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코, 배기가스 줄이면서 석유생산 증대 위한 세부 계획 발표
글로벌이코노믹22.07/12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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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에너지 기업 선코.

한때 악명 높은 더러운 기름 모래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던 캐나다 기업 선코(Suncor)는 녹색으로 전환하려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선코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배출량을 10메가톤 줄이고 2050년까지 순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코는 새로운 기술과 탄소 배출권을 사용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11일 외신이 보도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선코는 최근 기후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는 2022년 기후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출량 감축 계획에도 불구하고, 선코는 2020년 대비 2021년에 범위 1과 범위 2의 배출량을 늘렸다.

스코프 3 배출에 대해 선코는 127Mt CO₂e라고 보고했다. 선코의 스코프 3 배출물은 업스트림 생산만 포함한다. 하류 생산은 가스 펌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다.

탐사에서 펌프까지의 전체 과정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30%에 불과하며, 최대 80%의 GHG 배출량이 펌프에서 테일 파이프로 전달되고 있다.

선코는 2025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매일 80만 배럴까지 늘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는 2020년 수준보다 15% 더 석유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선코의 주요 배출은 핵심 사업 운영인 오일샌드(80%)에서 비롯된다. 여기에는 다섯 가지 주요 프로세스가 포함되며, 각 프로세스는 전체 탄소 배출에 일정량 기여하고 있다.

선코는 에너지 집약적인 캐나다의 오일샌드에 대부분의 사업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석유 및 가스 부문에 비해 더 높은 배출 강도를 가지고 있다.

선코는 전체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빠르게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선코는 야심찬 순 제로 205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전략을 통해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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