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해보세요

테슬라, 중국서 FSD 명칭 또 변경…‘테슬라 보조주행’으로 수정
2026.05.25 07:34

article box
테슬라의 FSD 시스템.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사의 자율주행 기능 명칭을 다시 변경했다.

기존의 ‘완전자율주행(FSD) 인텔리전트 보조주행’ 대신 ‘테슬라 보조주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기존 명칭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중국 웹사이트에서 기존 ‘완전자율주행(FSD) 인텔리전트 보조주행’ 명칭을 ‘테슬라 보조주행(特斯拉辅助驾驶)’으로 수정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변경은 중국 규제당국의 강경한 자동차 안전 규제 분위기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당국은 최근 차량 숨김형 도어핸들 규제를 도입하는 등 자동차 안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일렉트렉은 “중국 규제기관이 미국보다 자율주행 관련 표현에 훨씬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10여년 동안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강조해왔지만 현재 기술 수준은 국제 기준상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레벨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해당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차량이 일부 주행 기능을 지원하지만 운전자가 항상 차량 통제를 유지해야 하는 기술을 뜻한다.

미국에서도 테슬라의 명칭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규제당국 문제 제기 이후 테슬라가 ‘운전자 감독형 완전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마케팅 문구를 수정한 바 있다.

일렉트렉은 이번 변경이 단순한 단어 교체 이상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했다. 기존 명칭에 포함됐던 ‘인텔리전트’ 대신 회사명을 넣으며 보다 현실적인 표현으로 조정하려 했다는 얘기다.

일렉트렉은 “실제 완전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를 연상시키는 이름을 유지하는 것은 논란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자율주행 시장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현지 업체들은 무료 또는 저가 전략으로 첨단 보조주행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 속도 역시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렉트렉은 최근 중국 언론이 진행한 실제 도로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에서 테슬라가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 부문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중국 업체들과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테슬라 최근 뉴스

현대차·폭스바겐, ‘차이나 스피드’로 반격… 중국 시장 판도 바꾼다

2026.05.25 07:24

테슬라 모델S·X 단종,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V3에 '올인'

2026.05.25 03:40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설 확산…“내년 성사 가능”

2026.05.22 08:36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