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랠리 이어지며 차익실현..하락 마감
23.12/21 목록보기
수요일에는 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했고, FedEx가 S&P 500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75.92포인트(1.27%) 하락한 37,082.0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 하락한 14,777.94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9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며 10월 이후 최악의 장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1.47% 하락한 4,698.35로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시장은 과매수 상태였고, 이런 상황에서 이런 하락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펀더멘털보다는 기술적인 문제가 더 컸습니다."

페덱스는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2% 하락했릅니다. 

이 택배업체는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실망스럽게 발표했고, 회계연도 2분기 실적도 매출과 수익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edEx를 포함한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가격 가중 지수인 다우존스 운송 평균 지수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2% 상승하는 등 S&P 500 지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하락은 화요일 다우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강세장 이후 나온 것입니다. 

10월 27일 종가 이후 화요일까지 다우 산업 지수는 15.9%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15.8%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새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면서 3대 주요 지수 모두 12월과 2023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는 이번 달 2.9%, 현재까지 22%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2월에 3.2%, 2023년에 11.9%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번 달 3.9%, 올해 41% 상승하며 2020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이 홍해 위협에 대한 미국 생산량을 저울질하면서 유가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산 원유는 28센트(0.38%) 상승해 배럴당 74.22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47센트(0.59%) 상승해 배럴당 79.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예멘에 기반을 둔 무장 세력의 홍해 선박 위협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이날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 BP는 안전 문제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통한 운송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이 하루 1,3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신기록을 세운 이후 트레이더들의 관심은 시장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옮겨졌습니다.

석유 시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외의 생산량 급증과 중국 경제 약화가 맞물리면서 약세를 보였고, 원유 가격은 9월 고점 이후 크게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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