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발표들을 탐색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제약 대기업 머크는 키트루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적은 손실과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머크 주가는 1% 상승했습니다. 캐터필러도 예상보다 나은 수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화이자는 코로나 제품 판매가 급감하면서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Uber는 또한 차량 공유 대기업이 예상치를 약간 밑도는 수익을 기록했지만 깜짝 이익을 기록하면서 혼합 된 수치를 보고했습니다. 주가는 6%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60개 이상의 S&P 500 구성 기업이 최신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지수 편입 기업의 절반 이상이 이미 실적을 발표했으며, 80%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뷰캐넌은 "우리는 그 기준을 넘어섰지만, 지금까지도 수익 측면에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징후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특히 2024년의 수익 전망에 대해서는 좀 더 우려스럽고 솔직히 다소 낙관적입니다." 또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시장 랠리 확대의 조짐이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뷰캐넌은 "시장이 계속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소형주 참여가 확대되고 가치주 일부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6월 구인 및 구직자 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등 경제 지표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월요일 주요 지수는 모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28% 상승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각각 0.15%, 0.21% 상승했습니다. 7월에는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가 각각 3% 이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 4.1%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