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추이. 사진=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
올해 글로벌 전기차시장은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여전히 고수하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과 폭스바겐이 각축을 벌이며 테슬라를 추격하는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이날 펴낸 글로벌 전기차시장 현황보고서에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전기차시장 점유율을 파악한 결과 미국의 테슬라가 38만2831대를 판매한 결과 21%로 으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6월 기준 점유율은 26%를 기록해 지난 5월의 19%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GM이 판매량 21만1486대로 12%의 점유율을 차지해 2위를, 독일 최대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판매실적 18만3197대로 10%의 점유율을 기록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41만5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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