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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주가 급등에 래리 페이지, 세계 2위 부호로…래리 엘리슨 제쳐
2025.11.25 08:05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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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을 제치고 세계 2위 부호 자리에 올랐다고 포브스가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알파벳 주가가 수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자산 순위가 뒤바뀌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가는 이날 5.8% 상승해 317달러(약 46만7000원)까지 올랐다. 주가는 지난주 8.4% 상승해 276달러(약 40만6800원)에서 300달러(약 44만2200원)에 근접했으며 이번 주 들어 다시 급등했다. 반면 오라클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에도 1.5% 하락하며 196달러(약 28만9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페이지의 자산은 하루 만에 87억달러(약 1조2820억원) 늘어난 2550억달러(약 375조5700억원)로 불어났다. 반면 엘리슨은 오라클 주가 하락 여파로 자산이 줄어들며 2488억달러(약 366조6700억원)로 밀려났다. 페이지의 자산은 2020년 509억달러(약 74조9900억원)에서 출발해 불과 5년 만에 다섯 배 가까이 증가했다.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도 이날 자산이 2364억달러(약 347조4300억원)로 증가하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2351억달러·약 345조5100억원)를 제치고 세계 4위 부호로 올라섰다.

포브스는 엘리슨이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4000억달러(약 589조6000억원) 자산을 보유한 인물이 됐지만 최근 오라클 주가 급락으로 자산 가치가 다소 감소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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