중 확대)
    • PCVX (지난 분기 대비 +100.78% 투자 비중 확대)
 
(11)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Soros Fund Management)
방금 전 소개드린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사수' 이자 동시에 워런 버핏과 함께 헤지펀드 업계 내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조지 소로스 (George Soros)가 이끌고 있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Soros Fund Management LLC)의 최근 주요 보유 주식 현황입니다.


투자 멘토로서 조지 소로스라는 인물에 대한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찬사와 경험담은 이미 다수의 투자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쉽게 종합할 수 있겠습니다.
  • 조지 소로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loss taker입니다. 조지 소로스는 투자 손실을 야기할 거래 (트레이드) 들에 대해 너무나 태연한 투자 자세를 보여줍니다. 그는 그만큼 자신이 분산 투자하는 다른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얼마든지 해당 거래 (트레이드) 로 발생하게 될 손실을 거뜬히 커버할 수 있는 높은 투자 수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발장 창고에 보관된 수백 개의 신발들과 같겠습니다. 만일 한 신발이 작다면 과감히 버리면 됩니다. 그 안에는 조지 소로스가 신을 수 있는 수백 컬레의 신발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작아져 버린 신발에 대해 결코 연연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투자 손실을 떠안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고 이를 커버할 수 있는 다수의 투자 트레이딩 전략에 대한 조지 소로스의 강한 투자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시사합니다.

  • 대다수의 상위 10권 주식들은 PRN (전환사채) 전략 또는 상장지수펀드 (ETF) 에 대한 콜/풋 옵션 전략으로 구성됩니다.
  • 개별 종목들 중에는 다소 생소한 기업명 (SW)라는 종이 패키징 제조 기업이 포트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포트 랭킹 2위는 알파벳/구글 (GOOGL) 주식이 확인됩니다.

  • 신규 매수 주식들 역시 콜/풋 파생상품 전략 및 전환채 (PRN) 포지션들이 관찰된 가운데 개별 주식들 중에는 S&P 500지수와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 스파이더 (SPY) 매수 전략에서는 다른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들과 일맥상통한 투자 접근법이 관찰됩니다.

  • 알파벳/구글 (GOOG) 주식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157.08% 투자 비중 확대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 (CRM) 주식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90.16% 투자 비중 확대
  • 글로벌 최대 컨설팅 그룹 엑센츄어 (ACN) 주식에 대한 보유 주식 수를 +143.63% 투자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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