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링크를 복사해서 공유해보세요

엔비디아 1분기 매출 전망 780억달러…AI 투자 우려 잠재워, 4분기 실적도 상회
2026.02.26 07:56
article box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엔비디아가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시장 예상보다 크게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우려를 잠재웠다고 CNBC와 포브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780억달러(약 112조5540억원) 안팎으로 전망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 기준 시장 예상치 726억달러(약 104조7618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는 이번 가이던스에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월가에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회의론이 제기돼 왔던 만큼 시장은 이번 전망치를 특히 주목해왔다.

같은 날 발표된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기대를 넘어섰다. 4분기 매출은 681억3000만달러(약 98조314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 662억1000만달러(약 95조5420억원)를 상회했다.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약 2338원)로 예상치 1.54달러(약 2222원)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430억달러(약 62조4900억원)로 전년 동기 221억달러(약 31조8903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분기 623억달러(약 89조8989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91% 이상을 차지했다. 네트워킹 부문 매출도 109억8000만달러(약 15조8471억원)로 전년 대비 263% 급증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테크기업들은 2026년 자본지출을 합산 6100억달러(약 880조2300억원) 규모로 제시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지만 엔비디아의 이번 가이던스는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고객들이 AI 산업혁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또 차세대 랙스케일 시스템 ‘베라 루빈’을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대만 TSMC 공장에서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생산하고 멕시코 폭스콘 공장에서 일부 시스템을 조립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안팎 상승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엔비디아 최근 뉴스

엔비디아 “집이 데이터센터 된다”

2026.05.08 09:00

알파벳, 엔비디아 시총 추월 초읽기 들어갔다

2026.05.08 01:00

'엔비디아 없이 V4 출시', '몸값 72조 폭등', 'HBM 공급망 지정학적 비상'

2026.05.07 07:01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팝업닫기

AI가 알려주는 투자타이밍!

초이스스탁US 프리미엄

  • 1지금살까? 특허받은 전종목 매매신호
  • 2매수부터 매도까지! 종목추천
  • 3투자매력과 적정주가를 한눈에 종목진단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