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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퇴임 앞둔 팀 쿡 “스스로 판단하고 옳은 일 하라”
2026.04.22 07:45
WSJ와 인터뷰서 후임 존 터너스에 조언…잡스 원칙 계승, 가치 중심 경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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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사진=로이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9월로 예정된 퇴임을 앞두고 후임자에게 “스스로 판단하고 옳은 일을 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는 과거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쿡 CEO는 최근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 CEO에게 전할 조언으로 “아마도 같은 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잡스 조언 그대로”…독립적 판단 강조

쿡 CEO는 15년 전 애플 총수를 맡을 당시 잡스로부터 “내가 어떻게 할지 묻지 말고, 옳은 일을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후임자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하겠다면서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 하면 판단이 마비될 수 있다”고 말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쿡은 또 “자신답게 행동하고 회사의 핵심 가치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며 “일시적으로 방향이 흔들리더라도 결국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된다”고 조언했다.

◇잡스 교훈 “과거 답 찾지 말고 현재 판단해야”

쿡 CEO는 잡스가 남긴 또 다른 교훈도 언급했다. 잡스는 월트 디즈니 사망 이후 경영진이 “그가 무엇을 했을지”를 고민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쓴 점을 지적하며 이를 반면교사로 삼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애플 역시 창업자가 떠난 이후에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존 터너스 체제 전환…AI 시대 과제 직면

애플은 쿡 CEO의 후임으로 존 터너스 부사장을 내정하고 9월부터 경영 체제를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쿡 CEO는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쿡은 지난 2011년 취임 이후 애플 시가총액을 약 3500억달러(약 511조원)에서 4조달러(약 5840조원)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아이폰 중심 사업 구조도 크게 확대했다.

다만 애플은 최근 10년 사이 새로운 핵심 제품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 산업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쿡 CEO는 “미래는 현재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하다”며 “다음 세대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바통을 넘겨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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