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주요 거래 세션에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 하락했습니다. 1분기 고용 비용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채권 금리가 급등하여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은 1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매출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칩 제조업체인 AMD는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약 8% 하락했고,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매출이 시장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13% 하락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월에 4%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한 달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5% 하락하며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트레이더들은 수요일 오후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방기금 선물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는 파월 연준 의장으로부터 금리 인하에 앞서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확실히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연준은 좀 더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시 하락하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려는 것 같습니다." 

수요일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실적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화이자, 크래프트 하인즈, CVS 헬스는 개장 전에 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퀄컴과 도어대시는 수요일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화요일 미국 원유는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과 경제지표로 인해 배럴당 82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필 플린은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대신 언젠가는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위험을 점점 더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플린은 "스태그플레이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훨씬 더 매파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마감 에너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 배럴당 81.93달러, 70센트(0.85%) 하락. 현재까지 미국 원유는 14% 이상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6월물 계약: 배럴당 $87.87, 53센트(0.6%) 하락. 현재까지 글로벌 벤치마크는 14% 상승했습니다.

RBOB 휘발유 5월 계약: 갤런당 2.71달러, 1.38% 하락. 현재까지 휘발유는 약 29% 상승했습니다.

천연가스 6월 계약: 1,000입방피트당 1.99달러, 1.92% 하락. 현재까지 유가는 약 21%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