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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 웨슨 브랜즈, 새비지 암스 1억6000만 달러 인수 완료
2026.10.21 22:07 인수합병(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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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인수로 연 1억6000만 달러 매출과 약 1800만 달러 EBITDAS가 더해지고 EPS도 개선될 전망이라 긍정적이에요. 다만 약 900만 주 신규 발행에 따른 희석과 통합 위험은 부담이에요.

새비지 암스 1억6000만 달러 인수 완료 발표

주식 900만 주·현금 3750만 달러, EBITDA 7.9배

연간 희석 EPS 0.07달러 증가, JDH 최대주주 등극

스미스 & 웨슨 브랜즈(SWBI)가 기업가치 1억6000만 달러에 총기 제조업체 새비지 암스(Savage Arms)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번 인수로 Non-GAAP 기준 연간 희석 주당순이익이 약 0.07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10월 21일 발표했다. 인수 대상은 사모투자사 JDH 캐피털(JDH Capital I, L.P.) 계열 간접 자회사가 보유하던 새비지 암스 사업이며,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비지 암스는 130년 넘게 총기를 생산해 온 업체로, 사냥용·경기용·표적사격용 센터파이어 및 림파이어 소총과 산탄총 분야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제조사로 꼽힌다. 본사는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필드에 있다. 회사 측은 새비지의 강점인 사냥용 볼트액션 소총이 핸드건 분야 선두인 스미스 & 웨슨, 그리고 다른 장총 부문에서 넓혀 가는 입지와 상호 보완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사냥 부문 입지가 크게 확대되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양한 사격 분야로 넓어진다는 것이다.

거래 조건은 지분과 현금을 섞은 방식이다. 인수대금은 스미스 & 웨슨 보통주 약 900만 주와 현금 3750만 달러로 구성된다. 주식은 종가 직전 3거래일 전까지 45거래일 연속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 거래량가중평균가격(VWAP)인 주당 13.62달러로 산정했다. 거래가는 통상적인 조정이 적용될 수 있다. 인수가는 연 250만 달러 규모의 초기 시너지를 반영한 새비지의 최근 12개월(2026년 9월 30일 종료) 조정 EBITDA의 약 7.9배 수준이다.

새비지의 최근 12개월(2026년 9월 30일 종료) 순매출액은 약 1억6000만 달러다. 회사는 이번 거래로 연간 기준 약 1800만 달러의 EBITDAS(EBITDA에 주식보상비용 등을 가산한 지표)가 즉시 추가되고, 시너지가 실현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새비지 측이 작성한 재무제표를 스미스 & 웨슨의 회계원칙에 맞추는 조정 없이 산출한 것이며, 회사는 두 회계정책 간 차이가 중대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주당순이익 기여도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인수 관련 회계처리와 거래비용을 제외하면 2027회계연도(2027년 4월 종료) 잔여 기간 Non-GAAP 희석 주당순이익이 약 0.04달러 늘고, 연간 기준으로는 인수 회계 효과를 제외하고 0.07달러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초기 시너지를 실현한 뒤에는 연간 희석 주당순이익 증가폭이 약 0.10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거래가 연간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즉시 현금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종료 후 추정 프로포마 기준 순레버리지 비율은 1.16배로, 재무 건전성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생겼다. 거래 종결 후 JDH는 스미스 & 웨슨 발행 보통주의 16.7%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된다. 양사가 맺은 투자자권리계약에 따라 스미스 & 웨슨은 기존 공석이던 이사 자리를 채워 JDH 측 대표를 이사로 선임했고, 이사회는 7명 체제가 됐다. 회사는 JDH 캐피털과 스미스 & 웨슨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에서 D.A. 데이비슨(D.A. Davidson & Co.)이 스미스 & 웨슨의 재무자문을, 배스 베리 앤드 심스(Bass, Berry & Sims PLC)가 법률자문을 맡았다. JDH와 새비지 측 법률자문은 레이섬 앤드 왓킨스(Latham & Watkins)가 담당했다.

스미스 & 웨슨의 마크 스미스(Mark Smith) 대표는 "새비지 인수는 스미스 & 웨슨에 변혁적인 조치이자, 총기 업계의 확고한 시장 선도 기업이 되려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비지의 브랜드 유산과 문화, 성능과 혁신에 대한 오랜 명성은 우리와 긴밀히 부합하며, 두 회사를 결합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혁신 가속, 운영 효율 실현, 주주를 위한 장기 가치 창출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JDH의 마이클 퍼티타(Michael Fertitta) 전무이사는 "새비지는 132년 넘는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스미스 & 웨슨은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지닌 자연스러운 파트너"라며 "주요 주주로서 결합 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위험 요인도 함께 제시했다. 기대한 시너지와 성장 효과가 제때 나타나지 않거나 실현되지 않을 위험, 핵심 인력 유지 및 채용 실패 가능성, 새비지 사업의 통합 성패, 거래 혼선이 고객·협력사·직원 관계에 미칠 악영향 등이 대표적이다. 관세 영향, 총기 규제 강화 가능성, 사회운동 단체의 활동, 소송, 원자재·부품 조달과 비용 변화, 미국 경제와 총기 업계 상황 등도 변수로 거론됐다.

이번 인수는 사냥·볼트액션 소총 분야에서 외형을 키우면서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해 재무 부담을 제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간 약 1억6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보태고 주당순이익 개선을 예고한 만큼 수익성 기여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다만 약 900만 주 신규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과 최대주주 JDH의 영향력 확대는 투자자가 함께 따져볼 대목이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7년 4월 결산 회계연도 매출액은 5억5935만 달러로 전년 대비 6.78% 증가할 전망이다. 2028년 4월 결산 회계연도 매출액은 5억7189만 달러로 2.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당순이익(EPS)은 2027회계연도 0.59달러로 43.90% 증가하고, 2028회계연도에는 0.60달러로 1.69% 늘어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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