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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애브비, 3분기 매출 174억 달러..연간 EPS 가이던스 상향
2026.10.31 03:54 실적속보

A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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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는 매출과 EPS가 가이던스 중간값을 웃돌고 연간 전망을 구체적 수치로 상향했으며, 배당도 5.2% 올려 주가에 우호적입니다. 다만 2027년 가이던스 유보, 휴미라 감소, 종양·미용 부진, IRA 약가 부담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입니다.

3분기 매출 174억달러·조정 EPS 3.82달러, 가이던스 상회 달성

연간 EPS 가이던스 13.95~13.99달러 상향, 4분기 매출 184억달러 전망

배당 5.2% 인상해 주당 1.82달러, 스카이리지 크론병 신규 승인 확보

애브비(ABBV)가 30일(현지시간) 3분기 어닝콜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 3.82달러, 매출 174억 달러(환율 제외 10.5% 성장)를 기록하고 연간 매출·EPS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분기 배당금도 5.2%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이던스 중간값 웃돈 3분기, 스카이리지·린버크가 성장 엔진

경영진은 이번 분기를 '기대 초과'와 '최상위권 성장'이라는 두 키워드로 정리했다. 조정 EPS는 가이던스 중간값을 0.07달러, 매출은 회사 예상을 2억 달러 웃돌았다. 두 자릿수 성장 제품이 9개에 달하고 연초 이후 연간 매출 전망을 누적 8억 달러 끌어올렸다는 점을 앞세운 것은 실적 변동성보다 예측 가능성을 강조하려는 자신감 있는 어조로 읽힌다.

성장의 실질적 동력은 면역 부문이다. 면역 매출은 92억 달러에 육박해 환율 제외 16.6% 늘었다. 스카이리지는 58억 달러 가까이로 22.9%, 린버크는 27억 달러로 24.3% 증가했다. 반면 휴미라는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경쟁에 6억8300만 달러로 30.6% 급감해 세대교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경과학은 34억 달러 가까이로 19.5% 늘며 두 번째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익성 지표도 견고하다. 조정 매출총이익률 85.1%, 연구개발 비용 비중 13.9%, 판관비 비중 21.2%로 조정 영업이익률은 48.7%였다. 인수 연구개발 비용이 영업이익률을 1.2%포인트, EPS를 0.11달러 깎았다는 설명은 일회성 비용을 선제적으로 짚어 해명 부담을 덜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약점은 분명하다. 종양 부문은 17억 달러로 0.9% 증가에 그쳤는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약가 인하와 경쟁 탓에 임브루비카가 26.1%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용 부문은 12억 달러 가까이로 1.8% 줄었고 쥬비덤은 11.8% 감소했다. 다만 경영진이 미용 시장에서 안정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점은 바닥 통과 기대를 시사한다.

연간 EPS 13.95~13.99달러로 상향, 배당 인상과 크론병 모멘텀

회사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중간값 기준 0.11달러 올려 13.95~13.99달러로 제시했다. 3분기 이후 발생할 인수 연구개발 비용은 제외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2억 달러 상향한 약 678억 달러로, 환율이 성장률에 약 0.5%포인트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면역 349억 달러(스카이리지 218억 달러, 린버크 103억 달러), 신경과학 130억 달러(3억 달러 상향), 종양 66억 달러, 미용 50억 달러다. 연간 매출총이익률 84% 이상, 연구개발비 약 98억 달러, 판관비 약 145억 달러, 조정 영업이익률 약 46.7%를 예상했다.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약 184억 달러, 조정 EPS 3.83~3.87달러다. 9월 말 현금성자산은 108억 달러, 1~9월 잉여현금흐름은 스카이리지 로열티 약 27억 달러를 포함해 약 140억 달러였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1.82달러로 5.2% 인상되며 2027년 2월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배당 도입 이후 350% 이상 늘렸다는 점과, 아포지 테라퓨틱스 인수 이후에도 2~3년 내 순부채비율 2배 달성 궤도를 유지한다는 점은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을 병행하겠다는 신호다.

전략의 무게중심은 스카이리지·린버크 이후의 성장 동력 확보로 옮겨가고 있다. 스카이리지 크론병 피하주사 유도요법이 미국 승인을 받았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16주차 내시경 반응 60%, 내시경 관해 43%, 임상 관해 74%를 보였다. 스카이리지와 ABBV-382 병용 2상에서는 24주차 내시경 관해율이 각 단독요법 대비 거의 두 배였다. 에텐타미그는 다발골수종 허가 신청을 마쳐 2027년 승인을 기대하고, 에프킨리는 1차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 3상에서 진행·사망 위험을 51% 낮춰 내년 초 허가를 신청한다. 아포지에서 확보한 주미로키바트는 연내 아토피피부염 3상에 진입한다.

내년 성장 자신감 속 IRA·비만 진출 질문, 결정적 순간은 병용요법과 약가

질의응답의 첫 관심사는 2027년이었다. 경영진은 구체적 가이던스를 4분기 어닝콜로 미루면서도 올해 매출·이익 성장률이 동종업계 두 번째로 높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최상위권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스카이리지와 린버크의 올해 합산 성장분 60억 달러 가운데 30억 달러가 염증성 장질환, 20억 달러가 스카이리지 건선성 관절염에서 나왔다는 설명은 성장의 질이 단일 적응증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다만 브라일라에 2027년부터 IRA 가격이 적용된다는 단서와 면역 부문 리베이트를 한 자릿수 초반으로 모델링하라는 주문은 내년 마진 눈높이를 관리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카이리지 피하주사 유도요법은 염증성 장질환 신규 환자 점유율이 경쟁 제품과 약 50대 50이고, 계약상 접근성 확보에 60일 안팎이 걸려 내년 1분기에서 2분기 점유율 가속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ABBV-382 병용은 초기·후기 치료 단계 모두에서 유효성을 보였으며, 3상은 2027년 말 시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시점을 확정하지 않은 점은 단기 주가 촉매로는 제한적이다.

신경과학에서는 에므라클리딘을 이전 임상 최고 용량의 5배인 150mg으로 조현병 2상에 투입한다. 이전 시험의 낮은 수용체 점유율과 큰 약동학 편차를 용량 증량으로 보완하겠다는 논리다. 파킨슨병 신약은 승인 몇 주 만에 시장 반응이 기대를 웃돌지만 메디케어 적용은 2028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며, 파킨슨병 치료제 전체 최대 매출은 5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했다.

규제 리스크에는 비교적 명확히 답했다. 보톡스는 사람 혈장 유래 성분이 포함돼 IRA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며 연방지방법원이 전날 회사 손을 들어줬다. 정부 항소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그동안 가격이 공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340B 리베이트 시범사업의 재무 영향은 판단을 유보했다. 사업개발은 비만까지 영역을 넓히되 앨러간 인수 같은 대형 거래보다 소규모 보완 인수 위주가 될 것이라고 밝혀 대형 M&A 우려를 덜었다. 미용 신규 톡신은 제조·품질 이슈로 보완요구서를 받아 연내 재신청, 2027년 중반 결정을 기대하며, 린버크 화농성 한선염 3상 결과는 연말 무렵 나온다. 백반증·원형탈모증 적응증의 합산 최대 매출은 약 20억 달러로 제시돼 단기 촉매로 주목된다.
😊 긍정적이에요
  • 실적 가이던스 상회: 조정 EPS 3.82달러와 매출 174억 달러가 가이던스 중간값을 각각 0.07달러, 2억 달러 웃돌았습니다.
  • 연간 전망 상향: 연간 조정 EPS를 13.95~13.99달러로 올리고 매출을 약 678억 달러로 제시해 근거가 구체적입니다.
  • 스카이리지·린버크 성장: 스카이리지 22.9%, 린버크 24.3% 성장으로 휴미라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강화: 분기 배당을 5.2% 인상한 주당 1.82달러로 책정했고 연초 이후 잉여현금흐름이 약 140억 달러입니다.
  • 파이프라인 진전: 스카이리지 크론병 피하주사 승인과 비알레브 연 10억 달러 궤도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인됐습니다.
🥶 부정적이에요
  • 2027년 가이던스 유보: 내년 전망을 4분기 콜로 미룬 채 최상위권 성장이라는 정성적 답변만 내놓았고 브라일라 IRA 가격 적용 부담도 남아 있습니다.
  • 휴미라·종양 부진: 휴미라가 30.6% 감소하고 임브루비카가 26.1% 줄어 종양 부문 성장률이 0.9%에 그쳤습니다.
  • 미용 부문 약세: 미용 매출이 1.8% 감소했고 쥬비덤이 11.8% 줄었으며, 안정 신호도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 규제·임상 불확실성: 340B 리베이트 영향은 판단을 유보했고 보톡스 IRA 소송은 항소 가능성이 있으며 보이는 보완요구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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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국전자공시시스템(EDGAR), NASDAQ, 초이스스탁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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