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하락 마감…아이폰 15 발표에도 애플 하락
23.09/13 목록보기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05%) 내린 3만4645.9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5.56포인트(0.57%) 밀린 4461.90로 장을 닫았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1.04%) 떨어진 1만3773.61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는 기술주 부진, 유가 상승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 아이폰15를 발표한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 내리며 장을 닫았으며 기술주 오라클은 13.50%나 폭락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 4% 하락했으며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 당 약 89달러로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3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4일 발표 예정인 생산자물가지수(PPI)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글로벌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란 미 당국 보고서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06달러로 전장 대비 1.6%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84달러로 전날보다 1.55달러 1.8% 올라 역시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원유 공급 둔화로 원유 재고 하락이 예상된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 탓에 공급 우려가 확산되면서 원유가격을 끌어올린 걸로 보입니다.

EIA는 단기 전망 보고서에서 9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발표를 반영해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량이 올해 3분기 하루 60만 배럴, 4분기 하루 20만 배럴에 각각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은 기존 배럴당 86달러에서 93달러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이날 낸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종전대로 유지하면서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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