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투자자들이 새로운 실적 발표에 집중하는 사이 국채 수익률의 최근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5포인트, 0.7%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 지수는 0.7%와 0.9% 상승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익과 매출을 발표하며 주가가 3.3% 상승했습니다. 한편 Spotify는 오디오 스트리밍 대기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10% 상승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2.4%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연간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다른 기술 기업으로는 아마존과 메타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센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 데이비드 반센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하는 기술 기업 명단이 월가의 기대치를 상회하더라도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합니다.

반센은 "이번 주 대형 기술 기업 실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가 이들 기업의 비정상적인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대형 기술주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주가는 여전히 너무 비싸고 완벽을 위해 가격이 책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역학 관계는 잘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약 150개의 S&P 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약 23%가 이미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7%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이 5%를 넘어섰다가 그 아래로 떨어진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계속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익률 상승은 최근 몇 주 동안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주식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화요일에 기준금리는 4.83%로 1bp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