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S&P500 다우 또 사상 최고치 마감
24.02/09 목록보기
뉴욕증시가 실적 강세가 이어지면서 비상하고 있습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7포인트(0.13%) 오른 38,726.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24%) 뛴 15,793.72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모두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를 찍었습니다.

뉴욕증시 강세는 상장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이끌었습니다.

이날도 '깜짝 실적'을 발표한 디즈니가 11.5% 급등했고, 반도체 업체 암(Arm)은 기대를 웃돈 실적 발표에 주가가 무려 47.9%나 폭등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실업 지표 역시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8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9000명 감소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돌았습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마이클 아론 수석 전략가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다른 연준 위원들이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낮춘 뒤 금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은 오늘 아침 이후 (국채)수익률이 올랐음에도 5,000을 돌파시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관된 좋은 실적이 시장을 더 높게 밀어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적 시즌이 후반부로 향하면서 아마도 시장에는 약간의 후퇴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은행 파산 이후 1년 만에 다시 상업 부동산 우려가 지역은행들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3월은 항상 주식시장에 부진한 달이었다"고 지적합니다.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76.2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2달러(3.1%) 상승한 배럴달 81.6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3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회견에서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하며 전쟁 지속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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