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에어 퓨어 트림. 사진=루시드모터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LCID)의 루시드에어 가격이 테슬라 모델S보다 낮아졌다고 친환경 전문매체 그린카리포트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카리포트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지난 5일 발표를 통해 루시드에어의 가격을 대부분의 트림에 걸쳐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듀얼 모터 방식으로 루시드에어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한 퓨어 트림 기준 가격은 8만3900달러(약 1억900만원)로 떨어졌다. 테슬라 모델S의 듀얼모터 트림 기준 기본 가격은 8만9880달러(약 1억1800만원)다.
루시드에어는 루시드가 지난 2020년 9월 공개한 첫 양산차로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0.3%의 미국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S의 점유율은 4.1%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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