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실적 발표 예정인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을 정리해 알려 드립니다.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이상이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입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는 미국의 대표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항공수송업체입니다.

여행 수요에 대한 회복세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79.8억 달러를 기록할 것 전망입니다. 다만 EPS는 -2.08달러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AAL)도 매출액이 9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하지만, EPS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모건스탠리(MS), 골드만삭스 그룹(GS), 프록터&갬블(PG), ASML 홀딩(ASML), 넷플릭스(NFLX) 등 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래 표는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과 발표일입니다.



이어 다음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3% 이상인 기업을 소개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선 미리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기업들 목록보다는 일주일 먼저 배당주 목록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1월 넷째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메사비 트러스트(MSB)입니다. 메사비 트러스트는 철광석 채굴 관련 로열티 신탁입니다.

동사는 분기마다 발생하는 이익에 따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급 예정인 배당금은 주당 1.75달러이며, 앞으로도 동일한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고 가정 시 예상되는 시가배당률은 21.9%입니다. 배당락일은 1월 27일이며, 2월 20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Y),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 파트너스(EPD), 코나그라(CAG) 등도 배당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되면 주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되려면 매수 후 거래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시차 등으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하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