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종류 : 신규 종목 추천



존슨앤존슨(JNJ)은 타이레놀, 아큐브, 존슨즈 베이비로션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제약과 의료기기 부문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며 회사의 수익과 현금흐름을 창출합니다.

2019년 기준 제약 부문 매출액은 422억 달러, 매출비중은 51%이고, 의료기기 부문은 260억 달러, 32%입니다. 지역별 매줄 비중은 미국이 51%로 가장 크고, 유럽이 23%,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가 19%로 뒤를 잇습니다.

[표] 존슨앤존슨 부문별 매출액

(자료 : 초이스스탁)

◆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주당순이익 1.36달러

존슨앤존슨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183억 달러(-10.8%, 전년비)로 컨센서스 177억 달러를 3% 상회했고, 주당순이익은 1.36달러(-34.6%, 전년비)로 컨센서스를 15%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제품 부문과 의료장비 부문의 부진에도 제약 부문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2분기 제약 부문의 매출액은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습니다. 특히 스텔라(자가면역 염증 질환 치료제)와 다자렉스(다발성골수증 치료제) 등 주요 의약품의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의료장비 부문입니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4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습니다. 여행 및 레저활동이 줄며 정형외과 수술이 줄었고, 선택적 수술이 연기되는 등 전반적으로 수술 건수 자체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소비자제품 부문은 33억 달러로 7% 감소했습니다. 타이레놀 등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품과 리스테린 등 구강 관리 제품이 코로나19 유행에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소비자제품 부문의 전반적인 매출 하락을 상쇄하진 못했습니다.

[표] 2분기 실적 변화

(자료 : 초이스스탁)

◆ 4분기부터 회복세 전환 기대

회사측은 제약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지난 1분기에 연간 매출액 증가율을 -3%~+0.5%로 예상했지만 -0.8%~+1%로 조정했습니다.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기존 -11.9%~-7.3%에서 -9.6%~-7.3%로 상향했습니다.
 실적은 4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가가 예상한 연간 매출액은 7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는 데 그칠 전망입니다. 주당순이익은 38% 증가한 7.76달러로 예상했습니다.

[표] 연간 실적 추이

(자료 : 초이스스탁)

◆ 57년 연속 배당금 늘린 귀족 배당주

존슨앤존슨은 57년 연속 배당금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입니다. 2019년 연간 주당배당금은 3.75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최근 10년간 매년 6~9%가량 배당금을 늘려 지급했습니다. 올해도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6%가량 증가한 3.9달러~4.0달러입니다. 예상 시가배당률은 2.6% 입니다.


(자료 : 초이스스탁)

존슨앤존슨에 투자한 주요 기관으로는 뱅가드(8.8%), 블랙록(7.3%), 스테이트 스트리트(5.7%) 등이 있습니다.

종합 투자매력도 점수는 90점, 미국 상장사 5,229개 중 45위로 상위 0.86%에 속하는 초우량 기업입니다. 아래 스파이더 차트의 5가지 항목별 평가 점수에서도 대부분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런 평가를 받는 기업은 주가가 적정가 보다 낮으면 언제든지 과감하게 매수해서 편입할 만한 기업입니다.


(자료 : 초이스스탁)

매매전략
추천가 : 150.00달러 (2020년 7월 23일)
목표가 : 180.00달러
목표수익률 : 20%
손절가 : 13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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