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3대지수 15개월래 최고치로 상승 마감
23.07/19 목록보기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0.2%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3%, 0.9%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자신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는데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좋은 경로에 있다며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무부가 공개한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늘어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에 못 미쳤습니다.

해당 지표가 나온 뒤 미국 경제의 침체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던 시장 분위기를 뒤집진 않았습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1.7%, 테슬라가 3.2%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졌고,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반도체주들도 2% 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평소 변동폭이 크지 않은 은행주들이 이날은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실적에 힘입어 모간스탠리는 5.57달러(6.45%) 폭등한 91.94달러로 올라섰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1.30달러(4.42%) 급등한 30.7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10.07달러(3.08%) 뛴 337.27달러, 웰스파고는 0.86달러(1.92%) 상승한 45.60달러로 장을 마쳤고 JP모간체이스도 0.28달러(0.18%) 오른 153.6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은 주식시장 강세 속에서도 0.26달러(0.13%) 내린 193.73달러로 미끄러졌습니다.

MS는 챗GPT를 만든 오픈AI 의 코파일럿이 장착된 365 코파일럿의 가격을 1인당 월 3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MS는 3.98% 상승한 359.49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6% 하락한, 배럴당 74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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