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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AI 데이터센터 투자 리츠 상장…17억5000만달러 조달
2026.05.14 08:58
블룸버그 “AI 인프라 투자 열기 여전”…개인투자자 공략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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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 가운데 하나인 블랙스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용 부동산투자신탁(리츠) 기업공개(IPO)를 통해 17억5000만달러(약 2조5375억원)를 조달했다.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블랙스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BXDC)가 미국 IPO를 통해 17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주당 20달러에 8750만주를 발행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XDC’ 종목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리츠는 이미 건설·임대가 완료된 데이터센터 자산을 인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2억5000만~15억달러(약 3625억~2조1750억원)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다.

특히 신용등급이 높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에 임대된 시설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같은 빅테크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5년 데이터센터 시장 1440조원”

블랙스톤은 “향후 5년 동안 안정화된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총 1조달러(약 14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당한 투자 기회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IPO는 블랙스톤의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반영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하나는 세계 최대 AI 인프라 투자자로 도약하려는 목표이고, 다른 하나는 연기금·기관투자자 중심에서 벗어나 개인투자자 시장까지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블랙스톤은 최근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확산으로 서버·전력·냉각 수요가 폭증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도 격화하는 상황이다.

IPO 투자자들에게는 매입 주식의 1%를 보너스 주식 형태로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블랙스톤 계열사도 최대 2억달러(약 2900억원) 규모 주식 매입 의향을 밝힌 상태다.

◇골드만·JP모건 등 월가 대형은행 총출동

이번 상장 주관에는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도이체방크, JP모건체이스, RBC, 웰스파고 등이 참여했다.

블랙스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트러스트는 블랙스톤 계열사가 외부 운용하는 구조다. 블랙스톤이 확보한 데이터센터 인수 기회에 대해 다른 블랙스톤 펀드보다 우선권도 갖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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