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테슬라 모델3 플래드의 모습. 뒷면 우측에 플래드임을 의미하는 격자무늬 배지가 보인다. 사진=X
테슬라(TSLA)가 모델3의 고성능 트림인 모델3 플래드의 개발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모델3 플래드의 광고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최근 스페인에서 카메라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데스몬드 위슬리라는 이름의 테슬라 마니아는 전날 X에 올린 트윗을 통해 모델3 플래드 버전의 광고 홍보영상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촬영되고 있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 나온 테슬라 전기차의 뒷면에는 플래드임을 뜻하는 ‘격자무늬’ 배지가 달려 있는 것이 확인됐다.
플래드는 본래 격자무늬 천을 가리키는 말로 테슬라에서는 이미 나온 전기차 모델의 최상급 버전을 뜻한다. 모델S와 모델X은 플래드 버전이 나왔지만 모델3의 경우는 처음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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