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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분기 매출 134억 달러·EPS 1.03달러..연간 가이던스 상향
2026.07.28 20:03 실적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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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매출과 EPS 모두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 개선과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점이 긍정적입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와 혁신 제품 성과도 양호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도 확인됐습니다. 단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매출 134억 달러·EPS 1.03달러로 시장 기대 상회

연간 매출성장률 전망 약 5%·EPS 성장률 9~10%로 상향

코카콜라 제로 슈거 16% 급증 등 주력 브랜드 성장 지속

코카콜라(KO)가 2026년 2분기 매출액 13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주당순이익(EPS) 1.03달러로 16%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7월 28일 발표했다.

자체 성장률(organic growth) 기준 매출은 6% 증가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은 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6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4.9%로 전년 34.1% 대비 개선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은 0.97달러로 11% 성장했다. 회사는 비알콜 음료 시장에서 가치 기준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엔리케 브라운 대표는 "소비자와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밀착하여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역동적인 소비 환경 속에서도 강력한 브랜드와 시스템을 활용해 가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매출, 이익, 수익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장기 투자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탄산음료 판매량이 4% 증가했다. 코카콜라 상표 제품군은 전 지역에서 5% 성장했고, 코카콜라 제로 슈거는 16% 급증했다. 다이어트 코크/코카콜라 라이트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에 힘입어 7% 증가했다. 탄산 향료 음료도 아시아태평양 중심으로 4% 성장했다.

음료 카테고리별로 주스·고부가가치 유제품·식물성 음료가 2% 성장했으며, 물·스포츠음료·커피·차 부문은 6% 증가했다. 스포츠음료는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에 힘입어 5% 증가했다. 물은 6%, 차는 6% 성장한 반면 커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진으로 2% 감소했다.

지역별로 북미 판매량이 3% 증가했고 가격/믹스는 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 증가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2% 급증했다. 북미는 코카콜라 상표 제품군과 주스·고부가가치 유제품·식물성 음료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라틴아메리카는 판매량 3%, 가격/믹스 3% 증가로 영업이익이 23% 급증했다.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렸다. EMEA 지역은 판매량 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 감소했다. 독일과 모로코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

아시아태평양은 판매량이 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가격/믹스가 9% 하락했다. 이는 불리한 제품 믹스와 가격 접근성 강화 조치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 증가에 그쳤다. 일본과 중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으나 인도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2026 FIFA 월드컵 마케팅 활동도 실적에 기여했다. 회사는 180개 이상 시장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했다.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약 30개 시장 70곳 이상을 방문하며 약 70만 명의 팬을 만났다. 디지털 및 소셜 활동은 600억 건 이상의 노출과 9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500명 이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코카콜라 상표는 대회 기간 중 점유율 1위 브랜드가 됐으며, 파워레이드는 기록적인 참여도를 달성했다. 연결 패키징을 활용해 8000만 명 이상의 소비자와 접촉하고 2500만 건 이상의 자사 데이터를 수집했다.

회사는 소비자 주도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각 사업부에 혁신 허브를 설립해 소비자 통찰을 지역 맞춤형 혁신으로 전환하고 있다. 코카콜라 제로 제로는 무설탕·무칼로리·무카페인 수요를 충족하는 재설계된 패키징으로 유럽에서 강력한 반응을 얻은 후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국 스프라이트+티 혁신을 레몬 중심 맛으로 현지화해 분기 중 스프라이트 판매량 성장을 지원했다. 제로 슈거에 전해질과 카페인을 결합한 탄산 스포츠음료 바디아머 핏 같은 기능성 제품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자체 성장률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4~5%에서 약 5%로 높였다.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도 기존 8~9%에서 9~10%로 상향했다. 인수·매각 제외 기준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은 기존 6~7%에서 7~8%로 조정했다.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124억 달러로 기존 122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58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억3100만 달러로 14% 성장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94달러로 17% 증가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은 각각 75억4300만 달러와 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증권가는 코카콜라의 향후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예상 매출액은 489억8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7% 성장이 예상되며, 2027년에는 498억4500만 달러로 1.76% 증가, 2028년에는 520억200만 달러로 4.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당순이익 측면에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3.29달러로 전년 대비 8.24% 증가가 전망되며, 2027년에는 3.45달러로 4.98% 성장, 2028년에는 3.66달러로 5.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회사의 브랜드 파워, 혁신 역량, 글로벌 유통망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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