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실적 발표 예정인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을 정리해 알려 드립니다.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 이상이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테슬라(TSLA), 비자(V), 마스터카드(MA), 존슨앤존슨(JNJ), 셰브론(CVX), 인텔(INTC)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사우스웨스트 항공(LUV)입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미국의 대형 항공사입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주당 순이익은 0.07달러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공 섹터 전반이 2020년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컸던 탓에 예상 매출액 증가율이 높습니다.

이 밖에 스틸 다이나믹스(STLD), 뉴코어(NUE)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00%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래 표는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과 발표일입니다.




이어 다음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3% 이상인 기업을 소개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선 미리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기업들 목록보다는 일주일 먼저 배당주 목록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2월 첫째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MAIN)입니다.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동사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이번에 지급 예정인 배당금은 주당 0.215달러이며, 예상 시가배당률은 5.9%입니다. 배당락일은 2월 1일이며, 2월 15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씨티그룹(C), 뱅크 오브 몬트리올(BMO), 리얼티 인컴(O) 등도 배당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되면 주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되려면 매수 후 거래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시차 등으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하기를 권해 드립니다.