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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CBOE글로벌마켓, EPS 36%↑ 3.63달러·가이던스 상향
2026.10.31 04:05 실적속보

AI 분석

애드가플래시 - 어닝콜은 데이터히어로의 AI 투자분석 시스템으로 어닝콜 및 컨퍼런스의 핵심을 분석해주는 어닝콜 심층 분석 서비스입니다.

순매출과 EPS가 모두 두 자릿수로 늘었고, 연간 순매출 성장률과 비용 가이던스를 수치로 상향해 신뢰도가 높아요. 다만 2027년 S&P 로열티 인상, AI발 하드웨어 비용 상승, 신상품 수수료 면제로 단기 수익 기여는 제한적이에요. 호재가 우세해 주가에는 긍정적이지만 변동성 안정은 부담이에요.

3분기 순매출 7억 달러, 전년비 18% 증가…비GAAP EPS 3.63달러로 36% 급증

2026년 연간 순매출 성장 전망 10%대 후반 상향·영업비용 8억 달러대

SEC 승인 증권형 KPI 계약 11월 출시, 수수료 2026년 말까지 면제

전 부문 두 자릿수 성장 자신감, 비용 절감이 마진 73.3% 견인

CBOE글로벌마켓(CBOE)이 30일 3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7억1200만 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이 36% 늘어난 3.6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연간 순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경영진 어조는 자신감이 두드러졌다. 크레이그 도너휴 대표가 주요 사업 범주 모두의 두 자릿수 성장과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의 순매출 증가를 강조한 것은 성장의 폭과 균형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EPS 4.08달러는 역대 최고지만 호주 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된 수치여서, 실질 체력은 3.63달러에 가깝다는 점이 해석의 핵심이다.

수익성 개선은 매출 확대와 비용 통제가 겹친 결과다. non-GAAP 영업비용은 3% 감소한 2억400만 달러, 영업 EBITDA는 28% 증가한 5억2200만 달러였고, 마진은 5.8%포인트 확대된 73.3%였다. 비용 감소는 구조조정에 따른 급여 감소와 출장·판촉비 절감에서 나왔다.

실적의 진짜 동력은 파생상품이다. 파생상품 순매출은 22% 늘어난 4억200만 달러였고 지수옵션 일평균 거래량(ADV)은 24% 증가한 610만 계약이었다. 당일만기(0DTE) SPX 옵션은 전체 SPX 거래의 65%로 사상 최고였으며, 개인투자자 비중은 1년 전 53%에서 약 58%로 올랐다. 패턴 데이 트레이더 규정 폐지로 미니 SPX 거래량은 두 배 이상 늘었고, 글로벌 거래시간(GTH) 거래량은 130% 넘게 증가했다.

다만 VIX 옵션 ADV는 변동성 안정으로 3% 증가에 그쳤고 선물 순매출은 5% 줄었다. 변동성이 낮은 국면에서는 수혜가 제한된다는 약점이 드러난 셈이다. 현물·외환 순매출은 12% 늘어난 1억3100만 달러, 데이터 밴티지 순매출은 13% 증가했다.

연간 순매출 성장률 10%대 후반으로 상향, S&P 계약 2051년까지 연장

질 그리베노 최고재무책임자는 2026년 자체 성장률 기준 전체 순매출 성장률을 직전 "중반~후반 10%대"에서 "10%대 후반"으로 올렸다. 호주 사업부가 7월 31일까지 약 2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낸 점을 감안해도 총 성장률은 10%대 후반으로 예상했다. 데이터 밴티지 자체 성장률 전망은 10%대 중반으로 높였다.

비용 가이던스는 non-GAAP 영업비용 8억3000만~8억4500만 달러로 수정했다. 설비투자 9800만~1억800만 달러, 감가상각비 5400만~5800만 달러, 조정 실효세율 27.5~29.5%는 유지했고 4분기 순이자수익은 1200만~1300만 달러로 제시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2026년 비용 절감은 2000만~2500만 달러이며 연환산 4000만~5000만 달러 목표도 그대로다. 인공지능(AI) 수요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가격이 오르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중장기 전략의 핵심은 S&P 다우존스 인디시스와의 독점 라이선스를 25년 연장해 2051년까지 확보한 것이다. 2026년 로열티 조건은 변화가 없지만 2027년이 첫 인상 시기이자 인상 폭이 가장 큰 해이고 2028년부터 다소 완화된다. 회사는 2027년 순매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본다. SPX 상품군 수수료가 수년간 조정되지 않아 최적화 여지가 있다는 언급은 가격 정책으로 로열티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신사업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10월 SEC로부터 23개 기업 대상 증권형 기업 핵심성과지표(KPI) 계약과 임시 청산을 승인받아 11월 출시가 예상된다. 10월 19일 시작한 24개 종목·5개 ETF 옵션 연장 거래의 첫 주 점유율은 오전 장 63%, 마감 후 장 91%였고, 현물 주식 23시간 5일 거래는 12월 도입을 목표로 한다. 2027년 비용 가이던스는 내년 2월 발표하며 절제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증권형 KPI 계약 출시 시점·경쟁 구도에 질의 집중, 마진은 확답 피해

콜의 관심은 증권형 KPI 계약에 모였다. 롭 호킹 글로벌 파생상품 총괄은 출시 시점이 청산회원·브로커·시장조성자의 준비 상황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53년 만에 두 번째 증권 청산소를 도입하는 일이라 연결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출시 파트너는 로빈후드이고 인터랙티브브로커스와 슈왑도 관심을 보인다. 수수료는 2026년 말까지 면제하는데, 당분간 매출보다 채택 확대가 우선이라는 뜻이다. 0DTE처럼 개인투자자가 먼저 시장을 열고 기관이 뒤따를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MEMX가 유사 상품을 SEC에 신청한 데 대해서는 경쟁을 환영하되 같은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며 선점 효과를 내세웠다. 경쟁 심화 우려에 정면 대응한 셈이다. 반면 이익률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으며 투자 주기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만 밝혀 마진 전망에는 여지를 남겼다. 인수합병은 전략적·재무적으로 타당할 때만 검토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주주환원 여력은 탄탄하다. 3분기 주주환원은 전 분기보다 35% 늘어난 1억4600만 달러로, 자사주 매입 5600만 달러와 주당 0.86달러 배당금 9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자사주 매입 한도는 5억5000만 달러 늘어 총 약 10억 달러가 됐고, 조정 현금은 27억 달러, 레버리지 비율은 0.7배다. 2027년 1분기 만기 선순위 채권 6억5000만 달러는 보유 현금으로 상환한다.

투자자가 눈여겨볼 대목은 거래 모멘텀이다. 10월 0DTE 거래량은 3분기보다 약 12% 높았고, 이달 초 VIX 콜옵션 일일 거래량은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GAAP 기준으로는 통합감사추적(CAT) 운영사 대상 채권에 1400만 달러의 추가 충당금을 설정했고, 호주 매각 이익 7150만 달러는 비과세여서 GAAP 실효세율이 22.8%로 낮아졌다. 향후 주가는 증권형 KPI 계약의 초기 채택 속도와 2027년 로열티 인상 부담을 상쇄하는 능력이 가를 전망이다.
😊 긍정적이에요
  • 실적 서프라이즈: 순매출 18% 증가, 비GAAP EPS 36% 증가로 모든 주요 사업군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마진 확대: 비GAAP 영업비용이 3% 줄고 영업 EBITDA 마진이 5.8%포인트 높아진 73.3%를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 가이던스 상향: 2026년 순매출 성장률을 10%대 후반으로, 데이터 밴티지 자체 성장률을 10%대 중반으로 올려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 S&P 라이선스 25년 연장: 독점 계약을 2051년까지 연장해 SPX 옵션의 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 주주환원 확대: 자사주 매입 한도를 5억5천만 달러 늘리고 배당을 19% 인상했으며, 조정 현금 27억 달러와 레버리지 0.7배로 재무 여력도 탄탄합니다.
🥶 부정적이에요
  • 2027년 로열티 인상: S&P 라이선스 로열티가 2027년부터 오르는데, 인상 폭이 가장 크다고 밝혀 마진 압박 우려가 남습니다.
  • 변동성 안정과 VIX 부진: VIX 옵션 거래량은 3% 증가에 그쳤고 VIX 선물 순매출은 5% 감소해 변동성 의존 사업의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 신사업 수익화 지연: 증권형 KPI 계약은 수수료를 2026년 말까지 면제하고, 나스닥·NYSE·MEMX의 경쟁 상품 신청으로 선점 효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비용·일회성 변수: AI 수요에 따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가격 상승과 CAT 채권 충당금 1400만 달러가 부담입니다. GAAP EPS 4.08달러에는 호주 사업부 매각 이익이 반영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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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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