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해보세요

퀄컴 1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가이던스 부진 속 주가 13% 급등
2026.04.30 08:30


article box
퀄컴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 분기 전망은 기대에 못 미쳤다.

퀄컴은 29일(이하 현지시각)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월가 전망을 상회했다고 밝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30일 보도했다.

퀄컴에 따르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65달러(약 3910원), 매출은 105억9000만달러(약 15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2.55달러(약 3760원), 매출 105억6000만달러(약 15조5800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3분기 실적 전망은 기대에 못 미쳤다. 퀄컴은 3분기 매출을 92억~100억달러(약 13조5700억~14조7500억원)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2억3000만달러(약 15조10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발표 이후 퀄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상승했다.

◇스마트폰 시장 둔화…핵심 사업 부담

퀄컴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이번 분기를 바닥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70만대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2023년 중반 이후 이어진 10개 분기 연속 성장 흐름이 꺾인 것이다.

베른스타인리서치의 스테이시 래스곤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퀄컴 매출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칩 사업에서 나오고 있어 시장 둔화는 직접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사업 다각화 추진…데이터센터·차량용 반도체 확대

퀄컴은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데이터센터, 자동차,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퀄컴은 올해 중 대형 고객사에 맞춤형 반도체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다음달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데이터센터 전략을 추가로 설명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퀄컴의 사업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단기간 내 스마트폰 시장 부진을 상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퀄컴 최근 뉴스

퀄컴, 틱톡 모회사와 ‘역대급’ AI 협업… 오토모티브 매출도 사상 최고

2026.05.31 03:40

“부품값 폭등에 300달러 노트북 뚫는다”... 퀄컴, 저가형 AI PC 시장 저격용 ‘스냅드래곤 C’ 기습 공개

2026.05.29 07:56

퀄컴, 바이트댄스와 AI칩 수백만개 공급계약 체결

2026.05.27 22:51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