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S&P 500 선물은 기업 실적 시즌 중반에 투자자들이 또 다른 분기 실적을 분석하면서 상승했습니다.

S&P 500 선물은 0.4%, 나스닥 100 선물은 0.5%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연동된 선물은 70포인트, 약 0.2%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분기 실적에 주목했습니다. Snap은 매출 부진과 약한 가이던스 발표로 30% 이상 급락한 반면, 자동차 제조업체 Ford는 월가의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고 예상보다 높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6%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태양광 업체인 엔페이즈 에너지는 재고 과잉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힌 후 17% 급등했습니다. 이 소식은 솔라레지 테크놀로지스(Solaredge Technologies)가 11% 급등하는 등 광범위한 태양광 부문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강력한 실적 시즌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월스트리트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수익 상승의 대부분은 메가캡 기술과 인공 지능에 초점을 맞춘 기업이 주도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시장 폭을 좁히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앙은행 금리인상을 예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낸 후 투자자들은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러한 발언을 되풀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Barclays의 유럽 주식 전략 책임자인 엠마누엘 카우는 "그러나 강력한 성장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중앙은행에게 까다롭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의 시기/속도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변동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연준 연사들도 파월 의장의 신중한 어조를 뒷받침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가 강세를 보이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인내심을 갖고 금리 인하 시기와 정도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요일에는 미셸 보우먼과 아드리아나 쿠글러 총재의 발언을 포함해 또 다른 연준 연사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월트 디즈니, 페이팔, 암 홀딩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