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승차공유 사업 호조세 유지
이용수24.08/07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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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 우버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4~6월(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공유 사업과 음식배달 서비스가 호조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버는 총부킹(배차와 음식배달, 화물운송 포함)에서 19% 증가한 39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397억 달러였다.

특히 중남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승차공유 사업이 예상보다 크게 성장한 것이 핵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공유 부문의 총 예약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06억 달러에 달했다.

또 우버 측은 조정 후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상각공제 전 이익)가 15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5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으며,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버는 7~9월(3분기) 총 부킹은 402억5000만~417억5000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예상 범위의 중간값은 시장 예상치인 413억 달러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4억 달러 가량의 역풍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테슬라가 지난 10월 행사에서 로보택시 관련 발표를 한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버의 장기적 사업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이번 분기 자율주행차 이용이 1년 전보다 6배 증가했다”라며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의 승차공유, 알파벳 산하 웨이모와의 음식배달 제휴 등 10건의 파트너십이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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