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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일부 트림 ‘1년 무료 충전’ 제공
2026.04.26 03:00
비테슬라 차량 요금 “최대 40% 비싸다” 주장…실제는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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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북미 지역에서 일부 전기차 구매자에게 무료 충전 혜택을 다시 제공하며 판매 촉진에 나섰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모델3 상위 트림 구매자에게 1년간 슈퍼차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델3 상위 트림 대상 ‘무료 충전’ 부활

테슬라는 모델3 프리미엄과 퍼포먼스 트림 신규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슈퍼차저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재고 차량이 아닌 맞춤 주문에도 적용된다.

테슬라는 과거에도 모델S와 모델X 등 고급 모델을 중심으로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해왔으며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반복 활용해왔다. 다만 기본형 모델3에는 이번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비테슬라 40% 비싸다” 주장…실제는 30%대

테슬라는 이번 발표에서 자사 차량이 가장 저렴한 충전 요금을 적용받으며 비테슬라 전기차는 약 40% 높은 요금을 부담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매체 분석에 따르면 실제 요금 차이는 약 30~35% 수준이다. 예를 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 차량이 kWh당 약 0.45달러(약 666원)를 내는 반면, 비테슬라 차량은 약 0.60달러(약 888원)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 12.99달러(약 1만9200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테슬라 차량도 동일 요금 적용이 가능해, 일정 충전량 이상 이용 시 요금 차이는 사실상 사라진다.

◇무료 충전 실효성은 사용자 유형 따라 달라

무료 충전 혜택의 실질적인 가치는 사용자 유형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가정용 충전을 주로 사용하는 일반 이용자의 경우 연간 절감액은 약 120~260달러(약 17만7600원~38만4800원) 수준에 그친다.

반면 아파트 거주자 등 충전 인프라가 제한된 이용자의 경우 절감액이 최대 600~1500달러(약 88만8000원~222만원)에 이를 수 있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충전 요금 ‘실시간 변동’ 확대

테슬라는 최근 충전 수요에 따라 요금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동적 가격 체계’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슈퍼차저 요금은 일반적으로 kWh당 0.30~0.45달러(약 444원~666원) 수준이며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0.60달러(약 888원) 이상까지 상승하기도 한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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